제50회 계당초등학교 졸업식 !

[허진국]

사랑하는 계당초등학교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6년동안 여러분들을 오늘의 의젓한 모습으로 키워주신

손진구 교장선생님이하 여러 선생님,온갖 정성으로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며

정성을 다한 학부모님 여러분에게도 노고의 치하를 드립니다.

이곳 계당초등학교에서 보낸 6년은 여러분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될것입니다. 새로운 지식과 삶의지혜를 자상히 일깨워주시던 선생님,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며 때로 다투기도 했던 친구들,사랑하는 후배들,

마음껏 뛰어놀던 운동장, 정든교정 구석구석 여러분의 기억속에 너무나 값진

보배로서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여러분!

졸업은 이제 또다른 시작을 의미합니다.지금우리는 인터넷, 정보화시대에

살고있습니다.컴퓨터에 클릭만 하면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뉴스를 확인하고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무엇이든 해답을 쉽게 찾아가는 시대입니다. 눈에 보이지않는 지식과

정보,문화창조력이 개인의 발전과 국가의 흥망을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세상은 넓고 직업도 수만가지가 됩니다.여러분의 꿈을 펼칠곳도 너무나 많습니다.

졸업과 아울러  여러분들도 중학생으로써 좀더 성숙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생활하기를 바라며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우선은 감사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야 됩니다.

때론 좌절되고 안타까울때도 있겠으나 항상 희망을 잃지않고 밝은모습으로

자신을 사랑하기 바랍니다.아마존의 밀림지대에서 한 원주민이 코코넛을 따다가 잘못하여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잘랐습니다.심히 슬퍼하고 세상이 끝난듯 자신을 질책하였으나 그 원주민이

적군에 포로로 붙잡혀 제사의 제물로 바쳐져 죽게 되었을때 그 원주민은 발가락이 없는 이유로

신성한 재물로 쓰이지 못하게되어 그는 살게 되었습니다.잠깐의 고통이 결국은 목숨을 살렸습니다.

오프라윈프리 라는 미국의 방송국 토크쇼 진행자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 꿋꿋이 자신을

사랑하며 한걸음 한걸음 노력하여 전세계 1억5천만명이 시청하는 위대한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었습니다.그녀는 9살때 성적학대를 당하고 14살때 미혼모가 되었으나  세계적인 사회자가

되었고 나아가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는대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어진환경을 밝게하여 꿋꿋이 매사에 정진한 결과입니다.

둘째,주어진 시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무한한 자산입니다. 그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잠을자면 꿈을 꾸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그 꿈을 성취할수가 있습니다" 

기회는 모든사람에게 공평히 주어지지만 그것을 성취하는것은 항시 준비를 게을리 하지않는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자랑스런 여러분들은 꼭 하루하루를 알차게 준비하여 우리 계당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졸업생이며 동시에 동창회의 멤버입니다.3440명의 동창회원입니다. 동창회카페에 들러

좋은 대화의 장에 들려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다시 만날 기약은 없지만 시냇물이 바다에서 만나듯 다시 만날때까지 씩씩하고 건강하고,

이나라 이겨레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18일.

허진국.

총동창회장.   

[장동석]

감사합니다.

[김동형]

허회장 ~! 수고 많았습니다!

[김창동]

허회장을 비롯하여 전무지개회장, 김진욱 대장인가(어두워서 잘 안뵈네),7회가 또! 수고들 많았구료.
아니벌써 ,어느새 그단새 50회라니 참으로 세월이 유수 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