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 끝에 수락한 13기 진행.
오히려 수락후에 머리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내가 해 낼수 있을까? 내가 자격은 있는 걸까?
환한 미소로 반기시든 사무장님을 뵈니 주임신부님의 마음을 엿볼수 있어 한 가지 걱정은 덜었지만
일산에서 거리가 멀다고(실제거리보다 마음의 거리) 봉사자형제님들이 부족하면 어쩌지?
말이 씨가 된다고 년초에 김영수, 김동진형제와 파주지역 개설가능 본당을 알아본다고
여기저기 본당을 다니다 찾아 온 곳이 금촌2동 성당.
너무 좁지 않느냐는 물음에 파주에서는 그나마 여기 밖에 없으니
여기서라도 할수 있으면 하자고 했던 것이 저 였습니다.
이제는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자신감을 갖기로 했습니다.
두가지의 빽을 믿고.....
그 첫번째는 부족한 부분을 주님께서 채워주실 것으로 믿고,
그 두번째는 아버지학교의 형제님들께서 도와주실 것으로 믿고.
그것마저 부족하면 제 살을 깎아서라도 주님대전에 올릴 각오로.......
의정부교구 아버지학교 13기 개설을 준비하면서 두가지 말씀을 올립니다.
1. 시작시간을 오후4시가 아닌 오후3시로 한시간 당기겠습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토요일 3시나 4시나 차이가 별반 없을 것이고,
아직도 토요일날 근무하는 직장들이 있지만 12시 혹은 1시쯤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3시부터 시작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두번의 조장팀장으로서 10기와 11기의 시간적 차이를 들여다보면 다른 것들도 있겠지만
토요일 4시에 시작하여 10시에 끝난 10기와 일요일 2시부터 시작하여 8시에 끝난 11기는,
끝나고 귀가하는 지원자형제님들의 얼굴에서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11기는 비록 일요일이지만 8시에 일찍 끝났다는 생각이 요일의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담감마저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을만큼 환한 얼굴이었지만, 10기는 내일 일요일 하루 더 쉴수 있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10시에 끝나
귀가하는 지원자형제님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불만스런 표정들이 엿보이기도 했슴을
잘 알고 있기에 한시간이라도 당겨 지원자형제님들의 귀가에 대한 편의
(지원자형제님들도 귀가까지는 20~30분이 소요됨으로)를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참고로, 금촌2동 본당에 걸렸을 현수막은 시간만 짜집기 하면 가능할 것이고,
포스터와 리플랫은 아직 제작 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2. 12기와 겹치는 세번의 기도모임(6/1,8,15)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12기의 기도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봐 가면서 늦어도 5월 11일쯤 결론을 내기로 일단 보류해 두었습니다.
이상. (오늘은 요기까지)
'준비된'이 아닌 아직 준비중인 의정부교구 아버지학교 13기 진행예정자 우 인 화 미카엘 올림.
첫댓글 우인화 미카엘 형제님 11기 때에도 봉사자 형제님들의 참여가 적었음에도 잘 마무리가 되었듯이 잘 이루어 지리라 생각됩니다. 만약에 힘든 상황이라면 저라도 모든일 제쳐두고서라도 달려가 도울테니 걱정마십시요...근데 좀멀긴멀지요...그리고 준비중인이아니라 이미 준비는 되었는데 상자안에서 꺼내지 않으신거죠...파이팅!
형제님으로 인해 13기 지원자님들은 행복하시겠습니다. 함께하시는 봉사자님들도 물론입니다.^^
형제님 주일날 화전본당에서 잘 들어 가셨죠?
동행인이 있어 많은 대화를 못 나눴읍니다.
12기 봉사때 뵙겠읍니다.
형제님의 '칼있으마(^.^)와 온화한 미소가 더블어 행복한 13기가 될 것 입니다. 13기지원자&봉사님들 화팅.......
늘 계획하고 준비하는자 복되며 은혜 넘치리라.시작이 반이라고 주님에게 기도하면 이뤄주시는분 ...믿어부리면..모든것 다 주심니다.사랑이신 주님 미카엘형제님 이끌어 주소서.아멘
미카엘 형제님 !
다 잘 될겁니다.
누가 진행하시는 건데요.
형제님은 외모만봐도 50%는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금촌에 두어명 침(?) 발라논 친구가 있어서 작업중 입니다.
저도 한 두번은 밥 먹으러 가겠습니다. ^ ^
이우용 형제님 지대로 보셨네요
오랜만에 방문하여 희소식을 접하니 저도 기쁩니다~
미카엘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미약한 저의 힘이 도움이 된다면.....노력하겠습니다~
T 형제님 오랜만 입니다.
가족들도 모두 건강 하시죠? 자주 뵙기룰 기대 합니다.
이사하셨다 들었는데.. 봉사는 안나오시남요??
어쟀든 반가워요...
염려 걱정 모든 것 주님께 맡기시고 열심히 기도하고 겸손, 낮은 마음으로 모든 것에 임하시면 주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미카엘 형제님 사랑합니다.
ㅎㅎ 축하 드리고 분명히 칼?이쓰마 상당 하시죠.
조장팀장님때 봉사 하시는 모습을 보면 아마 빽은 거꾸로 주님과 봉사자들이 우인화 형제님께 쓰실것 같읍니다.
주님은 아마도 "인화야! 내가 할일좀 도고..."하시면서 봉사자들은"미카엘 형제님 저 봉사좀 시켜주세요"하고 말이죠..
이미 준비가 되신 진행자이기에 잘 하실것입니다. 제일 궁금한것은 도대체 조장팀장은 누구(?)일까가 참 궁금합니다.
J형제님, H형제님, K형제님....
도대체 어떤 칼을 보여 주실려고...그렇게 갈고 계십니까?? 기대만땅, 행복충전....^^
이제야 봅니다. 항상 준비된 모습이 늘부럽습니다. 기대하고 감사합니다.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