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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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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짧은 글 긴 여운(펌, 명언 등) 모친 간병하시며 바쁘신 독사깟님께 드리는 노래...
험블 추천 2 조회 132 24.02.23 03:20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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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3 04:06

    첫댓글 아이 쿠 감사합니다 ^^ 노래 가사중 기차 15대 라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운 항구에 컨테이너 실을 기차 갖다 줄때
    기차길 한 트랙당 약 80대가 들어갔는데 바쁠땐 160대를 끌고가서
    두 트랙에 집어 넣을때도 있고요 ^^ 그들이 꽉 채우면 야드로
    갖고 오는거였죠.

    말들으면 예전엔 기차 하나가 움직이는데 5명의 크루가 필요
    했었는데 이젠 둘로 되였습니다. 스윗치맨, 브래크맨, 화이어맨,
    컨덕터, 엔지니어. 이렇게요. 그리곤 각각 틀린 클래스 라이센스를
    발급했었는데 이젠 둘이서 기차를 움직입니다.
    엔지니어/컨닥터 (장거리) 또는 포맨/스윗치맨 (로칼)
    그만큼 개인당 일 할당이 더 많아졌고 로칼은 포맨 이나 스윗치맨
    둘다 리모트 콘트롤을 이용하여 기차 운전을 해야 하는데
    다섯명의 일을 두명에 시키니 일하는 환경이 많이 열악해 졌는데도
    페이는 안올려줘서 제작년 하반기에 스트라이크를 하려 했었는데 바이든 과
    국회의 반대로 스트라이크는 못했지만 깜짝 놀란 회사가 트래인맨들이
    원하는것 거의 다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전 바로 그전에 관두어서
    과실을 못따먹은 케이스고요. ^^ 뒷 배경 기차를 배당 받고 일 시작
    하러 가다 한장 찍었습니다.

  • 작성자 24.02.23 04:07

    아 그렇군요. 흥미로운 철도산업 스토리입니다. ㅎㅎ

    근데 저랑 갑장이라 알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젊으신 것입니까?

  • 24.02.23 04:11

    요 사진은 불법 입니다. 걸리면 페널티 먹죠. 듀티 중 회사용 아닌 모든 전자제품
    불허 죠. 그런데 모 경험도 있고 이력도 생기면 어디에 씨씨티비 찍히는지 아닌지
    도 알고 담배도 못피는데 그냥 피고 ㅎㅎ 기차안에서도 막 피웁니다.
    그러니까 회사나 FRA (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그리고 칼리포니아 커미숀
    홈랜드세큐리티 등등 저희를 모니토링 하는 기관서 마음만 먹으면 걸리긴 합니다.
    요즘은 드론 까지 이용하여... 완벽하게 일하는 사람들 모니토링 합니다. ㅎㅎ

  • 24.02.23 04:20

    @험블 글쎄요~~ 옛날 봉봉사중창단들이 부른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 라는데...
    아마 그래서 그런것 아닐까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 ^^ 농담이고요.
    사진이 잘나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머리도 숭숭빠지고...주름도 많은데 태양광
    의 착시현상 같습니다. ㅎㅎ

  • 작성자 24.02.23 04:26

    @독사깟(獨士깟) ㅎㅎ 독사깟님 건강하셔 보기 정말 좋습니다.

  • 24.02.23 10:21

    걸친것만 한짐인거 같네요
    한 겨울의 철원 철책선 잠복근무때 생각이 납니다 너무 많이 입어서리,ㅎ
    뭐 ~ 그정도는 아닌거 같지만요
    미국서 화물열차 긴거 지나가려면 정말로 드럽게 길고 오래걸리더라구요
    그 차에 님이 타고 있엇나봐요 ㅎㅎ

  • 24.02.23 11:50

    @경주애인 경주애인님 저 무거운것 걸친 값 하루 30불 수당으로 줍니다. ^^
    라이센스 사용 값 6불 스트라익 이후론 20%정도 올린다 하니 지금은
    아마 좀더 올랐을겁니다. 사실 6시간 정도 까진 무난한데 그 이후부턴
    무게를 느낍니다. 그러다 12시간 이상 할땐 파죽음 되고요. ㅎㅎ

    옛날에 권투 조금 했었는데... 그 가벼운 권투 글러브도
    한 5라운드 정도 가면 무거운걸 느낍니다. ㅎㅎ 7라운드
    정도선 저 같은 아마츄어는 방어 포즈 손들고 있기도 힘들지요. ^^

  • 24.02.23 04:28

    독사깟님의 폼이 정말 멋지십니다.
    체격이 건장하시니 어머님을 번쩍 안아드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험블님께서도 어머님을 모시고 계시기에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니 보기좋아요.
    언제나 노래로 위로의 글을 올려주시는 험블님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2.23 04:32

    ㅎㅎ 누부도 제가 올린 노래 같이 들어주셔 감사합니다!

  • 24.02.23 04:42

    과찬이십니다만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래도 요즘은 약간 걱정은 됩니다... 언제 까지 제가 어머니를
    들을수 있을지...

    네 험블님 저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 24.02.23 06:24

    @독사깟(獨士깟) 야간 드라이브 스토리
    멜본 하이웨이를 타고 시드니 방향으로 달리는데 저 멀리 보이는 휘황찬란한 불빛들의 대행진
    점 점 가까이 갈수록 달리는 불빛들이 은하철도 999를 떠 오르게 하네요^^
    트레일러가 양쪽 4대 편대를 지어서 110km 달리고 있었는데
    추월 할려고 하이빔으로 신호를 보내니 좌측 깜빡이 불빛들이 들어 오면서 일렬로 달리는데
    야간 특급열차를 보는듯 ,
    호주에서 가장 긴 트레일러는 바퀴가 34개입니다,
    하이 빔을 켜고 스쳐 지나 가는데 심장이 쫄깃 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당시 트레일러도 110km 달리고 있었지만, 추월했을때 오랜 시간이 걸렸었던 은하철도 999 스토리가
    생각나구요

    며칠후 스피드 카메라애 걸렸다고 편지가 왔어요^^


  • 작성자 24.02.23 10:29

    @다람쥐 딱지???

    얼마짜리 티켓였나요? ㅎㅎ

  • 24.02.23 12:08

    @다람쥐 트레일러 정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이곳 미국선 타이어가 너무 비싸서 리트레드 한것 덧쒸워들
    타고 다닙니다. 합법인데... 가끔 가다 중량이 무거운면
    그 덧쒸운 트레드가 끊어지며 타이어가 터집니다... 그럼 도로위로
    날라가 떨어지는데... 엄청 위험하죠. 소리도 창문 닺고 고속도로
    스피드 이지만 엄청 커서 깜짝 놀랄정도로 큼니다.
    문제는 이 타이어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토바이
    라이센스 클레스에선 트레일러 지나갈때 조심 하며 전속력으로
    지나가라 합니다. ^^ 법이 그런 트레일러 칸보이 추월 할땐
    보줘야 하는데... 카메라니 그런 정서가 없어서 티켓 띠셨네요.

    저 일했던 항구를 지나갈때 보면... 컨테이너 실는 빈 트레일러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걸 보는데... ㅎㅎ 마치 장난감들 마냥
    쌓아논걸 봅니다. 대형 지게차로 푹푹찍어서 기차들 옆에 평행으로
    마추어서 갖다 놓습니다.

  • 24.02.23 16:31

    @험블 110 km 고속도로에서 121 km 나 달렸다고 하네요^^

    험블님이 독사깟님 생각하는 글이
    멋져 보이네요^^

  • 24.02.23 05:34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네요. 탱큐요!
    독사님은 어머니를 위해 건강 유지에 힘쓰길요. 튼튼해 보이셔서 좋으네요. 폼도 멋지고! ^&^

  • 작성자 24.02.23 10:27

    저도 그 생각^^

    독사깟님도 건강하셔야 된다는 것...

  • 24.02.23 12:10

    잘 봐주셔서 땡큐입니다 미쉘님... ^^ 맞습니다 정말 날짜 잡아서 짐에 가서 웨잇도 좀 들고
    해야 하는데... 아직도 정신이 몽롱해서요... ^^ 점점 레이지 가 되가네요.

  • 24.02.23 05:41

    와 독사깟님 포스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프로페셔널 엔지니어의 기품이 뿜어져 나옵니다

  • 작성자 24.02.23 10:28

    삿갓 브라더스가 다 멋나게 생긴 것 맞지요. ㅎㅎ

  • 24.02.23 12:15

    아이쿠 아님니데이 ~~~ 포스는 무신... ^^
    정말 힘든 잡이였어요... 지금은 해방 되서
    너무 좋습니다.

  • 24.02.23 11:06

    윌리 넬슨의 구수한 창법의 노래도 좋구 독사깟님의 포스도 장난이 아니네요 ㅎㅎ

  • 24.02.23 12:17

    아마 일시작 전이라 약간의 날이 있었는데
    2-3시간 정도 지나면... 포스 같은것 없이 엉망입니다. ^^
    감사합니다.

  • 24.02.23 12:21

    최선을 다하시고 사시는 모습에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연로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힘들고 어렵지만 같이 동행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
    먼저 독삿갓님 건강 잘 챙기시고 삶의 이야기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24.02.23 21:22

    네 감사 합니다 푸른 나무님 ^^ 어제 푸른나무님 댓글을 달려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앉아 컴 앞에서 잠이들어 지금 깻습니다. ㅎ 그런데 눈을 뜨니 침대네요.
    와이프가 깨워 옮겨 갔나본데... 전 생각이 안나네요. 헐~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 24.02.23 12:59

    독사깟님,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험블님, 감사합니다^^

  • 24.02.23 21:24

    굿 모닝 선인장 꽃님~~ 감사합니다. 네...오늘도 힘차게 헛샤헛샤~~ ^^

    어제 생각지도 않게 넉다운 되서 잠들어 댓글이 늦었습니다.

  • 24.02.23 15:01

    닉네임을 독사깟에서 "도리를 행하는자" 로 바꿔야 어울릴듯 하네요

    제가 존경하는 부류의 인간 집단이 도리를 행하는자 입니다

  • 24.02.23 21:31

    집에가자님~ ~굿 모닝 ^^ 칭찬 감사합니다.

    독사도 전 좋아요... 고딩때 어떤애가 그리 불러주었어요.
    "론 월프" ㅎㅎ. 어떤 애는 콰이쳉... 이라 불렀고요. ^^
    고무다리, 나비.... 등등 별명이 많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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