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 토즈 서면점
선정 책 : 좀머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회비 : 4500원 부산은행 060-12-102161-3 예금주: 김길선
반드시 입금완료하시고 참석댓글 달아주세요.^___^
정모 후 뒷풀이 참석하실 분들은 뒷풀이 비용(저녁식사+차한잔) 지참해주시구요^^
문의 : 김길선(별구경) 010-4843-3680
책소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E6148515F8F052A)
텅 빈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랗고 이상하게 생긴 지팡이를 손에 쥐고 뭔가 시간에 쫒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묵묵히 걸어다니기만 하던 좀머 씨는 어린 소년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며 꿈속에까지 나타나 궁금증을 잔뜩 불어넣어 주는데..... 그 어린 소년이 더 이상 나무를 탈 수 없게 되었을 때, 수수께끼 같은 좀머 씨는 사라져 버린다.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소설.
저자소개
현대 도시인의 탐욕에 대한 조롱과 소시민의 소외 등 우울하고, 냉소적인 주제를 다룬 그는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 『콘트라베이스』(1984)가 〈희곡이자 문학 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작가이다. 전세계 매스컴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작가인 그는 사람 만나기를 싫어해 상 받는 것도 마다하고, 인터뷰도 거절해 버리는 기이한 은둔자이다. 여린 얼굴에 가느다란 금발, 유행에 한참이나 뒤떨어진 낡은 스웨터의 극히 적은 사진만을 공개하고 있다.
1949년 암바흐에서 태어나 1968년에서 1974년까지 뮌헨대학과 엑 상 프로방스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였다. 아버지는 빌헬름 임마누엘 쥐스킨트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였다. 그리고 스포츠 트레이너인 어머니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형이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독일어권 작가이지만, 구텐베르크 문학상, 투칸 문학상, F. A. Z 문학상 등 일체의 문학상을 거부하고 인터뷰와 사진 찍히는 일조차 피하며 작품을 통해서만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해 발설한 사람이면 친구, 부모를 막론하고 절연을 선언해 버리며 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부터 시나리오와 단편을 썼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신문, 잡지사의 편집자로 일했다. 그러다 34세가 되던 해 어느 극단의 제의로 우연히 '콘트라베이스'를 써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작은 활동 공간 내에서 사랑하고 존재를 위해 투쟁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야기. 한 예술가의 고뇌와 평범한 소시민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책은 아무도 그것을 선뜻 인정하여 주지 않는 오케스트라 속 콘트라베이스의 역할과 그 연주자의 삶을 빗대어 나타내고 있다. 평범한 남자의 절망과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 제도와 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자화상을 그린 것이라고 저자 스스로 소개하고 있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장편소설 《향수》(1985)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였다.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 만에 2백만 부가 팔려 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700년대 향수 문화의 발달은 당시 파리의 악취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흔히 우리가 〈향수〉에 대해 가져온 환상적인 느낌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향수』, 조나단 노엘이라는 한 경비원의 내면 세계를 심도 있게 묘사한 『비둘기』(1987),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 씨 이야기』(1991) 등의 중·장편 소설과, 단편집 『깊이에의 강요』(1995) 등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레스토랑 〈로시니〉에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비극적이고도 코믹하게 다룬 시나리오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1996)가 있다. 이 작품은 독일의 영화 감독 헬무트 디틀과 함께 작업한 시나리오로, 영화화되어 1996년 독일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사랑을 생각하다』, 『사랑의 추구와 발견』등이 있다.
정모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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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금완료/)참석합니다) 다시금 정모의 시간이 다가오네요 ^^ 번개는 아직 갈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갈수있다면 따로 연락드릴께요 ~~
땅지기님 반가워요~ 저번엔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달엔 꼭 오세요^ㅡ^
헛. 그날 강연 듣는 것이 있어서 참석이 힘들거 같아요. ㅡㅜ
강철님 아쉽네요.. 시간되시면 뒷풀이 오세요^ㅡ^
앗~ 좀머씨이야기다~ 참석할게요~~
참 오랜만이네요 ㅎㅎ
보헤미아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정모때 봐요~~
언제나 앞장서서 수고 많으십니다. 그날 공연 7시30분 예약 ( 김광석노래 다시 부르기 ) 되어 있네요 . 토론에는 참여하도록 해볼께요
네~ 나미나미님 다시 뵐 수 있어 반가워요^ㅡ^ 즐거운 정모가 기대되네요 ㅎ~
입금완료/참석합니다.^^
네~ 미리내 사람님 반가워요~ 즐건 4월 보내시구 정모때 뵈요^ㅡ^
입금완료입니다./ 이날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ㅎ
은빙돌님 반가워요~ 오랜만에 뵙겠네요 ㅎㅎ~
부산에서 한 5년 근무하다 지금은 충남지방에 와 있는데. 부산 갈일이 있어서 참석해보려고 합니다.
입금은 완료했어요.
오늘을살다님 환영합니다. 먼길 오셔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금완료.참석..
삿갓공자님 반가워요^ㅡ^ 정모때 뵐께요~
입금완료/참석합니다
고운북님 반가워요~ 오랜만입니다^ㅡ^
입금완료./참석합니다^^/ 무어든 처음은 설레죠.독서모임은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이 될 지 사뭇 궁금하네요^^ 토욜에 뵐께요~~!!!
저두-제임스본드님과의 첫만남 많이 설레이네요ㅎ~ 정모때 뵙겠습니다^ㅡ^
저.. 진짜 오랜만에 정모 참석하는 것 같아요.
입금하고 별구경님께 문자 드릴께요. 내일 뵈용~~ ^^
넹 도서지기님 반가워요^ㅡ^ 문자기다리고 있을께용 ㅎㅎ~
입금완료/참석합니다~ 저도 부산정모는 처음입니다..기대됩니다^^
일희일비님 환영합니다. 정모때 뵐께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