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020 교육대학교 교직 기본(적/인성) 문제 18~26
생각란에 적힌 내용은 해당 주제를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을 멘토들이 적어놓은 것입니다.
열심히 만든 멘토들의 노력을 생각해 사전 동의 없는 배포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번 | 내용 |
1 |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차이점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차이점) |
2 |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
3 | 창의적 교육 |
4 | 초등 특기적성 |
5 | 초등 성교육 |
6 | 학부모와의 관계 |
7 | 양성평등교육 |
8 | 다문화교육 |
9 | 통합교육 |
10 | 학교폭력 |
11 | 일기장 검사 |
12 | 학생체벌 |
13 | 직업교육 |
14 | 독서교육 |
15 | 인성교육 |
16 | 현장체험학습 |
17 | 플립러닝 |
18 | 초등 임용고시 불균형 |
19 | 적기교육 |
20 | 언어 순화 교육 |
21 | 4차 산업혁명과 교육 |
22 |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
23 |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 |
24 | 퇴근 후 교사와 연락 |
25 | 초등학생 음악교육 (가요 떼창) |
26 | 초등돌봄교실 |
27 | 초등 저학년 하교 시간 연장 찬성 vs 반대 |
28 | 아동지문등록법 |
29 | 문이과통합 |
30 | 소아 청소년 비만 |
31 | 동물 복지 교육 |
32 | 복합교과전담제 |
33 | AI(로봇 교사)가 교단에 선다면 |
34 | 초등학교 통일교육 |
35 | ‘급식체’ 문화일까? 문제일까 |
36 | 거꾸로 교실 : 학생이 수업의 주인이 되다 |
37 | 탈북배경학생교육 |
38 | (학교)민주시민교육 |
39 | 학급긍정훈육법 |
40 | 회복적 정의(회복적 생활교육) |
41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42 | 교사학습공동체 |
43 | 메이커교육 |
44 | 교육에서의 정적 강화, 부적 강화 |
45 | 자기효능감 교육 |
46 | 학생 간의 빈부격차 |
47 | 아동 청소년 자살 예방 |
48 | 초등 방학숙제 유무 |
49 | 장애인식 개선 |
50 | 미래학교 |
18. 초등 임용고시 불균형 | |
내용 | 초등교사 임용시험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 고시생들 사이에서도 대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근무 환경이 좋은 대도시에는 응시자가 몰리는 반면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학교에서도 근무해야 하는 농어촌 지역은 지원이 갈수록 줄고 있다. (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은 부산과 수도권·세종 시는 경쟁률이 높은 반면 강원·전남·충남·경북은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미달해 초등교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2017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초등교사 일반은 330명 모집에 203명만 지원, 0.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려 127명이 미달한 것이다. 초등 장애 교사 지원은 2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반면 도시 규모 확대로 초등교사 모집 인원을 크게 늘리고 있는 세종 시는 268명 선발에 624명이 응시, 2.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과 전남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역시 중소·농촌도시 근무를 기피하게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중소도시나 농촌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타 지역 임용시험에 합격해 떠나면서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기간제 교사를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생각 | ● 대도시로 임용 고시생들이 몰리는 이유(혹은 지방이나 농어촌 지역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 ● 교사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 ● 고른 임용 경쟁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기 |
멘티 생각 | 멘티1 : 초등임용고시불균형 - 대도시로 임용고시생들이 몰리는 이유 // 첫째,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입니다. 농어촌 지역은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시설 등이 부족하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농어촌 지역에 대한 불안 심리와 부정적 인식 때문입니다. 농어촌 지역은 밤거리가 어둡고, 주거환경 등에서 안전과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사들이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감에서 더욱 심화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멘티2 :대도시에 몰리는 이유는 삶의 편안함, 근무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방, 농촌지역을 피하는 이유도 또한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농촌 지역은 밤거리가 어둡고 치안이 잘 되어있지 않아 선생님들이 무서워할 수 있고, 또 전남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이 선생님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통, 문화시설의 열악함도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농촌, 지방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멘티3 : 먼저, 과도한 업무를 동반하는 근무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규모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업무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농어촌지역에서는 대도시지역보다 개인 당 부여되는 업무량이 늘어납니다. 대도시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양의 업무가 농어촌 지역을 기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실제로 따라오는 불안감과 불편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 지역은 교통이 불편하고, 치안이 보장되지 않으며 문화시설 또한 부족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도교육청에서 농어촌지역 및 중소도시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지역 근무의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4 : 대도시로 몰리는 이유 –> 농어촌 지역은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가능성이 낮고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등 편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사들이 농어촌 지역을 기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에 사회기반시설들을 구축하고 교통의 편리성을 구축하여 대도시와 연결성을 높여야한다.// 고른 임용 경쟁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도서산간 지역이나 농어촌 지역에서 근무를 할 때 급여를 더 주거나, 임용시험을 볼 때 가산점을 준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도서산간, 농어촌 지역을 개발하여 교사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멘티 5 : 대도시로 임용이 몰리는 현상은 학생들이 인 서울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편한 교통 시설과 문화 시설 등 이 서울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교육 환경 역시 대도시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이사하면서 농촌의 아이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실제 제 주변의 통폐합된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 차원에서는 통폐합 지원금이 상당하게 나와 이를 아이들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 쏟을 수 있고, 정부 차원에서는 낭비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1018.99002111229 정홍주(2016.11.06.). 초등교사 임용 응시 36%가 현직.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1107.22001203038 김금란(2016.10.18.). 충북·충남 초등임용고시 3년 연속 지원미달…세종은 경쟁률 2.33대 1. 중부매일. |
19. 적기교육 | |
내용 | 적기교육 “지식보다 창의력 중심 교육”
자녀의 발달단계·관심에 맞춰 놀이·체험을 중시하는 ‘적기교육’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 주입식 조기교육을 시키기보다는 창의력·소통능력을 길러주려는 움직임이다. 조기 교육은 ‘반짝 효과’일 뿐 아이 의 성장 단계와 관심에 맞춰 제때, 제대로 가르치는 게 더 낫다는 교육 방법으로 근래 유치원도 한글·숫자 교육보다는 놀이와 체험학습 중심인 곳을 찾아 보내는 등 적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적기맘’들은 핀란드·독일·이스라엘처럼 7세 이전 문자교육을 일절 금지하는 나라들의 사례를 많이 참고한다. 이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들 나라에선 유아기에 문자를 가르치는 게 정서, 상상력 발달에 오히려 해가 된다고 판단한다. 고 설명했다. 또 조기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조기교육을 받은 아이들에 비해 이해력·문장력 등 언어 능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이 명예교수의 연구 결과(2011년)도 힘을 보탠다.
“지식보다 창의력 갖춘 인재 4차 산업혁명시대 어울려”
적기맘 중에서 딸이 여섯 살이 되도록 한글·영어 학습지 공부를 시킨 적이 없다. 주말에는 체험활동이나 가족여행을 다니곤 한다. “두세 살 때부터 한글과 영어를 외우게 하는 부모를 많이 봤지만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공부에 흥미를 잃더라. 며 “억지로 가르쳐봤자 효과는 낮고 스트레스만 줄 것 같아 놀이와 체험, 여행 중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적기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과도 부합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지식보다 창의력, 홀로 두각을 나타내는 경쟁형 인간보다 타인과의 협력에 능숙한 소통형 인재가 각광 받게 될 것”이라며 “이런 인재를 기르는 데엔 ‘남보다 빨리’를 강조하는 주입식 조기교육보다 적기교육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최근 공교육에도 일부 변화가 생기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의 한글 교육을 기존 27시간에서 60여 시간으로 늘렸다. 암기를 전제로 하는 받아쓰기는 없애고, 겹받침은 2학년까지 배우게 했다. 조기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
생각 | ● 2017년부터 초등 1학년 한글교육 2배 이상 확대 (27→60시간) ● 2017년부터 초등 수학교과서에서 ‘스토리텔링’ 비중이 크게 줄인 이유는? ● 적기교육 vs 주입식 조기교육 장단점 비교 |
멘티 생각 | 멘티1 : 초등1학년 한글교육을 2배 이상 확대하게 되면 공교육을 통해 사교육으로 미리 한글을 배우고 학교에 가야한다는 학부모들을 부담을 덜어줄것입니다. 초등학교 수학교과서에 스토리텔링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한글을 배우고와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이해력을 요구하는 것을 적합하지 않습니다. 수학에 초점을 맞춰야하는데 그보다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벅찬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미리 배우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적기교육은 나이별 발달에 맞게 적절한 교육을 한다는 점과 어릴 때부터 공부관련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하는 부모님들도 있어 공교육으로 시간을 늘여놓더라도 사교육시장이 더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조기교육의 경우 남보다 이른 시기에 배워 미래에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어릴 때부터 교육압박에 시달린다면 흥미가 쉽게 떨어질 것입니다. |
출처 | 남윤서(2017.02.14.). 올해부터 초등 한글교육 2배 이상 확대, ‘ㄺ’등 어려운 겹받침은 2학년까지 배워.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279816 김상선, 박형수(2017.03.14.) “미리 공부 안 시켜요” 엄마가 달라졌다.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366654 |
20. 언어 순화 교육 | |
내용 | “다 같이 욕하고 따라 해요”
욕설과 성적 표현은 이미 초등학생부터 남녀 모두에게 일상화했다. 또래 여학생이나 여교사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일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박현이 기획부장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예로 들었다.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빨아 봤니’ ‘해봤니’라는 말을 던지죠. 여학생들이 수치심을 느끼거나 불편해 하면 남학생들은 신이 나서 반복합니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미친놈’은 남학생들끼리 정겨운 대상에게 쓰는 친근함의 표현, ‘미친년’은 매우 싫어하는 상대에게 하는 경멸의 말로 통한다.
수도권 초등학교 5학년 담임 C 교사는 지난주 학생들과 ‘서로 절대로 써서는 안 되는 욕설과 표현’을 정했다. 평소 들었을 때 기분 나쁜 말을 얘기해 보자고 하자 ‘기모치’ ‘야마테’ 등의 일본어, ‘리얼 밥도둑’ ‘니 얼굴 실화냐’ 등 외모 비하 표현이 쏟아졌다. ‘기모치(이이)’는 ‘기분(좋아)’, ‘야마테’는 ‘그만’이라는 평범한 뜻이지만, 문제는 단어의 발원지가 일본 포르노여서 성적 맥락으로 통용된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를 명확히 아는 아이도 모르는 아이도 있지만 입 밖에 내는 데 대한 경계심이 무너진 것은 사실이다. 대체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무분별하게 쓰는 단어를 초등학생들이 배워 아무렇지 않게 쓴다. C 교사는 “남학생들이 워낙 흔히 쓰다 보니 여학생들에게도 상당히 퍼져 있다”고 말했다. |
생각 | ● 학생이 자신에게 욕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학생들에게 언어 순화 교육을 어떠한 방식으로 시행할 것인가? ● 욕설/비속어/유행어 사용을 금지시켜야 하는가? |
멘티 생각 | 멘티1 : 학생이 저에게 욕설을 한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할 것입니다. 어린 학생들은 대부분 욕설의 의미도 모른 채 주변 매체나 사람들로 인해 욕설을 배우는데, 상대방에게 욕설을 사용하면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의미를 알고 저를 화나게 할 목적으로 욕설을 한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가벼운 훈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언어순화교육으로 욕설을 대체할 수 있는 말을 가르치거나 학급에서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욕을 하고 싶어지면 "아기고양이 씰룩씰룩"같은 귀여운 대체어를 사용해서 욕을 하려다가도 단어가 귀여워서 화가 조금 누그러지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학급 전체에서 욕설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면 학급 회의를 열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말 한마디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왜 욕설을 사용하는지, 욕설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며, 욕설을 대신하여 건강하게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 지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학생들은 대중 매체와 미디어에서 욕설을 접하고 아무런 의식 없이 이를 모방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욕설을 사용한다면 이에 대한 원인과 더불어 어디서부터 이를 배우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모방성을 긍정적으로 이용하여 아름답고 순화된 말들을 각인시키는 교육을 마련하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학급회의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지킬 수 있는 언어 사용 규칙을 정하도록 지도할 것 입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자신이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빴거나, 불쾌했던 말을 함께 발표하도록 하고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알게 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교사는 규칙을 정할 때 불건전하고 서로에게 불쾌한 언어는 최대한 삼가하고, 또래 아이들끼리 흔히 사용하는 [미친놈,년]이라는 비속어는 [재미있는 친구, ]등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등 적절한 예시를 들어 아이들이 합리적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규칙을 정하게 한다면, 자율성과 능동성이 높아져 교사가 보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고 언어습관을 고쳐나가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멘티 4 : 학생이 나에게 욕을 해온다면 우선 다른 친구들이 보는 자리가 아니라 따로 그 학생을 불러서 왜 욕이 잘못인지,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기분이 들게 되는 지 알려줄 것이다. // 욕이 무서운 것은 어느 순간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욕이 얼마나 예쁘지 못한 말인지, 예쁘게 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 // 유행어는 꼭 금지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어떻게 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게 유행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속에 나쁜 의미가 내포되어있지만 아이들이 그저 매체를 통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많기에 금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 |
출처 | 여성국(2017.07.07.). “다 같이 욕하고 따라해요” 저질 인터넷 방송에 물든 초등학생들.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736075 박상준(2017.07.22.). [소년 여혐] 초등 교실에서 싹트는 ‘여성혐오’.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ef09842c5d0c40c3be0dcdea3d441771 |
21. 4차 산업혁명과 교육 | |
내용 | 기존의 교과서, 학습지 위주를 벗어나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러닝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회, 과학, 영어 영역의 디지털 교과서를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도입했다. 2019년에는 초등 5~6학년생과 중 2년생, 2020년 중 3년생에게 디지털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러닝의 일종인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을 담은 서책형 교과서에 용어 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실감형 콘텐츠,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자료 등 풍부한 학습 콘텐츠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에듀넷·티-클리어 등 외부 교육용 콘텐츠와 연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다.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사교육업체들도 다양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교육업계는 향후 스마트러닝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현 교육체계가 속도 중심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데 이바지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는 미래 교육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지식보다는 지혜, 참된 용기, 불굴 의지, 협업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 분석을 통해 학생의 관심분야를 키워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진행 중인 SW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대하여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CT 기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자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꿈을 잇(IT)다 SW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모두 10개 대학에서 SW스쿨을 운영해 대학생들이 초·중학생에게 SW를 가르치고 창의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한다.
미래 교육정보화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앞으로 교과수업과 ICT 활용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디지털교과서, SW 교육이 현장에 정착될 것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정확한 학습수준 진단에 기반한 개별화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3D프린터, 드론, 로봇 등 지능정보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제2의 교단선진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학교 인프라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
생각 | ▶ 전통적인 학습방식과 새로운 학습방식의 장단점 비교 ▶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의 새로운 학습 방식이 등장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 과학기술 발달로 인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
출처 | 이유범(2018). 똑똑한 학습지 '스마트러닝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808211700463839 최혜원(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사이언스타임즈. 허우영(2018).[인터뷰] 한석수 원장 “교육혁신 없는 4차 산업혁명은 불가능”.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13102101160753001 |
22. 초등학생 화장 | |
내용 | 2000년 이후 ‘인터넷 얼짱’의 등장과 tv 프로그램, sns의 확산 등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도 외모지상주의적인 사고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외모지상주의가 아이들에게 퍼져나간 주된 경로로는 sns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어린 아이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페북스타’와 같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인기가 많은 모습을 직접 경험한다. 이렇게 외모로 개인 간의 우열을 가리는 사고방식은 아이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요즘에는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초등학생 저학년으로 낮아지고, ‘어린이 화장품 놀이세트’의 유행으로 인해 화장품을 처음으로 접하는 나이는 5~7세로 낮아지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즈모델의 경우, 마치 성인처럼 진한 색조 화장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화장을 해야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사고방식이 퍼져 화장을 하는 아이들끼리 무리를 이루고, 화장하지 않는 아이를 무시하고 따돌리는 일도 종종 나타난다. 수업시간에 거울을 보며 머리를 정리하고 화장을 하는 등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한다.
교사들은 이제 10대 사회에서 화장은 기본이 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부 학교에선 화장을 금지하고 벌점을 주기도 하지만 별 소용이 없다. 아이들이 ‘화장을 안 하면 창피해서 밖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제재가 유명무실해 차라리 학생들의 화장을 허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의 생활규칙에는 수업 중 화장 금지 및 반에서 고데기 금지 등의 규칙들이 포함되고, 아이들에게 문방구에서 파는 값싼 화장품이 건강에 좋지 않음을 교육하는 등 초등학생 화장과 관련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는 점점 낮아져, 가정과 학교에서의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
생각 | ▶ 초등학생들의 화장을 허용해야 할까? ▶ 초등학생들의 지나친 화장을 줄일 수 있는 교육적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초등교사로서 지나치게 화장을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찬성 VS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반대 의견 정리 ▶ 어린이·청소년의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법을 교육 하는 것이 맞는걸까? |
멘티 생각 | 멘티1 :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을 찬성합니다. 화장을 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규제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규제로 막는다하더라도 하고 싶은 아이들은 어겨서라도 할 것이며, 성인 기준의 화장품사용에 따른 건강상 문제도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화장품사용을 허용하되 나름의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해가 되는 성분을 줄이고 피부에 순한 제품을 따로 어린이 화장품으로 분류하여 판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 가정으로 학생 화장 허용동의서를 보내 부모님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화장을 규제한다하더라도 아이가 '엄마가 이거는 해도 된다고 했어요.'라고 한다면 상황이 곤란해지기도 할 것입니다. 화장품에 대해 다르게 만드는 것과 함께 필요한 교육이 바로 올바른 세안 교육입니다. 아무리 자극이 적더라도 순하더라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정에서 화장을 깨끗이 지우는 세안법을 가르쳐준다면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도 세안할 때 써야할 제품이라던가. 화장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멘티2 : 초등학생에게 화장이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점점 많은 초등학생이 화장을 하고,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어른들은 부정적이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그렇다고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텐데 무조건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상반된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고 해도 '초등학생의 화장 열풍' 이 사라지거나 반대 현상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어린이 피부는 어른과 달리 외부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립스틱, 매니큐어 등 화장품에 들어있는 다양한 색소가 어린이 피부에 자극을 주을 수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제품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멘티3 : 저는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을 찬성합니다. 화장품 사용은 이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하나의 또래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화장을 하지 않았다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 만약 학생들에게 화장품 사용금지를 강요한다면 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인데 왜 못하는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화장사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화장품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피부에 큰 자극이 되지 않는 화장품을 선정해 게시판에 올리고 화장 후 세안하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주어 올바른 세안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교사와 학생 간에 화장품과 관련한 충돌도 적어질 것이고 학생들의 피부건강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꿔나가는 것을 허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멘티4 : 초등학생의 화장품 사용에 찬성합니다. 화장도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조건 억압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부모 동의하에 적절한 양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초등학생 화장품사용을 (제한)찬성합니다. //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학생의 자유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학생의 학업능력이 저하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학생의 화장품사용은 이미 하나의 청소년문화로 자리 잡았고, 전체문화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제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교에서의 화장이나 지나친 사용은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교육과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곳인데, 학생들이 화장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우 수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등교 후에는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지나친 색조화장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멘티6 :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에 찬성합니다. // 여학생이라면 부모님과 화장품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이 문제로 부모님과 오랫동안 논쟁을 해왔는데, 저는 스스로 화장과 학업역량 간의 통상적인 상관관계는 잘못된 것임을 입증했습니다. 오히려 화장은 더 솔직한 자아관을 갖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을 통해 회복한 자신감은 오히려 학업을 비롯한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피부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으므로 일정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화장에 대한 '방종'이 아닌 '자유'를 만끽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7:저는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에 찬성합니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이기 때문에 타당한 이유 없이 그것을 억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한 너무 진하거나 지나친 화장만 아니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올바른 화장법, 세안법을 소개해주는 영상을 활용한다면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화장법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멘티8:저는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에 반대합니다. 저는 화장이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으로 유행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화장으로 자신을 더 드러낼 수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믈고 다들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 혹은 좀 더 예뻐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게 된다면 초등학생의 자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 화장품이 성분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학생들의 피부를 손상시켜 그것을 가리기 위해 또 화장을 하는 등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멘티9:초등학생의 화장품사용에 반대합니다. 초등학생은 유명인이나 친구들의 행동을 쉽게 모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본인이 진짜로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닌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화장품 사용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성장기인 학생들인 만큼 여린 피부에 독한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신체적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외모지상주의 관행을 버리고 내적인 미를 추구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사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멘티10:초등학생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학생이 화장품을 하게 되면 용돈으로 사기 때문에 저가 화장품 // 특히 중국산 화장품이나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화장품을 사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본인에 맞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모르고 마음에 드는 화장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지성, 건성, 중성 피부에 맞게 구매를 하고 나이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해야 됩니다. 멘티 11 : 저는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아동 화장을 공식적으로 규제한다면 비공식적으로 화장품을 취득하는 학생들은 더 높은 가격에 더 질이 낮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아동 화장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화장의 부정적인 측면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여러 관점에서 화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나다. 아동 화장은 탈코르셋이라는 사회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외모지상주의를 심어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획일화된 과한 화장은 규제를 통해 적당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이영경(2018.06.15.). 아이들까지 메이크업 시키는 사회, “나는 아동 화장을 거부한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151951005&code=210100&sat_menu=A071 이연섭(2018.02.15.).[지지대] 화장하는 아이들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41245. |
23.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 | |
내용 | 우리나라 학생의 물질적 행복지수는 - 빈곤 가정 비율이나 교육 자재·책 보유 비율 등 - 핀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건강 상태, 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등을 물어 조사하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2017 세계의 행복지수 조사’에서 156개국 중 57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2016 제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2점으로 조사 대상인 OECD 회원국 22개국 중 가장 낮았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의 정도를 OECD 평균(100점)과 비교해 점수화 한 것이다.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성적이나 집안의 경제 수준보다는 부모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와 관계가 좋은 경우에는 성적이나 경제수준과 관계없이 행복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같은 성적일 경우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으면 47.7%가 삶에 만족했지만, 아버지와 관계가 좋은 경우 75.6%가 삶에 만족한다고 느꼈다. 경제수준이 높은 경우에도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49%만 삶에 만족 해 했고,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으면 81%가 만족감을 표했다. 문제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5명당 1명꼴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바 있을 정도로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이에 반해 성적이나 경제 수준보다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 자살 충동 위험집단에 속할 확률이 훨씬 낮았다.
수면 부족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며 자살 충동을 세 번 이상 경험한 '자살 위험 집단' 비율이 초등학생 5.6%,중학생 6.5%, 고교생 9.1%로 나타났다. 가족생활 만족도, 학교생활 만족도 항목도 낮았지만 외모 만족도가 꼴찌를 기록했다. 개인을 외모로 평가하고 차별하는 사회 분위기가 아이들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담임 선생님으로서 할 수 있는 행복지수 높이는 방법으로 아이들이 부러워하는 외모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상당 부분 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걸을 알릴 필요가 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객관적인 외모의 수준과 행복의 수준은 전혀 비례하지 않고 오히려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한다. 객관적인 외모 수준과 관계없이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행복도가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즉, 자기 외모에 대한 만족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며 자기 생각하기에 달려있고 그렇게 긍정적으로 자기 외모를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행복도는 높다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내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보다 오히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다 해도 자기 모습에 감사할 줄 모른다면 삶은 언제나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
생각 | ▶ 어린이는 미래의 시민이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시민이며, 어린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낮게 만드는 근본 원인은 어린이의 인권이 낮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성이 무시된 채 모든 어린이들에게 적용되는 비정상적인 압박(외모, 공부)이나 성공이나 행복을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어린이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주며, 자유롭게 생각하고 놀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
출처 | 박수지(2015.05.30.).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 6년째 OECD 꼴찌. 한겨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9987.html#csidxf16593b06627099bb6fffb8d6ac067a 송고(2016.05.02.)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OECD 꼴찌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02/0200000000AKR20160502148300017.HTML |
24. 퇴근 후 학부모의 연락 | |
내용 | "저녁 7시, 아이 담임 선생님한테 '카톡' 안 되나요?”
#맞벌이 가정이라 저녁 7시가 넘어야 집에서 아이를 만나요. 아이한테 이런저런 학교 얘기를 듣다 보면 담임 선생님한테 연락할 일이 생기기도 하잖아요. 저도 일을 하다 보니 퇴근 후 연락하는 게 어쩔 수 없는데, 예민하게 반응하는 선생님들이 있더라고요. 저녁 시간에 전화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는데, 그것도 안 되나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대한민국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줄었다. 퇴근 시간이 빨라지자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시대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도록 변하고 있지만, 퇴근 후에도 격무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학교 선생님이 대표적이다. 퇴근 후 밤늦게까지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학부모들은 교사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과거보다 쉽게 연락할 수 있다. 교사들은 '퇴근 후 개인 시간을 보낼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교사 S씨(7년차, 초6 담임): 연락 많이 받죠. 특히 가정통신문을 보내면, 그에 대한 부연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적인 내용을 묻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급해서 연락한 건데, 사실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꼭 전해야 할 내용이 아니거든요. 교사도 사생활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은 불편하죠.
교사 K씨(4년차, 초6 담임): 있죠. 주로 아이들 상태나 숙제 같은 것들을 물어봐요. 학생들이 집에 가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부모님한테 얘기하는데, 그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항상 늦은 저녁에 연락하시더라고요. 밤 11시 넘어서도 연락하고, 일요일 저녁에 가장 연락 많이 받아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새벽에 연락 남겨놓는 부모님도 있어요.
학부모만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도 선생님과의 전화 소통 예절에 대한 개념이 없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교사인 이모 씨(44)는 “카톡 ‘게임초대’에 응해달라는 아이들의 메시지가 수시로 떠서 그러지 말라고 해도 계속 그런다”며 “클래스팅(학급용 SNS)에 매일 숙제와 준비물을 올려놓아도 확인도 하지 않고 개인 카톡으로 ‘숙제가 뭐예요’라고 묻는 아이도 있다”고 전했다.
번호가 공개되면 자연스레 SNS도 공유된다. 그 과정에서 원치 않는 사생활이 오픈되는 것도 문제. 중학교 교사인 허모 씨(31·여)는 “‘선생님 프사(프로필 사진)보니 푸껫 다녀오셨나 봐요’ ‘남자친구 분 잘 생기셨던데요’라는 말을 들으면 사진 올리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토로했다. ‘상태메시지’에 ‘쓸쓸하다’고 쓰면, “선생님 헤어지셨나요?”란 인사를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엔 업무용, 개인용 폰을 두 개씩 장만하는 교사도 많다.
교사의 개인번호를 알려주는 것은 해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에서는 학교를 통해서만 학부모의 말을 교사에게 전할 수 있다 아이가 아파서 결석을 할 경우에도 학교 상황실 역할을 하는 부서를 거쳐야 한다.
● 교사들이 말하는, “제발 이것만은!” - “저도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7시 이후 밤늦은 연락은 그만!” - “24시간 질문응답서비스가 아니에요. ‘문자 왜 안 보냐’고 재촉하지 말아주세요” - “업무용 번호를 만들어야 하나요. 자꾸 개인번호 알려달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 “수업 시간 중에는 교무실로 메시지 남기세요.” - “숙제와 준비물은 알림장이나 클래스팅(학교교육용 SNS)을 확인하세요.” - “카톡 ‘게임초대’ 좀 하지 마세요.” - “‘ㅋㅋㅋㅋㅋ’ 쓰지 마세요. 저는 친구가 아닙니다.” - “커피와 케익‘기프티콘’ 거절도 일이에요.”
교사가 전화번호를 공개해야 할 의무는 없다. 부산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번호 공개나 밴드 등 SNS 활용은 각 학교와 선생님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무는 아니지만, SNS가 활성화된 요즘 대부분의 교사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번호와 SNS를 공개하게 된다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교사들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교권 하락이 근본적인 이유라는 의견도 있다. 초등학교 교사 최모(27, 부산시 남구) 씨는 “선생님께는 정말 급한 일이 아니고선 연락드리면 안 된다고 배웠는데, 요즘에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학생에게 물어봐도 될 일까지 밤늦게 교사에게 물어보는 것은 솔직히 교사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교사도 엄연한 사생활이 있는 사람인데, 사생활 침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한국교총 대변인은 “교사의 전화번호 공개를 일반화하는 문화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학생과 교사 간 전화 예절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생각 | ▶ 늦은 시간 학부모의 연락에 대한 자신의 행동 및 태도 정리 ▶ 교사의 전화번호 공개에 대한 자신의 입장 정리 ▶ 학부모·학생과 교사 간 전화 예절 가이드라인 |
출처 | 정인혜(2018.05.09.). 걸핏하면 교사에게 카톡하는 학부모들...늦은 밤 연락 오면 가슴이 '철렁'. 시빅뉴스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78 노지현, 위은지(2018-05-06). 한밤 중 “선생님, 주무세요?” 잔뜩 화난 학부모 전화에….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0506/89957794/1 김자아(2018.07.07.). “저녁 7시,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카톡' 안 되나요?". 머니투데이 |
25. 초등학생 음악교육 (가요 떼창) | |
내용 | 동요와 비슷해 따라 부르기 쉬워
“‘사랑을 했다'만 틀면 아이들이 '떼창'을 해서 초등학교 교실선 금지곡 됐어요."
“일곱 살 딸이 종일 '사랑을 했다'만 불러 지겨워 죽겠어요. 도대체 왜 이러죠?"
‘사랑을 했다'는 7인조 보이그룹‘아이콘'이 지난 1월 발표한 2집‘리턴(Return)'의 타이틀 곡. 최근 이 곡이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직접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이 유독 이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르는 것은 다른 아이돌 곡에 비해 박자가 느리고 가사도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초등학생 임모(10)군은“다른 아이돌 노래는 너무 빠르고 영어 가사가 많아 따라 부르기 어려운데, 이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온다."고 했다. 30여 년간 MBC 유아 프로그램 '뽀뽀뽀' 음악감독을 지낸 이민숙 '노래 친구들 랄랄라' 대표는 "랩 부분을 제외하면 일반 동요와 빠르기가 비슷하고 음계도 단순한 편이다. 어려운 가사가 적고 멜로디가 반복적이라 가사를 바꿔 놀이하듯 부르기도 좋다"고 했다. 실제로 아이들은 이 곡의 후렴구인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를 '늦잠을 잤다' '배달이 왔다' 같은 익살스러운 가사로 바꿔 부르며 놀잇감처럼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아이들이 너무 일찍 연령대에 맞지 않는 가사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 노래 역시 '갈비뼈가 찌릿찌릿한 느낌' '미친 듯이 사랑했고' 등 일부 가사가 어린아이들이 부르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완정 인하대 교수(아동심리학)는 "TV나 유튜브 등 대중매체에 둘러싸인 환경과 어른을 모방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심리가 맞물려 어른들의 유행이 아이들에게도 확산되기 쉬워졌다. 적절치 않은 가사는 내용을 바꿔 부르게 하는 등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화 주제가의 콘셉트는 OST 제작 전에 PD와 음악감독이 상의해서 장르부터 곡의 분위기, 템포, 보컬 톤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한다고 합니다.
김PD는 “즐거운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기쁨과 활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자의 입장을 들어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교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한 7년차 초등교사 A씨를 만나봤습니다.
A씨는 4학년 이상 고학년을 주로 가르친 경험을 전제로 “교사들마다 생각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젊은 교사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끔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거나 DJ가 되어 아이들의 신청곡을 틀어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A씨는 “동요가 요즘 아이들의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태어나면서부터 핸드폰을 보고 자란 아이들한테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라는 동요가 울림을 주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적절한 가사의 가요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A씨는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2학년 아이들에게 빅뱅의 ‘루저’라는 곡을 가르쳤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루저’, ‘외톨이’, ‘센 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상처뿐인 머저리’, ‘더러운 쓰레기’, ‘하룻밤을 사랑하고 해 뜨면 싫증’처럼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주로 담겼습니다. 노래를 배운 아이들이 서로를 루저라고 놀리는 일이 잦아져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인격이나 감수성 발달을 해칠 수 있는 가요는 걸러 들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빈곤함과 천박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초등교사 B씨는 “우리나라 문화는 아이들을 포용하기에는 유행에 너무 민감하며 자극적이고 깊이도 얕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디즈니 만화와 노래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충분히 교육적이다”라면서 “겨울왕국의 렛잇고나 주토피아의 OST 주제가는 유치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다. 이런 콘텐츠가 국내에서도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생각 | ▶ 아이들의‘사랑을 했다’떼창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리 ▶ 초등학교 음악교육에서 가요를 다루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리 ▶ 미래 초등음악교육의 방향 |
멘티 생각 | 멘티1 : 음악이라 사람들의 마음을 다루고 흥미를 유발하는 등의 효과를 가진 좋은 수업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사랑을 했다 등의 강요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노래를 개사하여 구구단을 외우는 등 수업에 가요를 적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 아이들의 흥미가 유발되면서 수업의욕이 높아지고 이는 수업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표현하고 이를 수업과는 연계하는 힘을 보이는 모습을 통해 음악 교육에 적절하게 음악을 사용한다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양승주(2018.07.11.).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초등 교실서 금지된 이유. 조선일보. https://v.kakao.com/v/20180711030418570?from=tgt 오달란 (2018-08-05). ‘사랑을 했다’ 떼창하는 아이들, 괜찮을까요?.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05500043&wlog_tag3=naver |
26. 초등돌봄교실 | |
내용 | Ⅰ초등 돌봄교실 확대 실시 관련 기사
교육부가 신설되는 초등학교에는 돌봄교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초등학교에 설치하는 돌봄교실을 5000실 증설한다. 또 초등 돌봄교실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지금보다 10만 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은 초등학교 1~2학년 위주인 돌봄교실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방과후 나홀로 방치되는 아이가 없게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책임도 강화한다.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을 3500실 증설하고 초등학교에 남는 교실 1500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학교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을 현재 24만명에서 34만명으로 10만명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돌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 개정도 추진한다.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입법으로 관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대부분 오후 5시까지인 운영시간도 학교여건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도 일부 학교는 오후 10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자녀 등 방과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교가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늘고 있다.
교육부는 "국고 지원을 확대해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빈틈 없는 돌봄체계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Ⅱ 초등돌봄교실이란?
현재 아이들의 방과 이후 돌봄의 형태는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어린이집,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초등돌봄교실’이란 별도 시설(전용 또는 겸용교실 등)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을 말한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이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6학년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반교실 등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 돌봄활동을 말한다.
초등돌봄교실 대상
오후돌봄 : 1~2학년은 기 구축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2학년 학생을 수용한 후, 추가 수용이 가능한 경우 3학년 이상은 우선순위를 정해 수용한다.
저녁돌봄 : 저녁돌봄은 오후돌봄에 참여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6학년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1~2학년 중심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Ⅲ 초등돌봄교실 추진배경
1.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방과후 돌봄서바스 강화 필요성
2. 부처별로 운영되는 지역 돌봄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서비스 중복 및 사각지대 해소 필요
Ⅳ 초등돌봄교실 과제 및 보완점
돌봄교실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건강한 돌봄과 함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과 자유놀이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돌봄을 위한 교구와 환경으로 별도로 꾸리게 되어있다. 하지만 일반 교실은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져 그 공간을 겸하여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돌봄확대를 위해서는 교실 증축이나 교실 활용에 대한 해결에 애로사항이 있다.
또한 전문 인력 활용을 위한 인건비나 예산 등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순차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할 예정으로 공간 시설 확대에 따른 방안으로는 학교 신설 시에 돌봄교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일반교실을 혁신 교실로 리모델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아동의 연령 또한 확대하여 1,2학년의 초등 저학년 위주에서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운영시간 또한 직장인의 퇴근 시간을 고려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다.
마을 돌봄이란 학교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를 아파트관리소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하여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부모님들의 품앗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자료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마을돌봄)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3.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장점으로 아이들과 친근한 관계로 안정적인 유대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오랜 기간 동안 다니는 학생들 또한 많다고 한다. 프로그램 또한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 한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있어 별도의 사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큰 이유가 된다. |
생각 | ▶ 초등돌봄교실 과제 및 보완점 ① 학년 특성에 맞는 운영 다양화x ② 방학 등 휴업일 운영 내실화 ③ 돌봄교실 시설 층축 ④ 돌봄전담사 전문성 제고 및 처우 개선, 사기 진작 ⑤ 놀이 및 안전 등 프로그램 강화 ⑥ 저녁돌봄 및 귀가안전 강화 ⑦ 급·간식 안전 관리 강화 ⑧ 지역돌봄기관과 연계 강화 ⑨ 지역사회 자원(학부모·퇴직교원·대학생) 활용 활성화 |
출처 | 윤슬기(18.04.04).2022년까지 초등 돌봄교실 5000실 증설.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402274 “초등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대상 및 운영시간” [KTV 국민방송]. (2018.05.08.).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560250&memberNo=4328593&vType=VERTI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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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생이 나에게 욕을 해온다면 우선 다른 친구들이 보는 자리가 아니라 따로 그 학생을 불러서 왜 욕이 잘못인지,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기분이 들게 되는 지 알려줄 것이다. // 욕이 무서운 것은 어느 순간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욕이 얼마나 예쁘지 못한 말인지, 예쁘게 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 // 유행어는 꼭 금지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어떻게 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게 유행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속에 나쁜 의미가 내포되어있지만 아이들이 그저 매체를 통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많기에 금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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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초등임용고시 불균형
대도시로 몰리는 이유
농어촌 지역은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가능성이 낮고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등 편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사들이 농어촌 지역을 기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에 사회기반시설들을 구축하고 교통의 편리성을 구축하여 대도시와 연결성을높여야한다.
고른임용경쟁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도서산간 지역이나농어촌 지역에서 근무를 할때 급여를 더 주거나, 임용시험을 볼 때 가산점을 준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도서산간 , 농어촌 지역을 개발하여 교사들이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22.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저는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아동 화장을 공식적으로 규제한다면 비공식적으로 화장품을 취득하는 학생들은 더 높은 가격에 더 질이 낮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아동 화장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화장의 부정적인 측면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여러 관점에서 화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나다. 아동 화장은 탈코르셋이라는 사회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외모지상주의를 심어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획일화된 과한 화장은 규제를 통해 적당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 수교사 시사 자료집(hwp) 발송 안내
http://m.cafe.daum.net/themasterteacher/hlqL/107?svc=cafeapp
위 글 확인해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08 20:47
18. 초등 임용고시 불균형
대도시로 임용이 몰리는 현상은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편한 교통 시설과 문화 시설 등 이 서울에 몰려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교육 환경 역시 대도시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이사하면서 농촌의 아이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소규모 학교을 통폐합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실제 제 주변의 통폐합된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 차원에서는 통폐합 지원금이 상당하게 나와 이를 아이들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쏟을 수 있고, 저웁 차원에서는 낭비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4 12:07
22. 저는 초등학생들의 화장에 대해 찬성합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보면 화장을 하는 학생들은 아무리 선생님께서 지도를 하셔도 선생님이 안 보시는 곳에서, 화장 검사가 다 끝나고 난 후 화장을 다시 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화장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학생들은 보여지는 외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화장의 심각성에 대해 알더라도 화장을 포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학생들의 특성을 존중해주고, 화장품을 최대한 피부에 순하고 자극이 덜 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20 23:20
22. 저는 초등학생들의 화장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시대는 변화하였습니다. 화장이라는 문화가 초등학생 사이에서 성행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으므로 강제로 금지한다고 없어지고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서 이 문화를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대신, 아이들의 신체와 전인 발달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화학적 제품을 최소한으로 사용한 초등학생용 화장품과 화장의 역사와 장단점 등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 적기교육
초등학교 한글교육을 2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이고 한글을 외우는 시간보다는 5~7세에 맞는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집에서 무작정 외우려고 가르치기보다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글을 재미있는 놀이와 엮어 외우는 시간을 가진다면 외울 수 있는 능률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수학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비중을 줄인 것도 초등학생의 시기에는 긴 글의 내용을 읽기에 적합하지 않는 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에 수학적 사고력과 함께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적기교육은 각 나이에 맞는 수준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식보다 창의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입식 교육은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는 편할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교육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뽐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역량 또한 필요로 할 것입니다.
22. 초등학생 화장
저는 초등학생들의 화장에 찬성합니다. 초등학생들이 화장을 하는 것은 미디어 매체로 인해 아주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이제 와서 강제로 금지시키는 것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피부를 위해서 유해 성분이 없는 초등학생용 화장품을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화장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등 학생들이 잘 모를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단점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 언어순화 교육 욕을 사용하는 아이가 있다면 우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난 다음 정말로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의 기분을 표출하려고 또는 무의식적으로 나온다면 그 욕의 뜻을 알려주고 이 욕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준 후에 자신이 감정을 올바르게 표출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 수 있음을 인지시켜주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20. 언어순화교육
학생이 저에게 욕을 하다면 우선 먼저 단호하게 그런 말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말해줄 것 입니다. 그리고 나서 왜 그런 말을 사용했는지 물어보고 제가 도울 것이 있다면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욕설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말해줄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언어 순화 교육은 제가 교육 봉사에서 한 '과거의 말, 미래의 말' 이라는 방식을 사용할 것 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옳지 못했던 언어를 어떤 좋은 언어로 고칠 지 정하고 그 좋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할 점 등을 정하는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하루의 칭찬이라는 방식을 통해 하루에 무조건 한 번은 친구, 선생님, 부모님 등에게 칭찬을
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아이들이 칭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욕설과 비속어는 금지기켜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유행어는 금지 시키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욕설과 비속어는 좋지 않은 뜻을 담고 있기에 금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뜻이 아닌 유행어는 굳이 금지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어를 친구끼리 사용하며 서로 유대감을 기를 수 있고 유행어로 대화하며 친밀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 전체가 같은 유행어를 사용하면 소속감까지 함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서는 이 주의 유행어 시가을 통해 반 모두가 유행어를 알도록 하여
@으니 유행어를 몰라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가 없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20. 언어 순화 교육
저는 우선 욕을 한 학생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줄 것입니다. 무슨 이유로 욕을 한 것인지 얘기를 들어보고 저에게 속상한 점이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면 공감해주며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욕을 한 것에 있어서는 잘못된 행위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선생님도 많이 놀랐다. 속상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욕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럴 땐 욕을 하는 것이 아닌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푸는 것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보통 욕설을 할 때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욕설의 뜻을 알려주며 욕설사용을 지양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욕설을 대체 단어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날 때는 해바라기로, 짜증날 때는 종이가방이라고 표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단어들은 학급에서 학생들이 직접 정하게 하여 학급 은어 사용으로도 이용될 수 있어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갈등도 적어질 것입니다.
@glorysyeon 저는 금지시키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하여 말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강압적으로 금지시킨다면 오히려 아이들의 반발을 살 수 있습니다. 욕설/비속어/유행어 사용이 아이들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교사가 이를 금지한다고 해도 잘 지켜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은 존재이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언어를 지양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교사가 금지하며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바른말을 썼을 때 칭찬을 해주며 바른말 쓰기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 초등학생 음악교육
저는 ‘사랑을 했다’ 떼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제 초등학교 동생도 ‘사랑을 했다’를 집에서 엄청 부르고 다녔을 정도로 전국 초등학교에 ‘사랑을 했다’ 열풍이 불었었는데 이는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사를 재밌게 하며 아이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고 아이들끼리의 공감대도 쌓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적절치 못한 개사에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에서 고전과 현대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배우듯이 음악도 여러 다양한 장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요뿐만 아니라 따라하기 쉽고, 가사가 건전한 초등학교 수준의 가요, 애니메이션 ost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요에 관심이 많다보니 가요와 접목한 여러 수업들을 한다면 아이들이 흥미를 더 가지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개념을 가요에 맞춰 개사하여 부른다거나, 체육시간에도 음악 줄넘기 등 음악을 함께 접목하여 한다면 더 좋은 학습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20. 언어 순화 교육
저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 순화 교육이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NS의 발달과 유튜브 같은 공유의 플랫폼의 발달로 저학년 학생들도 손쉽게 중, 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나 유행어를 접할 수 있고, 아직 인지 발달이 미성숙하여 무비판적으로 유행어, 비속어 등을 따라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건강하지 않은 언어 습득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학생들에게 비속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도덕적 관점에서 비속어, 욕설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 것이 방법이 중요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02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