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솔미가 새 작품 방영을 앞두고 넘치는 의욕을 드러냈다.
박솔미는 MBC 주말 특별기획 '달콤한 인생' 후속극 '내 여자'(극본 이희우 연출 이관희)에 윤세라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7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4부 촬영에 한창인 '내 여자'팀은 서울을 벗어나 광활한 조선소 드라이 도크에서 6만톤급 대형 화물선 건조 현장을 배경으로 지난 19일 고사를 지내며 드라마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고사식에는 주연 배우 박솔미 외에도 고주원 박정철 최여진 등이 이관희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3년여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솔미는 "오랫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 기대감도 크고 의욕도 넘친다"며 "지적이면서도 통통튀는 발랄함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고 캐릭터와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극이후 쉼없니 곧바로 새 드라마에서 선박 디자이너로 변신해 드라마를 책임지는 고주원은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가는 김현민의 역할을 맡아서 어느때보다 더 큰 책임감과 긴장된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믿음을 잃지 않길 바랬다"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다와 관련된 해양 드라마인만큼 고사하는 내내 마음속으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 마지막날까지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빌었다"고 덧붙였다.
'내 여자'는 그리스 오나시스처럼 선박왕을 꿈꾸는 사나이의 드높은 야망과 성공에의 열망과 더불어 배신한 여자에 대한 복수,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이중주 등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힌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sava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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