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입는 교복이라 왠지 낯설구 어색하구 했지만..
그래두 잼있구 기분좋았숨다~ㅎㅎㅎ
사람들두 전부 내가 고등학생인줄로 아는듯했고..ㅡㅡ;;..
늘 금정역육교에서 내가 출근할때 전단지 나눠주던 쏠래??알바생도
주춤하다가 전단지를 안주더군여..ㅡㅡ;;..
택시를 타도 아저씨가 하는소리가 "어느학교학생이야??첨보는 교복
이네~"라고 하시더군여 ㅎㅎㅎ..
출근할때도 교복입구 술집에 들어가니 사람들의 시선이 참..ㅡㅡ;;..
암튼 색다른 경험이었숨다^^~!앞으로 종종..ㅡㅡ;;..시도해야할듯..ㅎㅎ
아 글구 오늘새벽에 참 어이없는일이...
편의점에..머점 사러 갔다오는길이었는데..왠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
은 사람이 저한테 갑자기 말을걸더라구여..ㅡㅡ;;..
솔직히 쪼오금 생기는 거부감??ㅡㅡ;;..으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대답
했져...
"장사 늦게까지 하네요~"
"네에..ㅡㅡ;;"
"그 가게가 어디있는거에요?(내 앞치마를 봤나보다..ㅡㅡ;;)"
"아..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비어캐빈이여~(정말 친절히도 말해따.--;;)
"아~그러쿤요.(지대로 보지도 않고 말하더이다..ㅡㅡ;;)"
"혹시 돈많이 벌고 싶지 않아요?(드디어 본심이 나온게지..)"
"네??(순간 올것이 왔다라는 심정이 들더군여..)"
"실은..(여기서 약간 머뭇거리더군여..ㅡㅡ;;)우리가게가 호빠인데..
(ㅡㅡ;;..할말을 잃었숨다..)일해볼생각 없어요?테이블당 10만원 줄수
있는데.."
"..."
"...."
"하.하.하..(멋쩍게 몇번웃어줬져..ㅡㅡ;;)저는 별로 관심이 안가네여."
이말을 끝으로 무쟈~게 빨리 가게로 뛰어가버렸져..ㅡㅡ;;..
허헛...아직두 가슴이 싱숭생숭하네여..ㅠ.ㅠ..
암튼..오늘 집에오는데 입에서 김이 나네여~다들 옷 두둑히 입구 다니
십셔~그럼이만 총총^^~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