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엄마도 정말 밉네요. ㅠ.ㅠ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 남편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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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상황은 남편과 이혼진행하다 마지막에 안와서 별거중이고
경제력 없는 남편땜에 둘째 6개월때부터 데리고 다니면서 어린이집 교사하다가 어린이집 인수해서 운영도하다 돈도 나름 많이 벌었다가
기회되서 정리하고 회사취직해서 직장생활 계속해왔고
남편은 돈은 계속 못 버는데다 빚도 몇천씩에 아파트 있던거도 나몰래 팔아버리고 등등 속도 많이 썪고 몸도 힘들고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나름 그동안 왠만한 남자보다 많이 벌었는데도 옆에서 계속 까먹으니 기운만 빠지고 나만 머하는건가싶고 힘드네요.
합의로 끝내는 조건으로 재산분할조로 돈 줬는데 마지막에 법원에 안 나타나서 무효가 되버린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에 집 전세만기가 돌아오는데 집주인이 월세로 돌린다고해서 집 알아보러갔어요 엄마랑
애들 학교때문에 근처에서 알아보니 집은 매물도 마땅한게 별로없어서 걱정하다 마지막 부동산에 갔는데 12월 말일에 들어갈수 있는 올수리된집이 있는데 지금 살고있는집 만기가 6월 12일까지라 6개월이 차이가 나서 어쩌나 하다 중개사 아저씨말은 전세끼고 사뒀다가 이삿짐 맏겨뒀다가 엄마집 들어가서 살면 안되냐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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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펄쩍 뛰면서 안된다고 하시는거예요.
어딜 들어오냐고
나랑 딸둘 이제 중1 초4
엄마집 31평 아파트 엄마아빠 두분만 살고 계시거든요.
나도 딸 키우는데 나같음 들어와서 살다 기한되면 가라할듯한데
제 상황도 이런데 엄마까지 저리 나오니
정말 너무 섭섭하네요.
부동산 아저씨보기도 창피하고 ㅜㅜ
동네가 먼거도 아니고 길건너 아파트에 31평에 두분 사시는데
제 상황도 남편이랑 가뜩이나 힘든데 진짜 너무하다싶어서 속이 너무 상해요. 임신했을때도 음식하나 챙겨주는거 없고 진짜 혼자 애들 챙겨가면서 꾸역꾸역 일해도 반찬한번 해주는게 없었거든요.
평범한 엄마랑 달라서 늘 서운했지만 포기하고 그냥 살았었는데
진짜 오늘은 다 싫으네요.
이세상에 나랑 딸들만 남은 느낌인게...
어휴
부모복도 남편복도 왜 이리 없는건지ㅜㅜ
P.s. 이삿짐보관비용 한달에 얼마 정도인지
이용해보셨던분 어떠셨는지 말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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