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5개월하고 11일이 되었답니다!! 꺄~~~~~~~~~~~~악..
아직 이 녀석 사람품에 포옥 안기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 가족인듯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흰자를 희번뜩하게 보이며 대들어대서 대책이 안서지만 뭐...1살 반이니 사춘기라고 생각해요...질풍노도의 시기..
엄마가 제방에서 잠시 계시다 가시면 콩이는 항상 엄마가 베고간 베게를 햝고 빨고 베어보고..좋아라합니다..
그리고 콩이 녀석은 좀 높은 베게를 좋아해요....심지어 제가 엎드려 자면 제 등을 베고 자요..ㅜ.ㅜ...이 베르장머리 없는 자슥!!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340494DDBAFDB16)
요새는 좀 변을 안 먹는듯 하다 이쁘다했더니 이 자식 혼자 있으면 심심한지 간식처럼 먹어대네요..ㅜ.ㅜ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엄마에게 몇번 들켜서 아주 어머니께서는 기함을..ㅜ.ㅜ.....여차하면 같이 나눠먹자고 할 기세...-ㅁ-^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9F6494DDBAFDC18)
저번에 정모때 구입한 핸드메이드 스카프입니다..아주 콩양이 패션리더가 되었어염^^....
콩이가 여자라고 살포시 표시도 되어주고 산책시 간단하게 패선센스를 발휘하게 해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D86494DDBAFDC24)
효창공원에서 만난 멋진 슈나우저군!! 무려 콩양하고 사랑을 느낀듯 둘이 뽀뽀하는듯 굴더니 나중에는 혈전을 펼쳤습니다..
콩이는 좀 치고 빠지는 성격이더군요..이 자슥 예전에 껌 좀 씹은 언니였어요!!...뿌듯뿌듯..나가서 맞지만 말고 들어오렴~`
콩이를 키우면서 외로워보여서 한 녀석을 더 입양하거나 닥스를 입양하고 싶기도 하는데...뭐 저야 잠시 놀아주는 처지이고
키우는건 어머니의 몫이니 콩이가 좀 얌전해서 애교도 피워주면 아주 쉽게 이루어질 성사가..
이 자슥 갖은 모든 사고를 쳐주니, 봉사 다녀와서 제 마음에 포옥 들어온 녀석을 엄마에게 아무리 선전을 해도...
콩이의 멋드러진 행패에 아주 입도 뻥긋 못하게 하시네요..ㅜ.ㅜ..
저희 콩이 포인트 벽지까지 뜯어먹는 아이였어요..엄마와 정말 감탄감탄...우리 콩이 정말 멋진 녀석이예요....
첫댓글 ㅋㅋㅋ 언니랑 밤마다 아웅다웅 싸운다던 콩이인가요? 역시 어느집이나 서열1위는 어머님인가 봅니다..ㅋㅋ
내서열은아무래도동급인듯합니다ㅜ.ㅜ돈은내가가되는데말이지요
이쁘다이쁘다 혼자 체면중이기도 하고요 잘못하면 알아서 내밀어 주는 궁디가 이쁘기도하고요 흐~모팔불출주인이죠
사이즈가 잘 맞으시던가요... 스카프는 핸드메이드라.. 자세히보면 허접하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요... //ㅂ// 잇힝-
콩이 너무 잘어울리잖니~!
스카프 너무 이뻐요 어머님도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콩이가 ㅋㅋㅋㅋㅋ 질풍노도의 시기의 껌 좀 씹는 언니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우 귀여워라 >ㅅ<//
조만간 침도 뱉을 날을 기대해요 ㅋㅋ
네. 그래도 엄마는 오늘도 또 붙이십니다ㅋㅋ
껌좀씹는 콩이언니!! 응가는 끊고 엄마한테 애교좀 마구마구 부려바바~~ㅎㅎ
그러니깐요 대소변 가리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ㅋㅋ
ㅎㅎ
녀석이 좀 늘씬하군요.
배게 베고 자는 폼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감사합니다!! 무한감동중이예요 늘씬하다니ㅜ.ㅜ 의사선생님은 소세지라고 부르시고 동네아이들인 핫도기라 부르는데 말이지요 완전 눈물나게 좋은 말이군오 늘씬늘씬♥♥
이쁜 콩이가 어울리지않게 흰자 번뜩이며 대들고 응가 먹고 사고를 치는군요 ^^;;;;;;;;;허허허허허;;;; 얼굴만큼 이쁜 행동으로 어머님 마음을 열어서 친구를 맞이했음 좋겠네요 ^^
친구가 오면 너무 귀찮게 굴어서 친구가 가출할지도요 흐흐 제발 얌전해지길바래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