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중 미팬이랑 사녹 넘나 즐거웠다
뮤뱅은 내 시간으로는 갈 수 있었는데..
일하느라 방청신청을 잘못해서 못가고 ㅠ
어제 집에 있으면서 너무 아쉬웠어
그래도 오늘 보고왔으니까 덕분에 크로플이랑 핫초코 잘 먹었어 별아
나 댓림 시간맞춰서 첨해봤는데.. 나보다 별이가 빨랐었다 ㅠㅠ
이건 뒤늦은 전곡 짧은 후기
1. WWUD
이거 콘서트말고 라이브로 들을 줄 몰랐는데 미팬에서 먼저 들을 줄이야
근데 콘서트에서 랩곡으로 듣고 싶어졌어 진심
진짜 인트로 곡으로 딱이었어
정규에서 랩곡으로 시작하면서 기존에 마마무의 래퍼 문별로만 알고 있었으면
이게 그런 분들에겐 그렇지 하는 인트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인트로라 짧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1분50초 좋다
2. Think About
선공개라 이미 다 전곡을 다 들어봤었지만 노래 진짜 세련됐어 ㅎㅎ
뮤비도 세로뮤비라 핸드폰 가로로 안돌려도 되고
이게 MZ인가 싶은 ㅋㅋㅋ
3. TOCHIN&MOVIN
진짜 별이가 왜 무무 피처링을 원했는지도 알겠는데 추가한 응원법까지 들어가니까 진짜 신나더라
전시회에서 하라메부분 춤춰줬을때까지만 해도 타이틀이지만
사실 그렇게 신나는 기분은 없었는데 오늘 무대보고 새삼 더 반했어 진짜
그리고 무무들 진짜 응원 잘하더라 ㅋㅋ 나 오늘 처음가서 좀 헷갈렸는데
다들 딱딱 대박이야 ㅋㅋㅋ 무무들한테도 반하고 별이한테도 반하고
랩없다고 했을때부터 기대했는데 보컬 찢었네요
라이브도 찢고 자랑스러워 문별이
진짜 모두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서 아침을 깨워줘도 좋겠다
노래공개되고 출근길에 이 노래 들으면 기분 좋아져 ㅋㅋㅋ
4. Like a Fool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여기쯤에 있을게 네 마음 한가운데 표류해’
늘 내 마음 가운데 표류하지 않고 중심을 잡아주는데
진짜 별이가 늘 무무에게 하는 말이 가사가 되어 좋은데
이번에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도 많지만 작사가 별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좀 더 많았으면 했던 내 욕심 ㅎㅎ
나는 별이의 가사가 참 좋다
솔직하게 표현해줄때도 좋고 비유하는 것도 그렇고
가사뿐 아니라 늘 따뜻하고 예쁘게 말하는 별이를 좋아해서인지
가사에서 느껴지는 마음들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5. Attention Seeker
콘서트에서 하면 완전 신날거 같은 곡
이건 뛰어야해 ㅋㅋㅋ
타이틀곡 했어도 다들 좋아해줬을거야
시커!!시커!! 크게 외치는 거
곡정보보면 록/ 메탈 로 되어있는데
락깅이 무대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
밴드나 락 진짜 별이랑 새삼 더 잘어울리는거 알아버렸잖아
6. NOLTO
별이랑 나는 상반되는 걸 느낄 수 있는 노래
이불밖은 위험해 ㅋㅋ
한해님이랑 같은 mbti 인 저는
결심해야 나갈 수 있어 진짜 ㅋㅋㅋㅋ
외출할 때 할 일 다 하고 들어와야 해 ㅋㅋ 집에선 편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그러고보니 토요일이네
별이가 날 구해줬네 오늘의 911
토요일에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미팬가고 무대보고 행복해
이 행복함이 내 비상식량이 될거야
근데 아마 아직 하고싶은 별이가 있어서 내 식량창고 넉넉하게 비워둬야할 거 같아 ㅋㅋㅋ
7. 그런 밤
쓸쓸하고 미련있는 이런 감정 너무 좋아하잖아
진짜 가끔 문득 생겨난 그리움, 외로움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 때의 원인을 굳이 생각안하려고 하는 편인데
진짜 무너져 내릴 때가 있어
특히 그런 밤이 있지 낮에는 괜찮다가도 일도 하고 바쁜 생활일 때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서 자기 전에 눈 감았는데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그러다가 눈물나면 울고 그러다가 잠들고 그럼 좀 괜찮아지고
이런 밤에는 왜 잠도 잘 못자는건지 모르겠지만
8. TIMELINE
수록곡 중 내 최애
하라메에서 변하지 않았어 ㅋㅋ
가사빼고 노래만 보면 밝은 노래 같기도 한데
가사랑 별이 목소리 섞이면서
‘이미 멈춰버린 타임라인’ 쓸쓸해
근데 쓸쓸한게 또 잘어울려
9. DARK ROMANCE
이건 약간 주술같은 느낌이야 개인적인 감상평이니까
첫시작이랑 중간부분이랑
별이가 홀리는 느낌이랄까
특히 검게물든 달~~ 이 부분이랑
제목도 그렇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와
무대 어떻게 꾸밀지가 너무 기대되는 곡
컨셉하면 별이자나
10. GOLD
나 이거 기상 알람으로 바꿧어 ㅋㅋ
보통 내 기상음악들 inst. 들로 해둔단 말이지
나도 귀 밝은편이라 알람인데 소리 제일 작게해두고
가사없는 노래들
근데 이건 기상 알람이어도 좋을 거 같아서 했는데
아침에 별이 목소리로 깨니까 좋아
하이라이트부분이랑 like a gold 이부분인데
금처럼 ㅋㅋ 오늘의 하루는 나는 금처럼 반짝이는 사람이야
자신감으로 ㅋㅋㅋ
근데 보통 like a gold 한소절이면 끝나긴해 ㅋㅋㅋㅋ
알람은 끄고 ㅋㅋ 그래도 출근길에도 들으니까
11. Memories
밴드 넘나 좋자나
나 밴드 좋아하는 사람이었어 ㅋㅋ 쿵쿵쿵
점점 벅차지는 느낌 좋자나
별이 고음 너무 사랑하자나
코코두부아빠 진짜 별이랑 잘 맞는 거 같아
시퀀스 콘에서도 느꼇지만 똥닥똥닥 ㅋㅋ
뚝딱뚝딱 별이 맞춤형으로 그리고 내 취향도 같이 추가되게끔
나 이런것도 내 취향이었네 모르고 있었네
그냥 별이의 모든 것이 내 취향ㅋㅋ
12. 겁이나
이 노래 전형적인 발라드에 가사도 너무 슬프고
만약 연인과 헤어지고 나서 바로 들으면 진짜 눈물 나는 곡 아닐까 싶어
메모리즈에서 기억하고 겁이나에서 헤어지고 널 보내는게 겁이나고
이 두곡 연달아서 들으면 벅차오른 감정에서 슬픈감정으로 더 감정이입돼
12곡 다 듣고는 별이취향이 곧 내 취향이야ㅋㅋㅋ
이제 콘서트에서 다 들을 수 있는 날 기다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