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rLYqpxcd3E
고도원TV '하루 900번 스쿼트로 세계여행' -
제가 스퀴트를 열심히 하며
세계 여행을 실천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2012년 급발진이라는 큰 사고를 겪으며
척추 디스크와 고관절을 크게 다쳐 큰 위기를 경험했고,
말 그대로 '미치고 환장할' 통증을 견디어내야 했습니다.
그때 느낀 공포감과 걱정은
"다시 걸을 수 없는 몸이 되면 어떡하지?
옹달샘에서 걷기명상을 지도해야 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몽골에서 말타기를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오래 꿈꾸었던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인데"
극심한 통증을 삼키며
죽을힘을 다해 엉금엉금 한 발 한 발 기다시피 걸음마를
시작했고, 다친 척추 주변의 코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스쿼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지금은 300번씩 3세트, 하루에 900번을 하며
저의 최고의 건강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걷기 명상을 지도할 수 있게 되었고, 몽골에서 말타기 등
아침편지 명상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버스, 배를 기다리는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사이가
모두 저에게는 스쿼트 시간입니다. 이 영상은 코로나 이전
여행지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오는 10월 4일 3년 만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을 시작으로 저의 스쿼트 세계여행도
다시 시작됩니다. 2탄, 3탄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그 길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스쿼트 운동의 장점에 대해서는
제가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 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하루 10분이라도
짬이 나면 어디서나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복장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습니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여러분들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를 여행하고, 하루 종일 글을 쓰고,
토론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되어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펴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