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개나리필때 날 좋은날 주작덕룡 두륜을 한번타면 좋을듯하여 산행지를 선정했다..처음엔 두륜까지 갈 모양새였는데 시간과 산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덕룡주작오소재코스로 잡았다 일출이 관건이었다 산행 출발 며칠전까지 만 해두 계속해서 맑음 이었는데 출발 전 날 약간 흐림 맑음 오락가락이다.. 3시50분 소석문에서 긴여정의 산행을 시작한다..선두는 70생일을 맞이하신 좋은날님이 아직도 펄펄하시다..화요뿐만 아니라 이리먼곳을 서울 어느 안내산악회는 버스 3대가 젊은 이들을 뿌려놓구 갔다 두륜산까지 간다고 해서 여기서 약간 군침을 흘렸다..그래두 덕룡산두 몇해전보다는 안전시설을 많이 보강해서 조금 수월해진 느낌이다..동봉을지나 서봉으로 향했다..아직두 컴컴하다..달무리는 있지만 운이좋으면 내심 기대하며 그래두... 하면 직진한다 사진 각가님들이 좋아하는 이티(토르)바위옆에서 일출을 기다려본다 여명이 비추고 뜰기색은 보였는데 결국은 구름이 덮쳤다..그래두 그자리에서 작가님들이 사진두 찍어주고 사진설명과 덕룡주작산 진달래개화시기를 생생히 들었다.다시 작천소령으로 출발 ..여기두 작가분들이 계신다 덕룡 진달래가 이쁘긴하나보다..드디어 주작산암봉에 도착했다. 처음부터 와우!! 괜히 공룡능선에 견줄바가 아니다라는게 첫순간 다가왔다.진달래와 하얀 수많은 암봉들 어찌 자연이 여기에 이런걸 만들었을까 감탄사가 절로나온다..동진대장을 만나 인생내컷두 해본다..가면서 자꾸만 두륜이 떠올랐다..산행시간9시간..오소재까지 6시간이면 갈듯하여 진달래피고 개나리피고 눈구경 만땅하며 암봉을 통과한다 거의 다 갈 무렵 운전해님도 역산행중이시다..버스에 잠시들러 맥주 두잔원샷 개꿀맛..보조벳더리만 챙기고 가련봉으로 고고..여기도 산우님들이 많았다..동백은 다 떨어졌지만 걷기좋은 그런.. 노승봉 올라 걸었던 주작덕룡을 조망해본다..시원하다..가련봉 운무가 춤을 춘다..대간 한구간 한느낌? 공룡능선 한번탄 그런..교차되는 하루산행였다..일출은 아쉬웠지만 그리꽝은 아니었다 여명두 있었고 만개한 진달래두 볼수있어서 덥지 않아 산행 이 수월하게 느껴진 하루..진달래두 무척이쁘게 반겨준 종주 산행였다 해남 강진이 다시그립다..
힘든 무박산행 선두에서 느끼지 못하는 압박감 ~시작 오르막 첫지점 사고발생 서울에서 내려온 버스에서 여성1인 미끄러져 발목부상 신경쓰는 사람 한사람도 없이 그곳에서 조나단 님 안스러이 스트레이 를 권한다 그것으로 해결될수 없는 상황 조금뒤 자리를 떠난다 나 또한 버스기사에게 전화해서 천천히 내려가라 그러고 마지막 자리들 떠날수 밖에 없었다 산행내 내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었다 생략하고 ^^ 남아있는 후미회원에게 더욱더 신경이 쓰였다 이것도 생략한다 너무 힘든 무박이었다 사고없이 무탈 하산해서 다행이다
첫댓글 드뎌 산행기가
무척기다렸습니다
남도의 화려한 봄을 다 누리고 오셨네요
한편의 멋진 다큐 ~~
덕룡의 비늘빛이 그리 고운지
주작의 화려한 첨봉의 날개짓
백두대간의 시종점에서 멋진 마침표
꿈같은 가슴벅찬 산행후기에 대리만족으로
감동과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피리대장님
B코스 타셔서 주작암릉이며 멋뜨러지게 핀 진달래보고 오셨음 더 좋았을걸여..나이에 상관없이 ..그래서 많이 찾는 산은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저두 좀더 나이 먹음주작덕룡의 석양과 일출을 함께보고 싶네여..무척이쁘더이다...어제가 많이 그립습니다.눈에 담고 두기오기가..
힘든 무박산행 선두에서 느끼지 못하는 압박감 ~시작 오르막 첫지점 사고발생 서울에서 내려온 버스에서 여성1인 미끄러져 발목부상 신경쓰는 사람 한사람도 없이 그곳에서 조나단 님 안스러이 스트레이 를 권한다
그것으로 해결될수 없는 상황 조금뒤 자리를 떠난다
나 또한 버스기사에게 전화해서 천천히 내려가라 그러고 마지막 자리들 떠날수 밖에 없었다
산행내 내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었다
생략하고 ^^
남아있는 후미회원에게 더욱더 신경이 쓰였다
이것도 생략한다
너무 힘든 무박이었다
사고없이 무탈 하산해서 다행이다
그러셨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진짜진짜 개인 안전이 최우선입니다..그래두 울 산우님들은 안산해서 다행입니다.
끝없이 밧줄타고 몸은 힘들었지만 너무나 예쁜 진달래와 멋진암릉이 최고였네요~ 대장님 후기보고 다음에 기회되면 일출보러 한번더 도전해보고 싶은 희망이 생깁니다~~
근데 덕룡산을 청주에서 새벽에 가는 산악회는 저희밖에 없을듯합니다. 내년에 다시 가볼까여? 두륜산까지 가야 명분이 있으니 이걸루 킵해보죠,,ㅋㅋ 덕룡산동봉 서봉은 패스하고 전 아직두 진달래핀 비닐색 암릉들이 눈에 선하답니다...
힘겨운 무박산행 무탈하게 사고없이함께해주신 산우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아하~~2
이런 일정은 미리 공유해주셔서
동참독려해주셔야죠
마이 아쉽요ㅜㅜ
그래도
덕룡주작 일출산행은 멋짐입니다
내년엔 두륜까지 도전
화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자주 나오시면서 눈팅좀 해주세여..저야 또가고 싶습니다...ㅋㅋ 일년을 어찌 기달릴지
피리 산대장님 이미 넘사벽입니다~ㅋ후미팀은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도 9시간45분이나 걸렸는데~ㅠㅠ하지만 포기는 없어요^^이런 환타스틱한 산을 잡아줘서 고마워요
형님도 화요 예전 사진보니 날라다니셨던데여?ㅋ..그냥 청주서 먼거리 오니 그냥 좋던데여 저두 모르게 두륜으로 다리가 가더이다....그냥 좋음..제겐 산이 마약임
좋은 예
좋치 않은 예~~
아마도 시간이 문제인듯..나는 일출을기다리며 6시30분쯤 동이 뜰락말락할때 찍은거..일출후 30분사이가 사진이 잘나옴..왕년의 찍사님이 왜그라셔.ㅋ..카메라 다시 꺼내들어..ㅋ 간만에 센스있는 동진대장땜에 빵터짐..수고했어
@피리 시간조절을 잘못했어 ..아니다 전무님이 너무 빨리갔어...
그래도 덕분에 주작산 인증샷 찍어줘서 땡큐 ~~~
수고 하셨습니다~^^
담엔 함께해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