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 sense
01 여름철 더위 식히는 냉동과일. 통째로 얼린 뒤 모양대로 자르면 천연 아이스크림으로 손색없다.
02 샐러드에 넣는 야채는 골고루 준비한다. 두부, 해초 등을 섞으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03 천연 양념은 먹고 남은 시판 음료수병에 담아둔다.
음식물 쓰레기 걱정 없는 일품요리
식구가 단촐해 국이나 찌개를 만들어놓으면 쉽게 상해 버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때문에 속이 든든하면서 음식이 남을 일이 없는 한그릇 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 다양한 해물을 곁들인 해물덮밥, 단호박을 잘게 썰어 넣은 단호박밥, 부추와 제철 야채를 섞어 만든 비빔밥, 호박잎 등의 야채에 한입 크기의 밥을 돌돌 말아 만드는 그린쌈밥 등이 즐겨 먹는 음식. 부부가 다 해산물을 좋아해 해산물을 올리브오일에 볶아 만드는 스파게티도 자주 해 먹는다.
건강 챙기는 천연 소스 · 간식
인공 감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소스나 드레싱은 과일이나 유자청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해 그때그때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여름에는 망고,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감 등의 과일을 냉동실에 얼려서 아이스크림 대신 먹는다. 얼린 과일을 모양대로 잘라 먹거나, 빙수기에 살짝 갈아 셔벗처럼 먹으면 맛있다고. 간식으로는 볶은 검은콩과 두유 등을 먹는다.
입맛 돋우는 양파절임 · 초마늘
사시사철 빼놓지 않고 식탁에 올리는 반찬은 양파절임과 초마늘. 건강식품으로 소문난 마늘과 양파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노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새콤함이 입맛까지 돋워줘 여름철 더위 때문에 밥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
초마늘
■ 준·비·재·료
마늘 30쪽, 소금 약간, 절임물(식초 ⅓컵, 물 1컵,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건홍고추 2개)
■ 만·들·기
1 마늘의 꼭지를 뗀 뒤 소금을 뿌린 도마 위에 올려 굴린다. 2 분량의 절임물 재료를 냄비에 담고 팔팔 끓여 식힌다. 3 마늘에 절임물을 부어 2~3일 정도 삭힌다. 국물만 따로 걸러내 냄비에 붓고 팔팔 끓인 뒤 식혀 다시 밀폐용기에 붓는다.
양파절임
■ 준·비·재·료
양파 3개, 통후추 1큰술, 허브가루 1작은술, 설탕·식초 ½컵씩, 물 3컵, 소금 약간
■ 만·들·기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썬다. 2 냄비에 통후추, 허브가루, 설탕, 식초, 물, 소금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양파를 밀폐용기에 담고 ②를 뜨거울 때 부어 삭힌다.
#3 이혜은표 초간단 건강 요리
고구마두부샐러드
■ 준·비·재·료
호박고구마 2개, 두부(생식용) 1모, 로메인 35g, 치커리 35g, 유자청드레싱(간장·레몬식초 2큰술씩, 유자청 3큰술, 맛술·통깨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째 씻어서 약간 설익게 찐 뒤 사방 2cm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껍질을 벗긴다.
2 두부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3 로메인과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거두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유자청드레싱을 만든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
5 그릇에 야채와 고구마, 두부를 먹기 좋게 담고 유자청드레싱을 뿌린다.
해산물고추파스타
■ 준·비·재·료
스파게티면 400g, 바지락 2봉지, 모듬 해산물 150g, 마늘 2쪽, 양파 1개, 건홍고추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3~4큰술, 화이트와인 ½컵, 바질가루 1작은술, 파슬리가루 1큰술, 소금·통후추 약간씩
■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스파게티면과 소금을 넣고 약간 덜 익게 삶아 체에 건진다. 면 삶은 물 ¼컵은 따로 받아둔다.
2 바지락은 껍질째 비벼 씻은 뒤 해감을 토하게 하고 해산물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마늘은 편으로,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고추는 3~4등분한다.
4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이 나면 양파를 넣어 살짝 볶는다.
5 ④에 바지락을 넣어 볶다가 조개가 입을 벌리면 해산물과 화이트와인을 부어 센불에서 볶다가 불을 줄인다. 면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고추와 바질가루를 넣어 맛을 내고 스파게티면과 함께 골고루 섞는다. 소금과 통후추 간 것을 넣고 고루 섞은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과일셔벗
■ 준·비·재·료
멜론 1개, 키위 2개, 파인애플 ½개, 레몬즙 2큰술, 물 3컵
■ 만·들·기
1 멜론은 반으로 갈라 과육을 8등분하고 씨 부분은 숟가락으로 파낸다. 밀폐용기에 멜론을 담고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2 키위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꽁꽁 얼린다.
3 파인애플은 껍질을 없애고 과육만 작게 잘라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4 물에 레몬즙을 섞은 뒤 얼음틀에 붓고 얼린다.
5 얼린 멜론과 키위는 꺼내어 그릇에 담고 살짝 녹으면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칼집을 넣는다.
6 얼린 파인애플과 레몬얼음은 빙수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얼린 과일 위에 올린다.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지호영 ‘프리랜서’ ||■ 요리·최지은(F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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