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드라이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

[경암]

골프채 드라이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

서툰 목수가 연장탓을 한다고 했던가.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지만, 골프는 예외다. 클럽중 고가의 드라이버를 광고나 또는 주변 사람들 말만 믿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18홀을 도는동안 적어도 14번은 드라이버를 꺼내야 한다. 특히 티샷을 실수하면 세컨드샷의 부담으로 연결돼 좋은 스코어를 내지 못한다. 내 몸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버를 고르려면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스윙 형태 및 볼의 구질 등을 파악해야 한다. 클럽피팅 전문점을 찾아가 데이터를 얻는 방법이 있다. 비용은 5만원선 이지만, 핑골프, PRGR 등 무료로 분석을 해주는 업체도 있다.

같은 제조사에서 나오는 드라이버라 해도 초·중·상급자 등으로 나뉘고 총중량이나 헤드 무게와 크기, 디자인, 샤프트의 강도, 길이, 로프트 각 등이 모두 다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더 멀리, 더 정확하게’ 티샷을 구사할 수 있다. 이상적인 드라이버 무게란 없다. 골퍼가 클럽을 들었을 때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고 스윙에 부담이 없는 것이 좋다. 보통 드라이버는 무게는 300g 안팎이며 260g짜리도 있다. 직접 시타를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프트는 다운스윙 때 가속도를 헤드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에게 맞는 강도와 무게를 잘 선택해야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스윙 스피드보다 샤프트가 약하면 스윙하기 편해지고 샤프트의 휨 현상이 커지면서 임팩트가 강해져 거리가 늘어난다. 하지만 대신 방향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의 경우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해 방향성은 좋아지는 대신 탄도가 낮아지고 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샤프트 강도는 통상 X(extra stiff), S(stiff), R(regular), A(amature), L(lady)로 구분된다. 골프채 손잡이를 측정기에 고정하고 헤드 부분을 진동시켜 1분에 진동하는 횟수, 즉 CPM(Cycle Per Minute)을 측정해 구분한다. 하지만 골프채 제조업체마다 측정 방법이나 스펙 구분이 다르다.

A사에서 R인 제품이 B사의 S나 A와 샤프트 강도가 같을 수 있다. 또 같은 A사의 R 제품이라도 시니어 층을 공략하는 제품은 가볍고 약하지만,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은 강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국내 남성 골퍼의 평균 스윙 스피드인 초속 40m와 ±2m(38, 42m) 등 세 가지 스윙 스피드에서 측정한 결과, 초속 38m에서 가장 거리가 멀리 나간 제품은 던롭의 젝시오 포지드로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25.9야드였다. 반면 초속 40m에서는 캘러웨이의 레이저 호크(238.2야드), 초속 42m에선 투어스테이지의 파이즈(247야드)의 비거리가 가장 컸다. 초속 38m와 42m 스윙 스피드에서 드라이버별 편차는 8.2야드였고, 초속 40m에선 10.3야드나 차이가 났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어떤 제품의 어떤 샤프트를 고르느냐로 비거리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샤프트 못지않게 비거리 향상에 도움되는 것이 적합한 볼 선택이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일본을 비롯한 골프 선진국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볼을 찾아주는 볼 피팅(fitting)이 대중화됐다. 볼 피팅은 장비를 통해 스윙 스피드, 볼 스피드, 런치앵글(launch angle·볼의 최초 발사각도), 백스핀, 비거리 등을 분석해 골퍼가 원하는 점(거리, 느낌, 컨트롤 성능)에 맞춰 볼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콤프레션은 볼의 스핀 양과 거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골프볼을 고를 때는 비거리, 컨트롤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접근한다. 또 다양한 볼을 사용해 본 뒤 그중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비거리, 스핀양, 타구감, 탄도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볼 포장에 표시돼 있으므로 확인 후 구입하면 된다.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요소는 헤드 스피드다. 헤드스피드는 볼의 초기속도를 증대시켜 비거리를 더 내준다. 다만, 골프에서는 헤드 스피드의 빠르기로 골퍼의 기량차이는 나지 않는다. 헤드 스피드가 빠르지만 스코어가 엉망인 골퍼도 있고, 느린 싱글 골퍼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헤드 스피드에 맞춰 샤프트의 플렉스(Flex)를 결정해야 한다. 샤프트 강도는 X(Extra Stiff), S(Stiff), SR(S와 R의 중간), R(Regular), A(Amature), L(Lady) 등으로 구분된다.

파워넘치는 프로들은 대개 X, S를 쓴다. SR은 헤드스피드가 100~105mph(시간당 마일) 정도인 남성골퍼가 사용한다. 85~95mph인 남자골퍼는 R을, L은 60~65mph인 여자골퍼에게 알맞다. A는 레귤러 플렉스가 버거운 시니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다. 샤프트의 길이는 개개인의 신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5~46인치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드라이버 탄도는 헤드의 로프트(클럽페이스에 볼이 맞는 각도)와 관련이 있다. 낮은 로프트를 컨트롤 하려면 힘이 좋고 스윙 스피드도 빨라야 한다. 보통 주말골퍼들은 10~11도가 정도가 적당하다.

▶ 샤프트

스틸 샤프트 와 카본 샤프트 모든 골프채의 샤프트는 각 강도별로 두가지로 나뉩니다.

R / SR / S / X ...샤프트의 종류 입니다. 이중에 X 샤프트는 일반 골퍼들이 쓰시기에 강하답니다.

R / SR / S / 스틸 .. 각 샤프트 중에도 강한것과 약한것 이있으니 잘 확인 하시고

▶ 클럽 헤드

★ 드라이버 ....

보통 요즘은 9.5도 / 10도 / 10.5도 를 많이 사용 합니다. 그러나 같은 샤프트에 9.5도 / 10도 / 10.5도 를 사용 하시는데도 몸으로 느끼는 샤프트의 강도가 다르답니다. 헤드의 로프트 각이 낮을수록 몸으로 느끼는 샤프트의 강도는 강하게 느껴 진답니다.

★ 아이언 .....

아이언의 헤드 역시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초보자용 / 중급자용 / 상급자용/...이것은 헤드의 크기로 나뉜답니다.

초보자용의 클럽헤드의 바닥을 보시면 크게 되어 있습니다. 볼에 정확하게 맞지 않드라도 무난하게 샷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중급자용은 초보자용 보다 클럽 헤드가 약간 얇습니다. 상급자용은 클럽 헤드가 아주 얇게 되어 있답니다. 한번 구입 하시는것 오래 쓰실수 있도록 선택을 하신다면 중급자용 이 좋겠습니다.

다음 으로는 아이언 헤드의 각 입니다.

아이언 헤드는 크기 다음으로 보셔야 할것이 각 입니다. 바닥의 한쪽 면이 둥글게 되어 있는것은 어지간한 실수는 묻어서 나갑니다. 그러나 바닥의 양쪽이 각진게 있습니다. 아이언 바닥이 각이 져 있으면 찍어서 쳐야 합니다. 볼을 찍어치지 않고 조금 이라도 뒷땅이 되면 여지없이 페어웨이 뒷땅 잔듸만 파고 볼은 바로 앞에 떨어지는 낭패가 납니다...주로 상급자용 입니다.

▶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 브리드

이전에는 드라이버/3번우드/4번우드/5번우드/...이렇게 준비하였으나 요즈음은 간단하게 한답니다. 드라이버와 3번우드, 그리고 하이 브리드...이렇게 준비 하시면 되겠내요. 하이 브리드는 롱 아이언을 자유롭게 사용 하시지못하는 골퍼 들에게 쉽게 비거리를 낼수 있도록 개발한 클럽 입니다.

종류로 보면 19도(2번 아이언) 23도(3번 아이언) 25도 가 있는데 23도와 25도는 페어웨이 잔듸위에 볼이 떠있으면 로프트각이 높아서 볼이 뜹니다. 해서 만족 할만한 비거리를 얻지 못한답니다. 19도 (2번 아이언) 하나만 준비 하시면 좋겠씁니다. 그리고 3번 우드는 가능 하시면 드라이버와 같은 브랜드로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 퍼터

여러가지 기능성 퍼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기본적인 퍼터가 가장 좋습니다. 퍼터의 길이는 33인치와 34인치 중에서 체격에 맞는 길이를 선택 하시면 좋고 기능성 퍼터를 제외한 모든 기존 퍼터는 두가지로 나뉜답니다. 퍼터를 들고 헤드에서 약 15cm정도 뒤쪽 되는 지점에 손가락을 걸어서 손을 놓아 보시면 퍼터 헤드가 하늘을 보는것과 45도정도 눕는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퍼터헤드가 하늘을 보는것은 초보자용으로 헤드 어느면에 맞던지 앞으로 갑니다.

하지만 45도 눕는것은 중급자/ 상급자용 입니다. 손맞으로 릴리스 하는 퍼터 랍니다. 45도 눕는퍼터로 구입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꼭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아이언의 경우는 한번 바뀌면 손에 익을려면 한참 고생을 한답니다. 위에 열거한 종류만 잘 인지 하시고 적당한 가격의 클럽을 선택 하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 브리드는적당 한것은 선택 하시고 아이언은 한번 구입하시면 오래 쓰셔야 합니다. 지면에 어느 특정 상품을 열거 하는것은 좀 그렇지만 "겔러웨이" 나 "미즈노 MX-25 / JPX-E300~500"중에서 선택 하시면 어떨까 하는 저의 소견 입니다. 만족 할만한 답변이 되고 클럽 선택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