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를 첨 입문하고 행원양식장 앞바다에 맨날 들락거릴때도 전혀 눈치를 못챘었는데..
이렇게 큰 야영장을 만들어 놨었다니 ;;;
역시 직접 보기 전에는 ....
양땡형님이 9월부터는 새로운 사업으로 바쁘실꺼라..
꼭 같이 가자고 해서 관음사 가자는걸 김녕으로(후에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는 ==>관음사는 비가 퍼붙고 김녕엔 잠깐 ^^)
목적지를 바꿉니다.. 솔찍히 넘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물놀이도 ...
일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 간다고 한게 .. 안지기랑 약간의 트러불도 생기고 하다보니
밤 8시 반에나 도착 합니다 ㅡㅜ
계획에 없던 까페지기 싸일런트가 안왔으면 양땡형님 아마 ㅎㅎㅎ
역시나 캠핑장의 밤은 넘 좋습니다 ^^
일박이라 먼저 오신 양땡형님의 타프밑에 신세를 지고 저희는 돔텐트만..
이번 양땡형님 50일의 캠핑으로 선수가 다 되셨다는 ...
바람이 좀 불고 기온도 좀 났아졌는지 보여줄려고 가져온, 동계용 침낭을 덥고...나중에 잘때도 이걸 덥고 잤다는 ^^;;
그 넓은 야영장에 유일하게 좀 큰 소나무가 있는 명당자리 ^^
순대먹다 지치고 수제 소세지먹다 지치고 갈비 먹다 지치고 마지막으로 고등어로 달려 봅니다 ^^
화장실에는 심야전기보일러가 ;;;
안지기 샤워도 하고 ㅎㅎ
다음날 아침 바람이 더 쎄져서 바람막이를 동원합니다..
바람이 장난 아니죠? 원드스크린이 없었으면 밥도 못해먹을뻔했습니다 ㅋ
요기가 그 명당 자리 입니다 ...
바닷 소리를 배경으로 캠핑하기란 ㅎㅎ
취사장 사진입니다..
안에도 있고 건물 외벽에도 있고 ;; 싸일런트 말대로 몽니로 만들어 놓은 취사장 갔습니다 .. 수도곡지가 한 30개는 달려있는듯 ㅋ
여름 시즌이 시들해져선지 요금을 안받으시더군요..
아이들은 곤충이 없으니 조개랑 게잡이에 ㅎㅎ
옜날엔 이걸 먹었다던데.. 똥깅이새끼들입니다 ㅎㅎ
관음사엔 비가 많이 온다던데.. 저희는 ㅎㅎ, 혹시나 텐트를 일찍 걷고 제 텐트만 비상용으로 좀 늦게 걷고요 ..
요렇게 타프밑에서 바다보면 어제 못 먹은 목살을 ^^
계속 부는 바람으로 오히려 고기도 안타고 넘 맛나게 먹었습니다 ^^
참 이번에 양땡형님 사진 버팔로 화로테이블도 좋더군요.. 가격대비 성능 짱입니다!!
날이 안좋아서 바닷가엔 못들어 갔지만 정말 넘 좋았다는..
야영장 사진은 내일 캠핑장 소개 란에 올려 두겠습니다 ^^
첫댓글 바람불땐 브리켓이 최고지요~~고독님후기는 자체가 염장입니다~~전국 최고의 캠핑환경~~50일 캠핑이 아니라 356캠핑도 할것같네요...잘 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