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한 시험의 기본정보
ⓐ 응시한 시험 : 2023 지방직 9급
ⓑ 응시한 직렬 : 일반행정
ⓒ 공부 기간 : 2022.08 ~ 2023 지방직 시험 전까지 (약 10개월)
ⓓ 본인만의 합격 노하우 :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커리따라서 시험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평균 9-10시간정도 되었고, 개인적으로 하루 쉬면 다음날 공부시작할 때 오히려 집중하는 게 힘들다고 느껴져서 특별히 중요한 일이 생기면 휴일로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 공부 계획은
-오전: 한자성어 및 영단어 암기 및 과목 1
-오후: 과목 1 복습 및 과목 2
-저녁: 과목 2 복습
대충 이런식으로 정해서 공부했고 처음엔 아침시간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기상스터디에 가입해서 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대신 저녁 10시~11시 사이에 공부를 마치고 하루 정리하고 취침했어요. (중간에 인강이 조금 밀리는 것 같아서 관련 스터디도 잠깐 했었습니다!) 저는 한 과목 복습하는데 시간이 3시간정도 걸려서 하루 2과목정도 공부하면 딱 맞았습니다!
(1) 국어 (신민숙 선생님): 90점
저는 비문학 부분은 조금 자신이 있어서 문학과 어휘, 어법에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대신 비문학은 비문학 333책을 구매해서 오전 시간을 활용해 빠짐없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어휘는 처음부터 많이 외우려고 하지 않았고 신민숙 선생님의 한자성어 책과 어휘 책을 구매해서 한자성어는 하루에 day 1씩 암기하고 한자어는 강의를 통해 외우는 팁을 얻었습니다. 어휘 책은 하루에 5페이지정도씩 잡아서 시험보기 전까지 약 8번정도 회독하고 들어갔습니다. 문학은 선생님 필기노트도 활용했고 학원에서 나온 문학 문제를 함께 풀고 모르는 작품의 해설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기출과정까지 강의를 들었고 파이널은 따로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고 여러 모의고사를 접하면서 다양한 작품과 글을 접하려고 했습니다.
(2) 영어 (비비안 선생님): 95점
영어는 학창시절부터 흥미를 갖고 있어서 처음부터 부담을 갖고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독해에는 자신있었지만 문법과 어휘는 상대적으로 약해 기본서 3권 어휘책을 강의를 병행해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동의어를 받아적어 함께 암기하려했습니다. 어휘는 약 10회독 정도 하였고, 파이널 강의와 테마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문법도 강의를 듣고 난 후 혼자서 출제 포인트를 찾는 연습도 하고 출제포인트는 형광펜으로 따로 표시해두어 표현이나 암기해야할 부분은 바로바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소홀해지면 독해 부분에서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프를 꾸준히 병행하였고 기출과정까지 마친 후 선생님 파이널 강의를 듣고 타학원 사설 모의고사도 몇 개 사서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선생님께서 문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여러번 반복해서 출제포인트를 찾다보면 어느새 문법이 눈에 익숙해져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3)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100점
한국사는 가장 자신없던 과목이었고 흐름이 이해가 안돼서 항상 애먹던 과목이었지만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난 후 홀로 회독할 때도 자연스럽게 흐름이 매치되었습니다. 항상 학의 시간을 늘리고 습의 시간을 줄이라는 말씀을 따르면서 강의는 배속을 너무 빠르게 설정하지 않고 수업한 시간만큼 복습에 투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번 할 때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처음 기본강의를 듣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해 기출은 약 2월정도에 들어가 남들보다 많이 뒤처졌었지만 지방직에서는 100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데일리 테스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필기하면서 넘어갔고 기출 과정 두가지를 모두 수강하였고 선생님께서 필기해주신 부분을 다시한번 책이나 노트에 옮겨적으면서 내가 올바르게 암기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점검하며 공부했습니다.
(4) 행정법 (장재혁 선생님): 95점
재혁쌤 말씀대로 필기는 모두 강의 들으면서 연필로 했고, 문제 풀면서 모르는 파트가 생겨 회독을 돌릴 때에는 포스트잇을 붙여서 어떤 부분이 헷갈렸는지 짚어서 넘어갔고 웬만하면 다른 곳에 옮겨적지 않고 책에 적어서 같이 보려고 했습니다. 옆에 표시해 두니까 자주 틀리는 부분과 비교하기도 쉽고 나중엔 그 부분만 복습해도 되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문제는 책에 풀지 않고 인터넷에서 omr 이나 ox 메모지 사서 풀고 마지막에는 기화펜으로 빠르게 풀면서 모르는 부분만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직접 질문에 댓글을 단 적은 사실 거의 없지만 질문들을 읽으면서 내가 스스로 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메모해뒀다가 행정법 공부할 때 같이 공부했습니다. 하루 한문제는 기본 이론 중간쯤부터 계속 풀어봤고 많이 알지 못하는데도 문제가 풀리니까 행정법이라는 과목 자체에 흥미가 좀더 생기기도 했습니다! 직접 질문에 댓글을 단 적은 사실 거의 없지만 질문들을 읽으면서 내가 스스로 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메모해뒀다가 행정법 공부할 때 같이 공부했습니다. 하루 한문제는 기본 이론 중간쯤부터 계속 풀어봤고 많이 알지 못하는데도 문제가 풀리니까 행정법이라는 과목 자체에 흥미가 좀더 생기기도 했습니다!
(5) 행정학 (송상호 선생님): 90점
행정학은 처음에 다른 선생님 오티를 들었는데 송상호 선생님 수업방식이 좀더 저랑 맞는 것 같아서 군무원 강의를 하고 계신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부할 때 가장 애를 먹은 과목이었습니다. 몇 번 강의도 듣고 회독도 돌렸는데 기출문제만 풀면 다 틀리니 공부하다가 슬럼프가 가장 많이 오기도 했습니다. 틀린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본서로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천천히 읽는 시간도 가지고 다시 요약정리도 하면서 선생님께서 필기해주시며 암기하라고 한 부분은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게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기출문제 80점정도 나올 때 신경향 핵심테마 수업을 병행하면서 최근 이슈도 추가하여 적어놓았습니다. 어렵고 외울 부분이 많아서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기본 틀을 잘 잡아주셔서 혼자 복습하며 암기만 하려고 노력하면 원하시는 점수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서 스터디 신청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하루 두시간씩 만나서 모의면접을 진행했고,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질문지로 연습했습니다. 말노트도 며칠 날 잡아서 다 적어놓고 혼자 중얼중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 연습할 땐 버벅거리고 잘 안됐지만 막상 모의면접 가서는 생각보다 매끄럽게 말이 나왔습니다. 질문을 융통성있게 생각하고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근 이슈는 따로 몇가지 정리해서 스터디 때 팀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모의면접 했던 것은 따로 녹음해서 들으면서 스스로 피드백하기도 했습니다.
3. 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 말: 공부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것인지, 점수는 왜 안오르는지 회의감도 많이 들고 그만큼 심적으로 많이 부담됐었는데 그럴 때마다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감정에 조금씩 동요되다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성격이라 오히려 쉬지 않고 계속 공부하는 것이 더 맞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자신한테 맞는 공부 방법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을 빨리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이 지치겠지만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