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들이 우리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함께 공연장, 영화관, 테마파크, 전시관 등의 문화공간은 이제는 단순히 문화적 상품을 제공해주는 "배경"인 장소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즐겁고 깊게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동시에 그 장소 자체로서도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공간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철저한 기획과 마케팅을 통해 관람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만족을 주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컬쳐유니버에 12월 세미나에서는 두 곳의 문화공간-테마파크와 전시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통해, 문화공간 기획과 마케팅의 현황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에버랜드 기획자인 김희진씨는 엔터테이먼트 산업의 대표주자-이제는 단순히 아이들 놀이터가 아닌-로 떠오르고 있는 테마파크 산업에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것이며, 가나아트센터의 심미성 마케팅실장님께서는 아트마케팅과 아트센터의 운영에 대한 말씀을 해주실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하고 발전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