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isionmix 입니다.
27일 첫인사 드렸을 때 mesoh 라는 이름을 썼다가 바꾸었습니다.
공식에선 visionmix 로 쓰고 있어서...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이 곳에 오니 눈에 익숙한 이름들이 많아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여기는 충북 진천 입니다.
이슬님이 올리신 용준님 생일파티건 회비입금 명단에 석 은 주
라고 있죠? 접니다.^^ 아신다구요?^^
공식을 통해서 토토님이 청주에 계신 걸 알았습니다.
우정사 자선 콘서트에 다녀 오시는 등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인
분인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처럼 조금 소극적인 사람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게 너무나 조심스러워서 아는 체를 못하겠
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저도 청주에서 모임이 있을 때는 한 번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용준님 때문에 거의 10년만에 컴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많은 게 달라져 있어서 지금은 완전초보랍니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이제 겨우 한달 반 정도 책과 씨름 중인데요,
오늘 아침은 드디어 일이 났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보니 요통이
생겼습니다. 울엄니 저에게 충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책 보지
말라구요. 이러니까 제가 무슨 책벌레 정도 되는 것 처럼 보이실지
모르지만 그 정도는 아니랍니다. 단지 한가지에 몰두하면 앞만
보고 가는 바부탱이라서....한 마디로 현명함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컴을 잘 하게 된다면 순전히 용준님 덕이죠.^^
8월 25일은 제가 9년 만에 저만을 위한 외출을 하는 날입니다.
역시 용준님 때문이죠. 하루에도 몇번씩 용기 내어 신청한 제
자신이 기특해서 실실 웃게 됩니다. ' 너가 드뎌 미쳤구나'
라고 중얼 거리면서요.^^
울엄니가 저의 외출을 더 반가워 하십니다. 제가 얼마나 밖을 안
나가면 이러실까 싶습니다. 기회 있으면 자주 참석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실은 울엄니도 용준님을 좋아하시거든요.^^
tv에서 보이면 어느 집 아들이 저렇게 잘 생겼남, 지적이고 기품있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든든한 동조자가 이렇게 집안에 있으니
저의 외출은 확실한 지지를 기반으로 한 명분있는 외출이 되는 것
입니다.^^ㅎㅎㅎ
참, 여기 오니까 한가지 좋은 점이 또 있네요. 저처럼 컴초보를
위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거 말이예요.
첫 날치곤 제가 말이 너무 많네요.^^ 오늘 인사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