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기 '6여단,흑룡부대(백령도)배치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235기 유진호맘(백령도6여단)]

1270기 해가모 가족 여러분!
6여단 흑룡부대 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드립니다.

아무나 갈수없는 선택받은 해병만이 올수있는
6여단 흑룡부대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귀하의 자녀는
6여단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이 문자를 받으시는 순간
멘붕에 빠지시며
하늘이 노랗고, 허탈하고...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졋다고...'
'울 아들이 저 멀고도 먼
듣도 가보지도 못한 백령도란 섬으로 가게됬을까....' 하셧겟지만.

울 아들, 내 동생이, 내 꾸나가 안가도
사랑하는 내 아들의 옆에 있던 동기가 가야 할 곳입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해병대가 있는 곳이면
어느 해병인가는 꼭 가야 할 곳입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 6여단입니다.

조국의 총끝! 칼끝!인 최전방!
적과 10km밖엔 떨어지지 않은 곳.
1955년 이래로 수많은 선배해병들이
'조국의 총끝! 칼끝!'
'서북도서 절대사수' 라는 절대사명 아래
지켜 오고 있는 곳!
그 곳이 6여단입니다.

아무나 보내지 않을 것이며,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자긍심 갖으셔도 됩니다.

그곳에 근무중인 해병이 부모님들 모두가
처음엔 지금의 여러분들처럼 똑같은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상호간의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
과업수행에 충실한 아들들과 함께 호흡하며,
내 아들뿐만 아니라
모든 흑룡아들들의
무사무탈을 기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자랑스런 1270기 해병아들들~
6여단 실무지 배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6여단과 백령도에 대한 몇가지 정보 정도는 미리 알아 두셧다가
흑룡이 된 해병이와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천에서 191.4km
북한 황해남도 장연군에선 불과 10km 거리에 있는 섬 백령도!

인천에서 배로 4시간 걸리며
(예전엔 12시간이 걸렸다는...ㅠ)
황해도 땅이 눈으로 보이는 최전방입니다.

백령도 5km 아래에 대청도가 있고,
대청도에서 또 약 5km 아래에 소청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서해5도'라고 하는 곳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말하며,
이 중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서북도서를 관할하는 부대가 '6여단 '입니다.

▷ 6여단 부대 마크

6여단 '흑룡부대'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겠습니다.

해병대 6여단!
정식 부대명은
'대한민국 해병대 제6상륙여단'
부대애칭이 일명 '흑룡부대'입니다.
서해5도중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서북도서를 관할합니다.

6여단의 현재 편제는 4개의 보병대대
•61대대
•62대대
•63대대(전차중대 포함)
•65대대와 그리고
•포병대대
•군수지원대대

그리고 여단직할 예하부대로
•수색대
•공병대
•방공대
•화생방지원대
•정보통신대
•의무대
•헌병대
•본부대.정비대.여단본부.정보대
로 이루어진 부대입니다.

이중
61대대/62대대/65대대의 경우 해안경계가 주력 임무이며,
63대대는 기습특공대대라 하여 유사시 상륙전이 주요 임무입니다.

모든 부대는 부대별 주임무외에
주기적으로 유격/IBS/전투수영/자격사격/행군등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6여단이라 해서 모두 백령도에 근무하는 건 아닙니다.
최종 실무지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중에서 한 곳이 될 것입니다.
보직에 따라서는 파견형식으로 또는 주기적으로 세 곳을 순환 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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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와 교통편에 대하여

서해 최북단 백령도!
제주도가 목포에서 140km이고
비행기를 타면 1시간이면 갈 곳인데...
인천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꽤 멀죠?
반대로 생각하면 해병이들 뻔질나게 집에 올 일은 없을듯 합니다ㅎ
내륙에 비해 휴가주기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한 번 나오는 휴가시엔 타지역보다는 기간이 길게 휴가들을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훈단 수료식후 입도前에
또는 후반기 교육 수료후 입도前에
입도前 휴가가 4박5일.

일병, 상병, 병장 정기휴가가 있고,
복무중에 각종 포상과 성과 휴가등을 받으면
휴가일수는 더 늘어납니다.
그래서 부대 근무여건과 훈련일정등을 고려하여
최소 4박5일부터 다양하게 휴가들을 나오고 있습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운항하는 선박은
인천에서 아침에 두대가 출발해서 왕복하고,
백령도에서 아침에 한대가 출발해서 왕복.
총 3대가 왕복 운항합니다.

여객 운임은 왕복 14만원정도 하는데,
해병이 면회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최대 70%까지 할인해 줍니다.

면회는 섬이라는 특성상
한번 면회시에 2박3일이 기본입니다.
물론 날씨의 영향으로 배가 뜨지 않으면
3박4일, 4박5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ㅎ

백령도, 대청도,소청도 경치는 끝내줍니다.
'신이 빚은 마지막 작품'이라는 두무진과 사곶해안(천연비행장.세계에서 2곳중 한곳), 콩돌해안등 천연기념물이 있는 백령도.
'바람이 빚고 파도가 다듬었다'는 자연풍광이 뛰어난 모래사막 나이테바위 대청도.

청정해역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철새들이 모여들고 백색의 대리암 분바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만들어진 소청등대 소청도.
아들 덕분에 제주도보다도 가기 힘든 곳을 가 볼 수 있으니....
효자 아들 두었다고 생각하십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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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19 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흑룡부대 ~~!!!
★ 선봉부대 코로나 극복 단합활동 ★

★ 흑룡 리더쉽 훈련 ★

★ 아름다운 백령도의 풍경을 뒤로 하고 유격기초 훈련 ★

다시한번
자랑스런 1270기 해병아들들!
6여단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실무지 배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 이 시간 명예로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명에주를 보내고 있는 아들들~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훈련 마치고
명품해병으로 탄생하길
모든 흑룡부대가족들이 응원합니다.

1270기 퐈이팅!!!

조국의 총끝! 칼끝!
서북도서 절대사수!
흑룡부대 퐈이팅!!!!

♣ 잔소리 한마디!!!!
'좋은 선임은 좋은 후임이 만든다!'

♣6여단 흑룡부대 카페는 6여단 정훈참모실에서 운영하는 군카페이며 많은 선임 가족분들이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고 계시오니 꼭 가입하세요.선임들께 실무지 군생활에 대해 궁금한점 여쭈어 보시면 친절히 설명 드립니다.

♣ 6여단 흑룡부대에서 운영하는 공식카페 주소입니다

https://m.cafe.daum.net/rokmcfamily00/QqSn/69?svc=cafeapp
필승~~!!

[1235기 유진호맘(백령도6여단)]

1270기 해병아들들~
6여단 흑룡부대 배치를 환영합니다.
모두 실무지 생활에서 무사무탈 건강히 군생활하기를 응원합니다.

1270기를 마지막으로 흑룡부대 안내글에서 전역합니다.
6여단 후임부모님들 중 제 역할을 이어서 해주실 분이 나타나시길 소망하여 모든 해병아들들과 가족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필승~~~!!

[1270기 손해성맘(6여단보병)울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필승!!

[1270기 손해성맘(6여단보병)울산]

도움 많이 주셨습니다. 아들 전역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1255기 선홍맘(경기)6여단]

선배님 고맙습니다
후임사랑 늘 애써주시는 우리선배님
감사드립니다
1270기 우리훈병이들.
복받았어유
유진호예비역 아드님 앞날에
늘 만사형통 되기를 🙏
선배님두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선배님
저도. 선홍해병 조기전역 하면 ㅎ
고맙습니다

[1266기 건우맘]

지당하신말씀입니다 "좋은선임은좋은 좋은후임이만든다"1270기흑룡부대배치를 진심으로환영합니다~~

[1270정동권맘(5249)전주]

자세한 사항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령도배치받았을때는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었는데...이제 정신차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듯합니다.좋은 후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70기 모든 훈병들이 극기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가슴에 빨간명찰 달고 진정한 해병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필승!!!

[1269김영찬모(6여단야포)홍천]

백령도에 배치받았을때 기가막히고 이걸 어쩌나했는데 남들은 부러워하더군요. 아무나 갈수없는 선택받은 이라고~~~. 지금은 저도 시간내서 아들 면회 백령도에 가고싶네요.
흑룡부대에 선택된 1270기 환영합니다♡♡♡

[1270기 손해성맘(6여단보병)울산]

안녕하세요 우리아들 백령도로 배치받았네요
포항쪽 아니면 차라리 백령도 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형부가 육군항공부대인데 내년봄에 백령도 파견나간다고해서 부대는 다르지만 마음이 좀 놓입니다.
훈련내내 해가모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270기 오늘 극기주 마지막날 고생했을 아들들 생각만으로 아침내내 까페에서 못나가고 있습니다.
해병대 아들들 화이팅 전역하는 그날까지 아말다말 무사무탈하게 사랑한다

[1188이승규파파(6여단63대대)인천]

필승!
진호어머니
아니 진호총무님~(한번 총무는 영원한 총무임ㅎ)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호해병 전역하고도 일년반이나 지난 지금까지, 새로 오시는 후임부모님들의 등불이 되셔서 봉사를 하여주셨기에,
백령도? 섬?
이 두마디에 절망(?)하고 안타까워 하실 부모님들께 큰 위안이 되었을겁니다.
제가 처음 이 글을 준비했던 이유도.. 아들이 백령도라는데 이런 저런 정보가 너무 없어서 안타까움이 있었기에... 그 맘을 알기에 시작했었지요^^
바쁘신중에도 진호어머니가
매월 보내주는 이 귀한 정보가 후임부모님들께는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었을겁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제 쫌은 더 편안한 마음으루 계속 흑룡아들들 응원해 주시고요~
진호예비역 앞날두 더욱 밝은 길이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