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록개의 꿈
農硯 민 인기
벚꽃이 꽃비가 되어 떨어지고
연녹색 새순이 돋는 봄날
동학농민혁명 원평집강소에서
동록개[동넷개]가 꿈꾸던 평등한 세상을 상기하며
다시, 원평 집회가 열렸다
130년 전 갑오년에 제폭구민을 외치며
농민들이 관아를 접수하고 전주화약에 따라
전라도 군현마다 집강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자
백정 출신 동록개가 백정도 사람 대접받는
신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건물을 헌납하니 원평집강소를 설치 운영하여
농민이 권력에 참여하는 효시가 되었다
농민단체 회원들과 원불교 교도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 때 이슬로 사라진 원혼을 달래고
동록개를 추모하는 밥상 체험과 성지 순례길 에
흰옷 입은 농민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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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인기 선생님 영상 17도까지 오른 4월 셋째주 월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가정의 안녕과 행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라며 연일 계속되는 일교차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