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3코스 2024.04.24 가천다랭이마을 13.5km
가천다랭이마을 ㅡ>향촌 ㅡ>사촌해변 ㅡ>평산항
정자옆 바래길을 알려주는 커다란 안내판 옆으로 풀숲에서 곁방살이하고 있듯이 남파랑길 43코스 시작점을 알리는 표식이
보인다
마을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니 요리요리 이쁘게 단장을 해 놓은 곳이 많이 보인다
마을 중앙에는 제사를 지내고 주민들이 밥을 묻었던 무덤보 보인다
남푠님이 핸드폰에서 유명한 할머니네 집을 찾으러 헤매는데 다 할머니집~~~~평일이라 문을 닫았기에 초입에 있는
맛집에 들러가기로 했다
막걸리와 파전을 주문하고 물을 마시려고 보니 켭이 컵이~~~~~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야외테이블에 앉아보니 다랭이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는 모습이 보인다
막걸리와 오징어전~~ 늦은 점심을 먹은지라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남해 생막걸리는 한잔은 먹어야 할듯~~~
한잔의 막걸리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사이 벌써 절반은 넘게 수확을 끝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영수증을 받아 요즘 음식점에서 유행하고 있는 네이버 후기에 올리고 식혜를 한컵 받았다
잠깐의 쉽을 뒤로하고 도로로 나와 언덕을 오르니 다랭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에 자리잡은 남해 마을의 특징이 확 ~~~
마을도 그림같고 길도 그림같고~~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보는 것은 천지차이~~~
친절한 길 안내 표시판이다
차를 타고 오면 이곳으로 다랭이마을로 진입하는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인지 시동을 거는 모습이 보인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펜션이 자리하고 있는데 멋지다
도로 옆 산쪽으로는 펜션마을이다~~~엄청나다~~~
남해의 이쁜집들이 모두 모여 있는것 같다
다랭이밭과 펜션의 조합~~~
냄해의 남면에 있는 산들은 모두 무두 다랭이밭이다
산위서는 바닷가 옆으로 나 있는 구불구불한 도로의 모습을 볼수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힘이 들지만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가의 모습은 그림과 같다
연두연두한 산길이 한 사람만 다닐수 있게 좁다 조심 조심~~~
산길을 걸으며 눈을 옆으로 돌리면 매번 다른 모습의 해안가 모습을 볼수 있다
관광지인 다랭이 마을을 제외하면 다른 산들의 다랭이밭은 풀들어 우거져 있어 이것이 그것인가 싶다
예전에는 이 많은 밭들을 지게를 다니며 짋어지고 농사를 지었다는게 사실인가 싶게 넓다
해안가의 펜션들은 앞모습도 이쁘지만 뒷모습도 이쁘다
산길을 걷는 내내 풀에 뒤덮인 다랭이 밭과 함께 한다
길을 걸으며 장구도 치고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흥얼흥얼 노래를 불러야 할것 같은 분위기다
산을 내려와 해안도로로~~~
사진을 찍는 장소 같은데 난간과 전선줄이 영 거슬린다
마을안으로 들어서니 마늘밭에서 마늘쫑을 수확하는 모습이 보인다~~~국산 마늘쫑~~~
마을로 내려오면 어디를 가나 비스한 모습의 마을이다 항구가 있고 밭이 있고~~~
바닷가의 모습인데 수줍은 새색시 같이 조용하다
현재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을 안내해 주는데 남해 바래길 코스길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그곳이 어느지점인지 마을 이름을 잘 안내해 준다
마을 입구에 남푠님의 관심사인 비석이 세개씩이나~~~~
요기도 찻길인데 인도가 없는 구간이라 요런 표식이~~~
역시나 마을입구에는 요런 나무들이~~~~남해 마을의 기본이다
산길에 보기드문 데크계단이~~~
혼자 걸으면 무서울것 같은 요런 좁이 길이 남해 산길의 기본이다
남해를 걸으면서 드물게 볼수 있는 해수욕장~~~
잠시 해수욕장 옆으로의 길을 걸어본다
이곳 산길도 한사람만 다닐수 있을 정도 인데 다행히 난간도 만들어 져 있고 위험 표식도 해 놓았다
남해의 바다를 잠시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
길은 걷는 코스에 이런 표지판이 보이면 어쩌라고~~~뭘 어째 그냥 조심히 가야지
사유지를 지나 산을 내려가니 마지막 지점인 평산항이 나온다
음식점도 보이고 숙박업소는 펜션만 보이는데 그냥 이곳에서 묵어가려고 했는데 가성비가 영 안좋다
익숙함이 편안함이라고 도로로 나와 정류장세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잠시 기다리면 남해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것 같아 해가 뉘엿엿뉘엿 바다속으로 숨어버리고 어둠이 찾아올 무렵 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회귀~~~
근처 초밥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초밥이 나오기전 뭔 반찬들이 그리 많이 나오는지 감탄을 하고 있는데 정작 초밥은
영 시원찮다
내일 평산항으로 출발하는 버스도 일찍이 있기에 식당 근처 숙소를 찾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