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입찰 호조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상승하였으며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역외의 달러매도와 투자자들의 손절매성 달러매도로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1140원 후반대로 하락하며 3주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대비 7.20원 내린 1,151.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에는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로 하락폭이 제한되며 하락폭을 줄이면서 1153.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리스크 완화로 유로화가 상승하고 코스피지수도 상승함에 따라 역외가 달러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하폭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1150원 초반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던 원달러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의 달러매도가 강화되었으며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관련 달러매도자금이 가세하면서 1150원선이 하향 돌파되었습니다
손절매성 달러매도가 가세하면 장 막판 1147.6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9.90원 내린 1148.3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2월21일 1,147.70원 이후 3주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프랑스 등 유로존 9개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며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알려진 재료이며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말 신용평가사인 S&P는 유로존 9개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였습니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씩 강등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각각 A와 BBB+로 두단계씩 강등하였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정크수준인 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국채발행을 앞두고 발행금리 상승 등 국채발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구제금융 확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유로화는 신용등급 강등여파로 다시 1.2600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있어 원달러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알려진 재료로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활발히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부당국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1160원대에서 상단이 제한되고 또한 대외시장의 불안 영향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114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1150원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상승시마다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S&P의 유로존 국가들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유로화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로존 9개 회원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장했습니다
S&P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각각 A와 BBB+로 두단계씩 강등하였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정크수준인 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룩셈부르크의 신용등급은 일단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강등 루머는 지난해 말부터 알려진 것으로 이미 상당부문 반영된 상황이며 특히 독일의 신용등급 강등이 없었기 때문에 유로화의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유로화는 신용등급 강등 소식 이후 17개월만에 최저수준인 1.2620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하락폭을 만화하며 1.0% 하락한 1.2680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화는 0.27% 약세를 보이면서 76.976으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재부각되었으며 국제유가 약세 영향으로 0.4% 약세를 보이면서 1.232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위험추세 회피에 따라 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호주달러는 0.1% 오른 1.0322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는 0.13% 내린 0.7948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