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시는 분들.... 아니 육지 사시는분들....
님들께서 수산시장이나 횟집 가면 다금바리라고 맨날 보던 생선....
바로 이것일 겁니다...
뭔가 다금바리라고 하니 화려하고 줄무늬가 있을것 같으니...
이걸 다금바리라고 속여 파니, 다들 그냥 다금바리인가 보구나 하고 이 생선을
좋다 하고 회쳐먹었을겁니다....
그러나... 이생선은 바로 능성어 라고 하는 생선 입니다. 사실 육지에서 다금바리라고 팔리는 생선은 거의 90%가 바로 이 능성어일겁니다. (특히 서울지역은 거의 99.99% 다 이 능성어라고 보면 됩니다.) 능성어는 요즘 거의 대부분 중국등에서 수입해서 들여오며 이처럼 수조안에서 활어회로 떠주고 (진짜 다금바리는 참치처럼 선어회 입니다) 줄무늬가 얼룩말처럼 직각의 세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구분점을 요약하자면 몸의 모든 줄무늬가 얼룩말처럼 줄무늬가 수직으로 내려온다 살아있는 활어로 판매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뭘까요?
윗부분의 능성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위에 능성어가 모든 줄무늬가 다 수직으로
내려오는데 비해, 이녀석은 몸 중간부터 앞부분까지의 줄무늬가 다 찌그러져있고
얼굴 부분은 줄무늬가 마치 특전사 처럼 얼굴부분에 줄무늬가 다 이리저리 휙휙
그어져 있습니다...
이생선은 바로 자바리 라고 하는 생선입니다... 위에 능성어가 육지에서 짝퉁 다금바리 시장의 90% 를 장악하고 있다면 나머지 한 10% 정도를 바로 이 자바리가 짝퉁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바리도 서울지역에서는 거의 구별하기 힘들고 좀 지방쪽 수산시장으로 내려갈수록 이 자바리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보통 제주도의 일반 횟집에서 다금바리라고 내놓는 것이 바로 이 자바리 입니다. 진짜 정품 다금바리는 제주도에서도 취급하는곳이 다섯손가락에 뽑을정도 입니다. 자바리의 구별점을 요약하자면 능성어와는 달리 자바리는 줄무늬가 앞부분으로 휘어져 쏠리고 특히 얼굴부분은 완전히 특전사 위장 무늬 같다.. 역시 수조에서 활어회로 판다.... 그럼 과연 진짜 정품 다금바리는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것이 바로 진짜 정품 다금바리 입니다... 보시다시피 몸에 그 어떠한 줄무늬도 없습니다. 더욱이 이 진짜 다금바리는 거의 멸종 위기에 쳐해서 거의 보기도 힘들며 실제 제주도에서도 정품 다금바리를 취급하는곳은 손에 몇손가락에 뽑힐정도이며 (위에 언급했다 시피 제주도 대부분 횟집에서는 자바리를 판매함) 실제 정품 다금바리를 취급하는 곳들에서도 물량이 없어서, 보통 10~15일 정도를 기다려야 한마리 정도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통틀어서 한달에 잡히는 물량이 몇마리 될까 말까라죠....
25kg 짜리 정품 다금바리 입니다.
싯가 500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급했다 시피 이 다금바리는 거의 99.99% 잡혀서 죽은상태로 오기 때문에 참치 처럼 선어회로만 먹을수 있습니다. 즉 횟집,수산시장 가서 수조에 담겨 헤엄치고 있다면 99.99999% 짝퉁 다금바리겠죠... 구분점을 요약해 보자면 줄무늬 없다 열라게 비싸다 실제로 찾아보기 열라 힘들다 (제주도 가서도 한참 뒤져야 함) 죽은 상태로 나온다 (활어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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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이나...우리는 전어..정도로 만족하고 살고 있으니.....속아서 분할 일은 없는거 같아요 베트남에선 줄무니가 있었나 없었나 기억도 안나지만 암튼 다금바리라하니 배터지게 먹었슴다 ...
100% 거짓말 맞습니다.. 다그바리는 일년에 잡히는 양이 너무 적어서 우리들 서민들 입ㅇ 들어 올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답니다.. 다금바리라고 먹은 것전부 위의 말과 같다고 얼마전 방송에서 나오든 군요...
저도 방송보고 나서 다금바리회는 아예 생각에서 지웠습니다 잡어나 먹죠 뭐... 근데 잡어도 믿을수 없다 하니..
그냥 낚시 해서 먹읍시다. 나중에 연락 한번 하죠
능성어나 자바리라도 어째 함 해바라..
그 연락 기다리가 내목은 기린목 다 되였네
모르는게 약이라는 생각입니당
산적님 다금바리 회집 언제 개업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