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일4시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빠랑 아이들이랑 본 공연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한시간 일찍 도착한 세종문화회관... 지정석의 좌석이 입장순인줄 알았는데...
입금순 이였습니다... 줄을 서신분은 자유석의 줄이였구요..
지루하지나 않을까 걱정은 오우~~노우~~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마련하여
아이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배려하신것에 감사..
시작하기전 까지 그림 그리고 ...
한쪽에는 우주의 신비전 우주인복을 입으신분 나오셔서 사진 같이 찍고 천원
할인 티켓 주시고 계시더이다.
입장하여... 큰아이(8)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어깨춤도 살짝 흥에 겨워...ㅎㅎㅎ
작은아이는(5) 마녀가 무섭다고 훌쩍....
끝부분의 도로시가 자기가 가진것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장면에는 큰아이는
슬프다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와 아빠와 함께한 공연 이라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참! 아이들에게 미리 책을 읽어주었더니 큰아이는 나오는 등장인물을 알고
작은아이는 아직.... 내용을 이해는 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공연이였다고 봅니다.
소극장의 좁은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케일도 좀 크고...
의자도 편하였구요. 아이들의 방석을 하나 더 올려주어 눈높이도 맞추었구요.
앞줄의 자유석도 배우들과 동화되는데는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앞줄)
좋은 공연 보게 되어 감사하구요. (신랑과 저의사무실 직원과 아이들도 같이 보았더래습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보았다구 여러분한테 감사의 말씀 대신 들었네요..)
해밀에 감사드립니다. 오즈의 마법사 팀들도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이만 허접한 후기 였네요. ㅍㅎㅎㅎ
첫댓글 재미있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