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 12시가 넘었으니 그제가 되겠네요...
제 남친이랑 그 유명한 린비아토 옆에 자리잡은
하얏트에 갔었습니다...
린비아톤 전에 함 가봤기에...
말리는 남친 고셔서 견학차 간 하얏트...
숙박료 부터 절 놀라게 하더이다..
대구서 모텔이용하시분 아시겠지만..
가격대가 왠만해서 4만원 넘지 않습니다..
제가 서울살기에...
서울의 몇군데 모텔에 익숙한 제 촌넘 남친...(대구넘~~^^)
린비아토 5만에 비싸단 말 안했습니다..
물론 대구 다른곳보단 비싸긴 했지만..
그정도 값어치 충분히 했으니까요...
근데.. 하얏트.. 6!만!원! 받습디다..ㅠ.ㅠ
주말이라 비싸다 합디다...
서울 괜찮은 곳도 6만원 정도 하니까..
시설 괜찮겠지 생각하고 계산했습니다..
인포옆에 자리한 안내문이 좀 걸리긴 했지만..
"pc사용료 1만원"
-뭐야!! 6만원에 컴터도 안된단 말야??ㅠ.ㅠ-
요즘 잘나가는 모텔답지않은... 목욕탕 열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문을 열었건만...
세면대 따로 독립되어 있고..
월풀욕조 자리잡혀 있고...(그다지 크지 않은..)
아담하지만.. 깔름한.. 침실...
뭐그리 나쁜 인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어필되는 것도 없는 평범한 방을 6만원이나 받다니..
저랑 제 남친... 바로 나와 환불 받았습니다..
5만원이라 해도 바로 옆 린비아토와 비교되 짜증나겠는데..
어디 6만원에 그런방을 주다니..
아시겠지만.. 모텔가서 방옮기는거랑 환불받아나오는거.
그거 진짜 못할짓인데..
그돈 고스란히 받아 린비아토 갔습니다..
역시~~~ 우리가 쉴곳이 여기지... 하며 한번 웃어줬습니다...
첨에 갔을땐 방이 얼마나 크던지..
거실에 가려 - 쇼파가 있는 장솔 거실이라 칭함~~^^- 침대가 전혀
보이질 않아 횡하기 까지 했는데..
이번방은 것보다는 좀 작아서 넘 횡하지도 않고..
갑갑하지도 않고.. 참 좋았습니다..
린비아토의 매력은...
역시... 넓은 거실과 침실...
또 영화에서나 봄직한 바닥아래로 넓게 자리잡힌 월풀욕조...
또또... 있네요...
넘넘 청결한거..
정수기 물받이나... 선풍길 보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던걸요~~^^
제가 이번에 알아낸건데요..
제 남친이 차가 없는 관계로 저흰 지하철 이용하거든요..
전에도.. 또 이번에도...
대로변가의 문으로 오가기 참 민망했는데...
어제 우연히 유원지 구경하다가 보니...
유원지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연결되어있는 오솔길(?)이 세군데나
되지 뭡니까!!!!!!^^
울남친 그길 보더니 "담부턴 저거 이용하자" 그럽디다~~^^
역시 사람이 정보에 좀 밝아야쥐...
그동안 괜히 뒤통수 부끄러웠습니다...
어쨌든...
님들 덕분에 좋은곳 소개받아 감사인사도 드릴겸...
또 저처럼 황당한 경험하시지 마시라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참.. 전 이번 크리스마스를 부산에서 보낼껀데..
좋은 정보 있으신분 많이 알려주세요~~~~^^
그럼 님들 모두 감기 조시하시구요....
- 낮에 먹은 신천 떡볶이로 아직 속이 아린 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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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