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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11월 25일 -- 신종플루가 정점을 찍었다는 말이 오가지만 겨울이 되면서 걱정이 더 되는 것이 사실이다. 엄마들은 일 때문에 또는 여러 가지 상황적인 이유로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보내자니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보내지 않자니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 예방만이 길이 아닌가 생각 된다.
1. 등원 후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체온 체크 생활화
아무리 집에서 열이 없거나 기침 증세가 없던 경우라도 등원을 위해 이른 아침 찬공기를 쐬게 된 경우 갑작스럽게 기침이나 미열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어제는 증세가 없다가도 다음 날 이러한 증세들이 나타날 수 있으니 원에서는 등원 하는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귀체온계를 이용한 꼼꼼하고 정확한 체온 체크는 필수가 되어야 한다.
2.위생품목은 개인위생품목으로 대체하기
수건이나 칫솔, 물컵이나 식판, 숟가락 등은 아이가 손과 입에 직접적으로 닿아야 하고 쓰게 되는 품목들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집으로 보내 세척&세탁할 수 있게 해야 한다.
3.우리 원 아이들 중 초등학교를 다니는 형제, 자매에 대한 파악 현황
아무리 관리가 잘 되고,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소위 ‘청정 어린이집’ 이라고 해도 그 원에 다니는 아이들 중 형제, 자매가 신종플루 환자 발생 학교 학생이라면 사정은 조금 달라지게 된다. 원내에서 원아들의 형제, 자매가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또 혹시 신종플루 증세를 보이는 형제, 자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되어야 한다.
4.손 자주 씻기고, 물 자주 먹여주는 생활 습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아이는 집에서 처럼 먹고 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챙길 수 없는 시간이므로, 원에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손을 자주 씻어주고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 침입이 더욱 쉬워질 수 있으니 물을 자주 먹여주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5.신종플루 확진 환자 발생에 대한 부분 숨기지 않고 인정하기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가 있다는 걸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는 데,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원의 이익이나 손해를 따지는 것 보단 더 많은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가정에 통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할 것이다.
가정에서 지켜야 할 예방법
1. 미열이 있을 경우 또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경우 등원시키지 않기
아이의 증세와 상태를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엄마 일텐데, 아이가 미열이 있을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고, 가벼운 감기라도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등원시키지 않고 집에서 하루정도 아이의 상태를 살펴주는 게 좋다.
2.집에서도 자주 손 씻어주고 환기는 필수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워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어려워 실내 공기 중에 여러 바이러스들이 떠돌 수 있기 때문에, 공기의 순환 역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3번 30분씩 창을 열고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또한 집안에서만 있더라도 틈틈히 아이의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입에 손을 자주 가져다 대는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 손을 통한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더 신경써주어야 한다.
3.자주 자주 물 섭취
물이 인체로 들어가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그로 인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식사 때를 제외하고도 자주 미지근한 물을 아이에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열이 나는 아이에겐 찬물보단 미지근한 물을 먹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4.면역력 증가 음식 섭취
신종플루는 면역력 싸움이라고 할 만큼 영유아 아이의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길러주는 음식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나나 외에도 잡곡 종류, 생선, 우유, 달걀, 미역과 같은 해조류, 발효가 된 김치나 된장과 같은 식품등을 식사로 간식으로 챙겨 먹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5.비타민 챙기기
감기에 걸린 경우, 또는 감기 예방에는 비타민이 많은 음식들을 섭취해 비타민 섭취율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감기 예방에는 비타민 A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유나 치즈와 같은 유제품, 당근이나 녹황색 채소, 대구와 같은 생선과 달걀 같은 식품에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 역시 챙겨주어야 하는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감귤,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이 있다.
6.너무 높은 실내 온도는 NO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 ~20℃라고 한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고, 그로 인해 아이의 기관지의 점막등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땀을 흘리게 되고, 땀으로 인한 체온 변화로 인해 아이가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종류의 옷을 입히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있는 것도 필요하다.
7.마스크 쓰는 습관 길러주기
아이에게 마스크를 처음 씌우게 되면 많은 아이들이 답답하고 불편함을 호소하며 거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아이에게 마스크를 쓰는 연습을 시켜준다.
8.외출 자제하기
기온차가 심한 날이거나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에는 되도록 가까운 곳에 하는 외출도 자제한다.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게 되는 계절이니 감기를 예방해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고, 그것만으로도 신종플루 예방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9.감기 증세가 보이면 병원 가기
감기에 걸린 경우나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