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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의령, 진주, 사천 여행사진, 2023 02 07~08
문항 추천 5 조회 290 23.02.11 10:5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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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1 17:15

    첫댓글 반듯한 사진으로 곳곳을 상세하게 담아오신 문항님.
    진주 지역은 가 본지가 오래라
    볼꺼리 많은 명소를 미리 예습합니다.

  • 작성자 23.02.11 17:36

    50년도 더 전의 삼천포항, 딩시 부산~여수 여객선이 접안하던 부두는 흔적을 찾을 수 없고 흘러간 세월의 무게만 덩그머니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끄러운 엔진소리만큼이나 스피드는 나지 않았던 여객선에 동승하여 충무에서 삼천포까지 따라오며 김밥을 팔았던 충무 김밥장수의 기억은 아득하기만 한데~

    보리님이 가실 때는 날이 더 온화할 터이고, 그래서 대기는 약간 뿌옇고 한려수도의 바다색은 푸름이 좀 덜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천에서 점심을 복국으로 먹고 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으로 가는 길에 지나는 건어물가게에서 산 구운아귀채(10,000원)는 중독성이 있어 자꾸 손이 가기도 했습니다.

  • 23.02.13 07:47

    멋진 사진과 세세한 설명을 보고
    놓친곳을 다시 한번 복습모드로~~~
    홍의장군 동상,
    '부자호떡' 간판과
    해장국집 앞에 주차한 포니, 정감가는 흙담 등등
    가끔씩 아재개그로 울길벗님들을 빵터지게하는 매력소유자이십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운 여행길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2.13 08:21

    올리브님은 언제나 여행에 활기를 넣어주십니다.

    사천 왜성  선진리성(船津里城)의 왜성 표기 의견에 지인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원래의 지명은 船鎭이었는데 일제강점기때 船津으로 바꾸어서 그 원래이름이 복원되지 않고 계속 船津으로 쓰이고 있다 합니다.
    어쩌면 船鎭은 임진왜란 때 조선의 전선(船)이 왜선을 진(鎭)압한 사천해전의 기억으로 鎭을 나루 진(津)으로 바꾼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지인의 예리함을 느끼며 船津里라는 마을이름도 궁극적으로 船鎭里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3.02.13 10:29

    날씨 덕분에,
    새봄의 첫 시작을 이 여행에서 한 듯합니다.

    사물과 풍경을 여유롭게 천천히 관조(觀照) 하시니
    이런 글과 사진을 남기실 수 있으시겠지요.

    선진리성(船津里城)!
    다시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잠시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서
    제게 유익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2.13 11:23

    김훈작가님 얘기도 잠시 하고, 시간이 아쉬운 대화였었네요.

    풍도해전(1894년 청일해전의 시발) 당시 떠내려 온 청군 수병의 시신을 거두어 풍도에 묻어준 묘지를 김훈작가가 찾았다넌 그 풍도를 봄 야생화 찍으러 3월에 찾을 예정입니다.
    봄 야생화는 어찌 그리 자그마할까요.

    청군 묘지를 찾아볼 수 있을지.

  • 23.02.18 12:28

    2차 다녀왔습니다
    이병철 생가의 부자길 토석담이 정겨웠습니다
    부자 부러워 해본적 없지만
    부자 부자 하니 부자라는...
    마누라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고 했던
    이회장님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봄마중 하듯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문항님께서 올려주신 글 읽으며
    다시 복습 하듯 뒤돌아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작성자 23.02.18 13:09

    각산전망대에서의 한려수도 풍경은 1차때보다는 청명했을 것 같습니다.
    그 옛날 부산~여수 여객선이 삼천포를 출항하여 남해 노량으로 꺾어 가던 길목도 내려다 보였습니다.
    노량으로 가는 길엔 조그만 섬에 등대가 있곤 했었는데.

    주말 편안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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