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호위함•초계함 후속함으로 2020년대까지 차기호위함 20여척 확보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차기호위함(FFG-I) '인천함' 진수식이 4월 29일(금)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거행 됬다
앞으로 해군은 현재 북한의 위협을 대비해 동•서•남해 함대에서 운용중인 호위함(울산급FF)과 초계함(동해급 PCC)
에 대한 대체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척의 차기호위함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진수식은 김청산 해군 참모총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등 각계 주요인사및 조선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사 진행은 해군의 전통적인 진수식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경과보고, 함명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 전투능력•생전성 강화된 해역함대 주력 전투함으로 업그레이드
차기호위함은 신쳥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유도탄 벙어유도탄(RAM)을 탑재해 탐지 및 방어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신형 소나와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하는등 대잠전 능력을 향상시킨 첨단 호위함(FFG)
으로, 책임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다양한 위협에 대응 가능한 막강한 전투력으로 적 도발 억제
2,300톤급인 인천함은 최대 속력 30노트(55.5km), 승조원은 140여명이 승조하며, 국내개발 전투체계와 무기차계를
탑재하고 있는데 특히, 대함유도탄 방어무기, 함대함 유도탄, 청상어 발사대 등 대공•대함•대잠전 전 분야에 대해 공격
및 방어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서해NLL, 서북도서 방어의지를 담아 '인천함' 으로 명명
해군은 첫 번째 차기호위함의 함명을 '인천함' 으로 명명했다. 인천은 서북도서를 행정 관할하는 광역시로서, 이번 '인천함'
명명은 전투형 군대육성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해군의 확고한 서해NLL. 서북도서 방어 의지를 표명한다.
"인천함"은 인천국제공항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함꼐 차기호위함 선도함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다. 또한. 6•25전쟁 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켜 국가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한 '인천상륙작전'
을 기리는 의미도 포함한다.
- 2012년후반기 해군 인수, 2013년도 실전 배치
한편, 인천함은 2008년 12월 방위 사업청과 현대중공업간 건조계약을 체결한후 2년 4개월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하게
되었다. 인천함은 방위사업청통합사업관리팀(IPT) 공정 관리하에 건조된 최초의 전투함으로 앞으로 인수 평가를 실시한 후
2012년도 후반기 해군이 인수할 예정이며, 6개월여 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3년 중반에 실전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