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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방 스크랩 2012년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찐빵 예진 추천 0 조회 107 12.01.12 17: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바쁜게 좋다.

일을 열심히하고 맘 편하게 띵까띵까 노는게 젤 좋다.

요즘 일을 안하니 노는것도 노는것 같지 않고....

2월부터는 집에서 일을 하기로해서 기분이 업된다.

곰에게 여행 다녀오라는(조건:당일치기 ㅜㅜ 젠장....ㅡㅡ)허락도 받았고 이번주 제사랑 다음주 명절만 지나봐라~~하고 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2012년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다녀왔다.

이런건 처음에 가던가~

피트때 가던가~

아님 마지막날 낮에 가던가~ㅋㅋㅋ

(마지막날 낮에 가면 왠만한것 다 걷어올수 있다)

 

 

어젯밤에 무료입장권을 인쇄했다.

코레인관광 뭐 그런걸로 검색해서 들어가면 입장료 5,000원이 굳는다.

그래도 이번껀 좀 싼 편이다.

저번에 쌀박람회,막걸리 그런건 입장권이 8,000원이였다.

그래서일까?......싸비쓰로 주는게 부실하다.

ㅋㅋㅋ

 

 

 

 

집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640번을 갈아탔다.

640번 버스는 내가 젤 많이 타고 댕기는거라 잘 알고있다.

물론....삼성동에서 노량진까지밖에 안타봐서 그 구간밖에모른다.

ㅡ,.ㅡ

우야둥둥~

봉은사 승강장에서 내렸다.

명진스님 쫓겨나시기전에 ㅜㅜ 아침에 일찍 봉은사에 가면 주지스님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그리고 불교아카데미도 다닐때 가끔 뵈었다. 명진스님을...

그래도 봉은사하면 명진스님이 떠오는건 어쩔수없는듯~~~

 

박람회 끝나면 봉은사 들렸다 갈 생각이였다.

이때까진....

 

 

 

 

\

가열차게 무료입장권 받아들고 들어갔다.

오픈공연 준비로 한창이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자리한 전북관이다.

예쁜언니들이 안내를 하고 뒤에선 비빔밥 시연중이다.

 

 

 

 

전주 가족회관에서 주인장이 직접 나온듯...

이 상차림이 4인기준이고 가격은 100,000원이다.

흠....딱 그래보였어.

ㅋㅋㅋ

그나저나,우리나라 음식중 제일 맛있는 고장은 전주라고 생각한다.

난 고향이 광주지만 남도보단 북도 음식이 나에겐 더 맞다.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싶은 울릉도다.

곰도 이건 동의~

울릉도 같이 가주는걸 뭔 벼슬처럼 그러는데....너 없이 나혼자도 잘 놀수 있다~

 

 

 

 

울릉도의 상징 호박엿.

한봉다리 사올껄...후회중~

그래도 요기서 물건사면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박람회에선 일반가격보다 싸기도 하고 품질도 좋았던것 같다.

 

 

 

 

비빔밥 만드는중~

혹시....나중에 저거 비벼서 박람회 온 사람들과 나눠먹을까?

궁금궁금~

 

 

 

 

장성 편백워터로 만들었다는 기초화장품이다.

편백나무에서 추출한건 아토피성 피부에 좋다.

나도 편백워터로 가끔 기초제품 만든다.

그래서 그냥 한번 둘러봤다.

ㅎㅎㅎ

 

장성 편백나무 숲도 꼭 한번 가봐야지~~~~

 

 

 

 

아웅~
내고향 나주다.

3년전에 광주 갔을때 친구에게 나주랑 영산포 데려달라고 했을때 염색박물관을 지나친적이 있다.

그때 꼭 들어가서 체험해보고 둘러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싫다고해서 안간적이 있다.

구진포 조금 지나면 천연염색 박물관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쪽염색 인간문화재 두분이 계시다는데 그분들 시연을 꼭 한번 보고싶다.

아쉬운대로...

요기서 만들기 체험이나 해볼까? 하는데....

비누를 팔고 있는걸 보니 내가 소개해준 뭔가가 있었다.

ㅋㅋㅋ

광주에 아는 선생님께 내 거래처에서 비누를 만드는 몰드를 소개해준적이 있는데 그 선생님 제자가 요기 와 있다.

음...

세상 드럽게 좁다.

 

 

잠시후 또....오래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을 만난다.

쩝~

 

 

 

 

저 하트 손수건을 만들려다가 이야기하느라 시간을 다 뺏어서 그냥 하나 사왔다.

ㅡㅡ;;

원랜 내가 직접 만들어서 우리 곰 등산갈때 쓰게 할려고 했었다.

 

 

 

 

저기 인형...

이래뵈도 26,000원이다.

ㅋㅋ

것도 작은게~~~

 

 

 

 

돌고 돌다가 대구부스 발견~

대구에서 내가 먹어본 음식이 머다냐?

따로국밥,막창구이,뭉티기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곳만 골라서 다니고 있다.

이를테면 내가 그닥 선호하지않는 경기,강원, 충남위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

ㅎㅎㅎ

특히...포항쪽에선 과메기보면서 좀 기분나뿌기도...ㅋㅋㅋㅋ

 

 

 

 

박람회 중간에 방송촬영 준비중~

방송사는...김비서다

 

 

 

 

드디어 나타난 광주다.

 

 

 

 

근데 광주를 보니 별로 볼게 없다.

ㅠㅠ

안내 하시는 분에게 시티투어는 없냐고 물어보니...없단다.

작년까지는 있었다고 한다.

왜 없앴을까? 수지가 안맞아서 그렇겠지.....

안타깝다.

 

기껏 광주를 대표하는건 양동시장인가 보다.

양동시장이 그렇게 컸나? 난 남광주시장이 좋았는데~

 

 

 

 

아산은...비누체험을 하길래 가봤다.

사진 찍으렬고하니 저러고 있다.

ㅋㅋㅋ

뭘로 만드나 물어보니 온천수로 만든다고 한다.

비누베이스를 녹여서 만드는 비누에 왜 물이 들어갈까? 궁금해서....암것도 모른척하면서 물어보니....

저분도 모른다.

킁~!

ㅡㅡ;;

걍 계속 또 찍으라면서 저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박람회 옆엔 아주 대놓고 전북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올해가 전북 방문의 해인가보다.

마침...전북하고도 군산부스를 찾아 헤매는중이다.

나나스끼(울외짱아찌) 살려고 말이다.

 

 

 

요기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5,000원 투척~

 

 

 

 

드디어 찾았다.

이왕 이렇게 온거 이거라도 사야지 하는 생각이다.

근데....이거 사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언니가 있다.

ㅋㅋㅋ

또 아는 사람 만났다.

전혀 이쪽일과 관계가 없는 직장인인데 요기서 뭐하냐고 물어보니 알바중이라고 한다.

5년만에 보는 얼굴이다.

언니는 더 젊어졌고~

난 늙었다. ㅜㅜ

(언니가 나보고 그랬다....넌 좀 늙은것 같다고 ㅋㅋㅋ)

 

덕분에 아주아주 싼 가격에 두박스 엎어오고 쌀도 선물로 받았다.

짐이 점점 많아진다.

 

 

 

 

박람회에서 받은 책들과 각종 지도,브로셔들이 쇼핑백으로 꽉 채워서 3개나 된다.

거기다가 울외짱아찌 2박스에 타래과,한과 등등....

겨우 1층으로 내려와서 보관함에 넣고 현대백화점으로 이동했다.

"맥"에서 샘플을 준다고해서 그것도 받고 대충 점심도 먹을려고 한다.

 

 

 

직접 고객이 보는 앞에서 볶아 준다.

갑자기 이름 까먹음~

가끔 가서 먹었는데 오늘 이게 먹고 싶었던 것이다.

점심에 측근이 개고기 사준다고 했는데...나 이제 개고기 안먹어요~~~ㅋㅋ

 

 

 

 

그래도 코엑스 바로 근처에 살아서 그쪽 길은 좀 빠싹하다.

나름 지름길로 나와서 택시를 탔다.

요리조리 내가 알려준 길로 무척 빠르게 왔다.

뭐 입장료 공짜로 들어가고 나와서 택시타고....이게 뭔지~

도찐개찐이네.

 

 

 

 

요거 살짝 씻어서 참기름하고 깨소금만 넣으면 맛있다.

우리아부지가 참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당뇨가 와서 조금 짠거 드실런지 모르겠지만 아빠것도 샀다.

 

 

 

 

곰에게 선물 할 천연염색 손수건~

세탁기에 돌려도 전혀 색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어디 봅시다.

 

 

 

 

요렇게 대충 정리하고 한박스는 다른박스에 넣어놨다.

사진에 좀 작아보여도 드럽게 무겁다.

우선...

내가 목표한 논산,강경이랑 익산,군산꺼만 따로 빼놨다.

명절내내 당일치기 짜야지.

ㅠㅠ

젠장...걍 믿고 보내주지 차비만 졸 나가게 생ㄱㅕ ㄸ ㅏ ~ !

 

 

 

 

이거....엄청 맛있다.

타래과다.

중딩때 가정인가 가사시간에 만들어봤다.

가끔 떡집에서 사먹었는데 요즘은 이거 하는 떡집이 거의 안보인다...내눈엔~

 

 

 

 

맛있겠죵?

ㅋㅋㅋ

 

 

 

 

 

 

 

 

여행 관련한 여러가지를 알고 싶어서 다녀왔다.

하지만,생각보다 얻을수 있는게 별로 없었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

거의 그렇듯....

각 고장 상품 파는 수준?

조금더 내용이 알찬..... 그런 박람회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오랫만에 나들이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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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3 10:06

    첫댓글 전주비빔밥의 계란고명이...혹시..'독도야 사랑해'인가 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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