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투자 3년을 마감하며.....
저는 지난 3년간 데이트레이딩을 하면서 많은것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은 사실 삼성전자를 뺀 시장을 보면 약세장이었습니다.
그동안 매매는 검색식을 만들어서 초보적인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매매하는단기투자였습니다.
가. 3년의 데이트레이딩 애환에 대한 회상......
1.잔파도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는 유동성 공급업자와 주포세력이
수시로 개미죽이기 청소를 한다는점 입니다. 개미을 먼저 흥분시키고 들어오게한후
들어온 개미를 패댕겨서 기절시켜놓은후 모두들 겁먹고 있을때 저가로 물량을 뺐자마자
급등시키는 패턴이 중소형 주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2.대부분 트레이더들이 이 주식시장에서 도저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주식판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이고요
그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에 수익을 3%만 내자라고 결심합니다.
그리곤 한달의 영업일수를 계산하여 목표를 세웁니다.
3% x 20일 = 60%가 나옵니다.
좀 에누리 해서 월 30%만 수익을 내자 라는 결론이 나기쉽습니다.
중대형주에서는 아예안되는 수익율 이라는걸 알아차리는 개미들은
개별잡주의 매일 점상한기 주식을 찾아 나섭니다.
검색식을 이용하면 급등주는 쉽게 검색이 가능한데
급등주를 매매해보면 화장실 가기가 겁나는게 급등주 입니다.
누구는 화장실에서 쉬한번하고 나오는데 1억이 사라졌다고 한탄합니다.
그리고 개미들은 시장의 주도주를 철저히 싫어합니다.
일반 개미들에게 이번장세의 주도주를 들어보라면 대부분은 귀신같이 잘 알고있어요.
하지만 주도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왜그렇게 주도주를 싫어하는지 좀 이해가 안되고 의아스런 느낌을 받을때도 많아요
부실한 동전주에 투자하시는 한 어르신께 차라리 삼성전자 사시라고 권유해 본 적이 있습니다.
돌아오는말이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이 비싼주식 살 돈 있나요??
...... 몇백원짜리 주식 살 돈밖에 없어요......."
수천%의 대박을 꿈꾸는 개미들에게 주도주는 아주 게으른 똥주로 보입니다.
주도주를 쳐다보고 있으면 매일 제자리 같아요
특히 분봉으로 보고있으면 열불나서 환장할 지경으로 심심합니다.
한호가 올리는데 1시간 2시간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매일 상한가를 먹어도 성이 안차는데 한달이 가도 5%도 못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일 제자리입니다. 모니터를 눈빠지게 쳐다보고 있어도 제자리인데 옆에서는 오늘도
상한가라는 자랑만 귀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을 엉덩이로 돈번다는걸 깨닫기도 전에 대부분의 개미들은 퇴줄 됩니다.
실제 투자를 해보면 월 10%이상 계속 수익내는건 하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
이걸이해하면 고수이고 매일 점상을 고집하면 하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립니다.
적지만 한달도 마이너스 수익이 아닌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워렌버핏처럼 투자의 자세에서 잃지 않는것이 첫째 목표이고
첫째 목표를 항상 기억한다는 것이 둘째 목표라는 말을 실감해야 고수입니다.
주식으로 돈벌려면 복리의 열차를 타야하는데,
한번이라도 마이너스가 오는 달이 되면 복리열차에서 탈선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예전에 현대미포조선이 3,067원에서 407,500까지 100배 급등하던 주식도
월봉으로는 5%도 못간 달이 많았습니다.
단타에 노출되면 하루 7%이상의 급등주에 자꾸 눈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식을 이용하여 주식을 검색하다보면 급등주만 눈에 들어옵니다.
코스닥 장기 미인주 들도 월봉상으로 7% ~ 25%정도가 되어야
몇개월씩 상승파동을 만들며 갈수가 있는데 매일 상한가 가는 도박주가 사람 잡습니다.
3.급등주는 사채업자들이 철저히 개미죽이기를 합니다.
개미의 탐욕과 공포 그리고 주가챠트에 대한 어설픈 상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채업자들은
개미의 상식을 역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챠트에 관한 내용에는 쌍바닥이면 상승이고 쌍봉이면 하락이라는 설명이 바이블 처럼 나옵니다.
급등주를 보면 분봉상으로 쌍봉을 쳐야 상승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패턴으로 자리집고 있습니다.
개미를 털고 갈수 있기때문입니다.
개미의 상식을 역이용하여 싼값에 손절시키고는 얼얼한 사이에 급등시키는게 거의 정석입니다.
4.펀드매네저 10년이상 경력자도 단타로 누적수익내기는 힘듭니다.
특히 자창 타짜라는 사람은 분봉에 무슨 비법이 들어있는것 마냥,
장대양봉 거래량 불기동 분봉상의 세력평균단가 세력선 운운 하며 떠드는데
모두들 뻥이고 자가 발전입니다.
단타 급등주는 그림을 만드는 사채업자와 그하수인인 차티스트외에는 전혀 예측을 불허합니다.
모든 작전이 끝나고 나서야 해석이 가능한것 입니다.
실전사례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대선관련하여 미래산업이 급등할 시기에 상한가 행진하던 미래산업을 매수하여
당일 + 7%에 익절잡고 모니터링하다 깜빡 졸다가 깨어보니 막 장이 마감되었고
그날도 미래산업은 상한가 잔량이 엄청쌓인 상태였습니다.
복기해 보니 장중에 마이너스 7%까지 밀린후 었습니다....
제가 계속 모니터링을 했다면 마이너스되기전 플러스 7% 수준에서 에서 익절했을 겁니다.
좀 욕심많은 친구들은 버티다가는 -7%수준에 이른후 한한가가 겁나서 털렸을 겁니다.
5.손익이 반복되다보면 본전에서 돈이 늘은것 같은데 계좌를 확인해보면
조금씩 수익이 감소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수익 7% 손절 5%반복시 계좌를 까보면 수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6.적은 수익에 불만을 느끼는 시점에 꼭 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섭니다.
이번달은 수익 30%를 해야겠다고 목표를 잡고 실현수익이 25% 수준이 되면 욕심이 납니다.
누구에게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자신에게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이번달은 100%의 수익을 실현하고 새로운 신천지의 노하우 경지를 개척하고싶은
생각이 굴뚝처럼 솟아납니다. 투자의 금액을 늘리고 위험한 급등주가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그순간 부터 리듬이 흐트러지고 탐욕에찬 야수가 되는것 입니다....
평정심을 잃는순간 당연히 수익은 마이너스의 곡선을 그리게 되고
평정심을 회복한뒤에는 계좌가 망가진후이고,
한동안은 트라우마에 노출되어 정신이 휑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월수익 5%만 계속해도 복리로 수익이 붙기때문에 1년에는100% 이상 수익이 가능한데,
실제로는 답답해서 참을수 없습니다. (복리로는 년160%이고 단리로 년 60%수익입니다.)
7.데이트레이딩의 아킬레스건
1.사람의 본능중에 극복하기 힘든것이 본전심리 입니다.
물론 훈련을 반복하면 칼같이 손절할 수가 있지만 심리적인 고통은 별개의 문제로 투자자를 괴롭힙니다.
2.장기투자를 해보면 저점에서 100%이상의 수익이나면 20~30% 정도의 등락에는 둔감해 질 수 있습니다.
장기추세선 예를들면 60MA나 120MA를 훼손하지않고 월봉이 양봉이거나 장대양봉후 소음봉이라면 그냥
버티고 갑니다. 투자후 6개월만 지나면 잔파도에는 남의 일처럼 덤덤하게 버티면서 큰추세를 즐기는 투자를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딩이라는 조정석에 올라앉는순간
우리는 아주 신경질 적이되고 날카롭게 됩니다.
3.저의 경우 손절가는 거의 본절 수준에 걸어두고 매매합니다..
차트에서 매수한 이유가 단순히 챠트의 그림만 아닌 다른이유라면,
즉 스토리 매매일 경우에는 하한가라도 그냥 기다릴 경우가 있지만
4.대부분의 영리한 데이 트레이더의 경우 수익이 -3%를 넘을경우 버티기 어려운게 데이 트레이딩인입니다.
즉 손절하고 나면 오르고, 올라타면 떨어지는 숙명적인 잔파도의 휩소구간에서
트레이더들이 탈진하고 죽어나간다는 것 입니다.
단타 수익에 대한 마무리.....
1.느리기는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전자우선주, 현대차, 기아차 등 대형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났습니다.
2.대선관련주에서는 수익난 종목 과 손실난 종목이 모두 많았습니다.
3. 중국관련 내수주 중국관련 화장품 및 의약품등에서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나.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회의....
1.데이 트레이딩은 인생을 빨리 늙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후3시만 지나면 머리가 휑해지고 공허감이 엄습해 옵니다.....
친구들이 그립고 즐거웠던 추억이 파노라마 처럼 떠오릅니다.
즉 인생의 어두운 국면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피곤이 몰려와 한눈 붙일려고 누워버리면 거의 정오가 되어야 눈이 말똥 말똥해 집니다.
홈트레이딩을 설치한 이 PC가 고문기계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2. 수익 예를들면 오버나이트 하면서 15%이상 수익을 거두었다해고
또다시 검색기를 돌려가면서 한두시간내에 거의 200종목 이상 검색하는 고통스런 작업을 생각만 해도
공포스럽고 우울해 질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땐 그냥 매도하지 않고 그냥 홀딩하고 싶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콧노래를 불러가며 앙드레 토스콜라니 마냥 레스토랑에서 클래식 음악이나 감상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가치투자자의 압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자학입니다.
3. 장기로 트레이딩으로 성공할 생각은 반쯤 접고 언젠가는 장기투자자 , 가치투자자로
방향을 설정해야 워렌버핏 같은 세게적인 부자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슈퍼리치가
될수 있어요.....
4.저는 트레이딩으로 성공이 가능한가를 3년씩이나 실험해 보았어요..
친한 친구는 아직 트레이딩으로 재벌이 되는가를 실험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투자의 세계는 테크닉으로 돈버는게 아니고 통찰력으로 돈 번다고요....
그리고 눈에보이는 미세한 잔 그림으로 돈버는게 아니고
눈에보이지 않는 이면의 우직한 거시적 변수로 돈번다고요........
(물론 친구와 저는 주식과도 관련있는 전공에 가방끈이 긴편의 사람들입니다만
이 도박판 같은 주식시장에는 학력이나 학벌이 투자 성공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세계입니다......)
물론 트레이딩 같은 선물로도 수천억 번사람이 있습니다.
선물로 천억대를 번 압구정동 XXXX 같은분도 없는건 아닙니다만 누구나 오를수 없는 스타입니다.
(그분은 증권관련부서에서 근무했던 은행원이었습니다.)
ROE와 PBR (자기자본 순이익률과 주가 순자산가치비율)
1.주식을 좀 하다보면 주식관련 재무비율에 대하여 세력이 아주 민감하게 움직인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전분기대비 최근발표된 분기의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좋아지면 세력이 들어붇는경우가 많아요..
소위 귀족황제주가 생기는게 자기자본이익률이 월등히 좋은 주식에서 나옵니다.
2.물론 지난번 제약주의 황제주 종근당의 경우는 ROE 가 10% 수준이었습니다만
보통 ROE 20%이상의 주식에서 황제주가 탄생합니다....
3.잡주중에서 예를들면 한국쉘석유 같은경우도
박살나고있는 정유관련주인데도
ROE가 30%를 넘어서 지금도 강한모습입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7월 10일 종가상 역사적 신고가 인 389,000원 입니다.
ROE가 높으면 PBR에 즉각반영이 되는데 시차가 있어 반영이 늦으면 주가가 올라가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다.주식에 대하여 아무도 모르던 왕초보시절 시절의 회상
IMF 시절 종합지수 300에서 한국전력 전환사채를 억대로 사서 지수가 1000포인트를 찍자
무조건 회사채를 주식으로 바꾸어서 팔고 나온 경우나,
현대건설과 LG카드가 거의 부도직전에서 전환사채를 각각 억대에 사서 장기투자한후 회사가 정상화된후
그냥 팔고나와서 수익내던 투자가 사실은 편하고 좋았습니다.....
결과에대한 통찰력이 생기면 하루하루의가격 등락에 신경쓰지 않게 되어서 좋았어요
단타를 해보면 단돈 천만원도 한번에 담그기 쉬운 소형주가 별로없어요.
코스닥 대형주 예를 들면 서울반도체 같은 곳에 30분안에 1억만 넣고 빼도 주가가 흔들거려서
스켈핑 수익이 쉽지않은데
도박판의 물주같은 유동성 공급업자가 일시에 개미가 1억정도만 들어오면
귀신같이 냄새를 맏고 개미를 장밖으로 밀어냅니다.
사악한 개별잡주에는 프로그램으로 개미를 물먹이는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작전세력이 아닌 개미가 들어오면 0.1초도 안되서 반응합니다. 프로그램매매이지요...
유동성 공급업자는 그종목에 참여하는 투자자및 대주거래자 들을 모니터로 보면서 주식물량을 조절합니다.
특히 대주거래를 해보면 악착같이 장에서 밀어내려합니다.....
라.3년의 트레이딩으로 얻은 사실들.....
1. 검색식이나 챠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전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여러권의 책을 섭렵하면서 무슨 비법을 찾을려 노력을 엄청했어요
그리고 일목균형표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부를 많이했고 특히 시간론과 파동론을 공부했습니다만
다 부질없는 짓 이었습니다.
유명하다는 사람들의 비법이라면 가리지 않고 돈주고 사이버 강의를 듣거나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이버 상으로도 돈받고 주식노하우 전수하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단타위주의 전문가들 믿지마세요...단기 주가등락은 귀신도 모르는 랜덤워크입니다.
이시간 까지 잘나가는 챠트를 발견해도 스토리 텔링이 안되는 주식은 급등의 이격이 겁이나게 마련입니다.
스토리를 모르는 주식은 주가가 떨어지는게 오히려 안심이 되는것 처럼 착각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자화전자의 경우 스마트폰관련주로 큰시세 준 종목인데 ROE변화를 체크하지 않아서 팔고나니
더 올라가서 아쉽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은 잘아는 소수 종목에서 장기투자하는 게 아니라서 치밀하게 투자지표를 검토한다는게
사실 불가능 한지도 모릅니다.....
2.투자세계와 통찰력
전 불확실성에 투자하여 수익내는데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전환사채투자에서 억대의 투자를 3번 하였습니다.
평생 누구에게도 들어보거나 조언을 받은적이 없는 아주 생소하고 본능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별로 내키지 않은 투자이었지만 투자 3건 모두 100%이상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물론 기간은 6개월이상 장기 투자였습니다만 모두 1년 이내에 수익을 실현하였습니다.
( 직무상으로 잘 이해하는 분야였고 전공과 도 관련된 분야라서
투자의 결과에 대한 예측과 통찰이 가능한 투자였습니다.)
3.마음속 깊이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
여기서 저는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않은 일종의 노하우를 누설하고자 합니다.
대중을이 다 알고있는 곳에는 수익이 없습니다.
대중이 모두 오류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경제사건을 발견하면 그것이
대박이고 생존의 노하우 인것 입니다........
예를 들어 출구전략이 빨리 진행되고 중국이 경착륙하여 달러가 미국으로 환류하면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폭락하고 주식시장은 고통스런 패닉에 빠져 모두들 피흘리며
주식시장을 떠날것 입니다. 환율은 급등하고 은행에는 달러거래하던 외국계은행이 거래를 끊으면서
은행은 달러 구하려고 외환파동이 일어나고
한국경제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이때 극소수자 이지만 주식시장에서 돈벌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자가 시장에 들어옵니다.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니 제품의 코스트는 떨어지고 환율은 올라 한국제품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지는걸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투자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슈퍼리치를 설계할 것 입니다.
그러면 수출주, 중국관련 원자재주, 그리고
구조조정으로 체력을 다지면서 동전주 수준으로 떨어진 증권주에도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들 이제는 주식은 안된다고 절래절래 고개를 옆으로 흔들때 기회가 오는법입니다..
미리생각하고( 先思) 미리 생각한 현상을 발견하고(先見) 미리 매수하고 (先手)
하는 통찰력이 없이는 투자세계에서는 생존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마. 시황에 대한 전망( 틀릴 수 있는개인의견입니다.)
전 장기투자자의 입장에서 이제 지수는 하락의 첫단계에 들었느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의 출구전략과 중국의 산업구조조정으로 앞으로 2~5년안에 코스피는 바닥을 찍을 걸로 기대하면서
관찰하려고 합니다. 원자재와 환율 중국의 경제동향을 유심히 고려하면 바닥징후를 발견하는데 그리 어려움도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순환의 가치투자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경제적해자가 있는 중대형에서 다음장의
황제주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턴어라운드 주 에서도 답이 될 수 도 있고 중국관련주 에서도 기회를 찾을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한없이 떨어지는 금관련 주식 (예를 들면 고려아연)도 달러강세가 마감되고 원자재시장이 바닥을 치면
또다시 기회를 줄지 누가알겠어요....
고려아연을 추천하는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예를들면 사고의 프로세스가 그렇다는것 입니다.
(금가력과 달러화의 가치 -달러인덱스-와의 역관계를 이해하는 투자자는 달러강세가 끝나가기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금현물이나 금관련 기업 -예를 들면 고려아연같은회사- 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강금속주는 중국의 과잉투자로 인하여 당분간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POSCO의 월봉을 보세요. 2010년부터 줄줄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탐욕에 가득찬 돼지은 도살장으로 끌려간다고 합니다.
-월가의 격언입니다.-
우리 모두 현명하고 탐욕에서 해방되는 황소와 곰이 됩시다.
바.군더더기 말 몇마디....
제가 처음으로 주식을 만나게된건 은행의 우리사주를 반강제로 인수시킨후였습니다.
1986년경 자본자유화바람으로 주식시장이 지수 100에서 잠을깨던 시기였습니다.
5쳔원대 에서 은행주를 사서 2만원을 넘기고 팔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증권회사에 전화해보기전에는
주가를 알 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1. 주식 시세판을 껴안고는 주식으로 돈을 벌수 없습니다.
시시각각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가 투자자를 멍들게 합니다.
시시각각 눈으로 확인하는순간 통찰력과 인내력은 사라지고,
어느새 잔파도에 휘말려 죽어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저는 매주말에 주봉을 쳬크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바쁜 은행업무가 끝난후 토요일 오후가 되면 광화문 교보문고에가서 주간 주식챠트라는 책을
보면서 매주한번씩 주봉으로 주가를 쳬크하곤 했습니다.....
그땐 주봉만 보아도 빅 5라 불리던 지수관련 대형주의 앞날을 잘도 예측할 수 있었는데
요즈음은 분봉과 틱챠트를 보다가 예리한 촉감이 사라진지 오래되나 봅니다....
2. 틱챠트에 대해 한마디 할깨요
요즈음은 코스닥 개별종목은 틱챠트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데이트레이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세력들이 불기둥잔치를 벌이면서 동시에 도망가는게 정형적인 패턴입니다.
고점의 시간을 계산해보면 5초에서 20초 정도에서 개미가 흥분하고 설레일때 상투를 치고 세력이
이익을 실현하고 나가는 경우가 개별잡주의 정형적인 패턴입니다.
어~ 하다가 눈뜨고 코가 베이는게 코스닥 급등주에 당하는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그것도 10초 내외에서 하루의 고점이 끝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분이나 2분 챠트에서 예리한 투자자도 고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물리는 경우에 틱챠트로 전환시켜보면
단기 고점을 정확히 알수가 있습니다.
거래량은 엄청터지는데 고점에서 칼로 물베듯 일정가격이상 주가가 올라가지 못하는,
즉, 비행장의 활주로 마냥 아주 평탄한 고원형태의 패턴을 틱챠트에서 발견하면
이제 단기 고점을 의심해야 합니다.
세력들이 자기들끼리 일정한 가격에서 대량으로 사고팔면서 흥분한 눈먼 개미의 투자자를 매수의 함정으로 빠뜨리는 일종의 사기행위입니다.즉 가격불기둥 거래량 불기둥인데 주가가 정지되는상태는 트릭입니다.
당연히 상한가에 들어간다고 개미를 유혹하는 사인인 것입니다.
오전장 9시에서 10시 사이에는 틱챠트도 켜놓고 냉정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사.마지막으로 주식으로 큰돈벌려면
월봉으로 모든걸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매월말에 완성된 월봉을 보고 매매의 판단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평생을 되돌아본 제 자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합니다.
물좋던시절 주도주이던 건설주와 조선주 해운주 등을 놓친게 일봉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는 투자자분 중에서도 물론 여러명의 슈퍼리치가 당연히 나오겠지요.......
투자자 여러분 모두들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그렇습니다. 성적이란 이미 만들어진 이론을 암기하는 능력인데 세상살아가는 힘은 창조적인 사고방식이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공부잘하면 회사에서 기획부서나 관리부서에서 일하다 실업자되고 공부못하면 영업부에 입사해서 세상구경하다가 창업을하고 재벌의반열에 드는 자수성가 사업가가 나오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