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장춘에 내려 한국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고
약 4시간을 달려 송강하로 와서 이틀동안 묵을 숙소에 약 6시에 도착
(현지시간,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늦음)..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백두산 천지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감상하면서 산책..
성남산(해)오름 회원 30명과 인천 정다운회원 23명이 함께 두대의 버스에
분승해 같은 일정으로 같은 코스를 다녀왔지요..
다음날 백두산 북파코스를 오르기 위해 이도백하를 지나는 중입니다..
백두산 입구에 도착..
장백산(중국식 표현)입구에 우람하게 건물을 지어놨군요..
단체사진 한장 찍고..
햇볕이 무지 따가워 벙거지 모자를 쓰고..
산악회 전용버스에서 내려 장백산 관리소에서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약 30분 이상 한참을 가야합니다..
구불구불한 급경사의 커브길을 오르느라 좌석에서 이리저리 휩쓸리며 가벼운 멀미,,ㅋㅋ
해발 2000m고지가 넘으니 7월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잔설이 희게 남아있네요..
저 뒤의 비석은 무슨비인지???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도열해 있는 사람들 좀 보세요..
천지근처에는 사람천지!!! ㅋ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약 10여분 정도 오르면 바로 정상인데 사람들이 많아 20분 정도 소요..
쌍자매 폭포..
여기도 인산인해..
간단하게 관람을 마치고 비빔밥으로 중식후 다시 버스를 타고 장백폭포로 이동중..
장백폭포 입구에 도착해 왕복 1시간 소요되는 거리를 걸어야..
날씨가 맑고 좋은만큼 무지하게 더워서 그냥 계곡물에 풍덩하고픈 마음이 간절..ㅎㅎ
표정을 보니 엄청 힘든가 봅니다..왜일까??? ㅋㅋ
자연용출온천..
장백폭포 관람을 마치고 지하삼림으로 이동해서 숲속트래킹..
가물가물한 절벽사이로 천지에서 냐려오는 물이 흐릅니다..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온천수와 협곡의 영향으로 군데군데 나무가 말라 죽어있네요..
나무데크로 잘 조성된 숲길사이로..
산마늘(일명 명이나물이라고 부르죠..)과
곰취와 각종 산나물이 지천으로 자라네요..
다시 장백산 입구로 돌아와 숙소로 이동..
8일 아침에 숙소를 떠나 서파능선을 오르기 위헤 이동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을 향해서 오릅니다..
저 밑에서 서파정상까지 1442개의 돌과 나무계단인데 비교적 완만합니다..
슬슬 약 40분 소요..
산이 높아 구름이 발아래 있네요..
일단 정상에 올라.
중국과 조선의 경계..
4일간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 4인방..
하늘색 옷차림이 김국철 팀장..
힘든사람은 가마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야생화 공원에서 꽃구경을 잠시하고..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고...
근데 너희놈들은 왜 오염된 공기를 남의 나라로 그렇게 보내는겨???
인천의 정다운산악회 전총무님과 한컷..
정다운산악회도 몇번 나가서 안면이 있죠..ㅋ
금강대협곡으로 이동해서 트래킹..
그동안 꼭 오르고 싶었던 백두산 천지를 구경하고 왔네요(6~9일)..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백두산 천지를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연이틀에 결쳐서 보게된건 하늘이 내리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함께한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덕분에 행복한 산행했네요..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친구덕분에 백두산관광 편하게 잘했네 그려!
천지근처에는 사람밟혀서 못다니겠네?ㅎ
감사~~~!!!
백두산이 7월이 피크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원..
질서도 없고 아무렇게나 걷고 아무대나 주저앉아서 먹질 않나..
아주 질서의식은 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