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늘이 대통령 날이랍니다~~
연휴라 밀린 이벤트 작업을 오늘에서야 끝냈어요~~^^
간단한 작업인데도
한가지 향으로 했었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는데
향을 10개를 각 다르게 만들다보니
오늘 하루 종일 걸렸네요
그것도 3일전에 한 셋트 만들고
오늘 두번째 셋트 마무리했지요
특히 라벨은 완전 반나절 걸려 이제서야 끝냈습니다 휴~~^^
이왕이면 좋은 향을 만들고 싶어 10년도 더 된
거이 14년이 된 향수 수업 노트도 꺼내 비슷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허나 비교할 만큼 비슷하지도 않으니
정말 기대하지 마시와요~~
수업노트에 적혀있는 Tabu, Chanel No5, Salimar, White Shoulders, Anais Anais를
비슷하게 만들고 싶어 신경 좀 썼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은은한 이오 향수이므로
비교가 되지도 않은 향이 될거 같아요
적혀 있는 향이 다 없어 집에 있는 것은 다 넣고
자스민과 샌드우드는 EO가 없어
FO으로 대체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EO 을 넣었습니다
좀 허접하고
뭔가 많이 부족한 향수이지만
저는 진한 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오의 은은향이 괜찮는거 같아요
싫은 향이 없어요...~~^^
전 오래동안
FO향만 다루게 되면 머리가 아픈데
그래도 98% 다 이오라
작업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어요~~
여러분~~혹 향이 싫거나 맘에 안들어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 향인만큼 이해해 주시깁니다 ^^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롤안 향수는
베이스 오일과 향을 넣어 만듭니다
베이스 오일 선택은
잠깐 사용할 거라면 스웻트 아몬드, 살구씨 오일등
향이 없는 오일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허나 저처럼 오래 사용할거라면
호호바 오일 특히 저는 fractionated coconut oil으로 만듭니다
이 오일은 코코넛 오일을 낮은 온도에서 몇몇 지방산을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코코넛 오일이 액체상테를 유지 하게 할 수 있게 처리한 오일랍니다
그래서 피부에 발라도 오일리 하지 않고
무향이고
무엇보다 유통기간이 없을 정도로 거이 산패하지 않습니다
10년 넘어도 산패가 없지요~~
물론 비누로도 가능하고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나옵니다
10개 종류의 향을 만들었는데
월래 저의 계획은
산장미 회사에서 판매하는
Organic Bergamot Mint EO를 넘 사랑해서
이걸로 다 만들고 싶었어요
허나 이향은
탑노트라 향이 바로 사라지는 아쉬움땜에
배운데로 이것 저것 만들어 봤습니다
18개 롤안 향수를 보낼 예정인데요
병 밑에 보시면 #이 적혀 있을거예요
향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테이블을 보시고 어떤 향이 들어 갔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Uplifted Soul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베이스 오일: Fractionated Coconut Oil
유기농 버거못 민트 - 7 방울 (탑노트 속한 EO)
일랑 일랑 - 1 방울 (중간 노트에 속한 EO)
첫댓글 글이란 게, 아니 우리 뇌, 아니 저의 뇌는 글이나 말을 보거나 들을 때 본의와는 다르게 가장 친근감이 느껴지거나 학습 또는 기억된 내용이나 사물이 보이거나 들리면 거기에 집중하게 되는 습관이 있어 엘라님의 아로마 향수의 E.O보다 FCO 세단어에서 딱 멈춰버리곤 아~ 그래서 이 아인 겨울에도 고형화되지 않고 맑은 액체상태로 있는 거였구나 란 생각에 머무르게 됩니다^^
샤넬 5에 쟈스민도 들어 있었구나 란 것과 함께 퇴근 후에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수고하십니다~~
노을녁님은 학습파 이십니다 ~~~^^ 뭐든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시는 맘이 보이십니다 ㅎㅎ 이번에 FOC 한번 접해 보세요 ~~^^
엘라님 이벤트 땜에 얼마나 많이 창고를 개방하실려구요...
기대 되는 선물입니다~~
네 ㅎㅎ 제 창고를 개방하고 싶은데 무거워 다 보낼 수 없늘거 같아 아쉽네요 ~~^^
엘라님 덕분에 또 새로운것을 배우게 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라일락님의 손에 마법이 들어 제가 찜한 향이 제게로 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얍!
붓꽃님의 댓글을 읽고 Anias 를 다시 맡아보긴 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향수는 다 강한 형인데 제가 만든건 넘 약해요 Anias 향은 기억도 안나요 그냥 재가 이것 저것 넣어 향이라 기대는 하지 마세요 플리즈~~
@Ella 아나이스 향 자체가 원래 금방 날아가고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서 저는 그 향을 좋아했어요. 제가 삼십대 초반때 좋아했던 향이라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저도 진한향은 싫어해서 하루 전 옷에 미리 뿌려두고 그 옷 입고 나가곤 한답니다. 엘라님 덕분에 즐거운 기억을 다시 찾은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걍 한가지로 통일하시지 힘드시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게요 성격도 유별나지요 ㅎㅎ 라벨 붙치는거가 더 힘들었어요 ㅠㅠ
기대하지 말라시는데 기대만땅입니다
그나저나 운송료가 많이 나올텐데 그게 걱정이네요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동해님~~ 별거 아닌 그냥 이오향만 납니다 ~~다만 독하지 않아서 머리가 아프지 않아요~~
이벤트에 참여해서 고수님들의 멋진 작품들 직접 보고 써볼수 있다는게 영광이네요.
보기만해도 좋은 향기와 정성이 듬뿍 느껴져요~
안그래도 휴대하고 다니며 살짝살짝 티안나게 뿌려줄 향수가 필요했는데 너무나 유용히 잘 쓸것 같아요~^^
로션처럼 발라야 하는 롤안이라 뿌리지 못해요 대신 피부에 살짝 발라 주시면 향을 느낄 수 있어요 ~~^^ 정성은 많이 넣긴했으나 기대하실 만큼 좋은지 제가 걱정이 되네요 ~~^^
엘라님 고생하셨네요
얼마전 유통기한 염려되는 에센셜
오일들을 몇가지 블렌딩을 해두고
소진중인데 시트러스계열로
오드퍼폼을 만들었어요
향의 지속력은 약하지만 아로마오일이라 맘놓고 뿌려도
좋아서 만족중이에요ㅎㅎ
저도 시트러스계열이나 탑노트를 좋아하는데 향이 바로 사라지는 아쉬움이 있어요 ㅠㅠ 그래도 향을 느끼면 기분이 업되고 상쾌해져서 버거못 민트 eo를 뿌리기도 하지요 ~~^^
완전 기대만발의 이벤트이고 멋진 향수일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엘라님의 글은 눈으로 읽고 머리로 상상하고 또 깨닫게 하는 정성이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받아보시고 실망하실까봐 제가 미리 걱정됩니다~~ 혹 기대에 못 미쳐도 아해해주세요 ~~
조향 레시피를 보니 신기하네요
샤넬5~요런건 핸드메이드로 만들수있다고 생각도 못했네요
휴일 온종일 나눔선물 만드신 엘라님
수고 넘 많으셨어요
감사드려요~
시중에 판매되는 향수는 고값의 FO EO를 사용할거예요 제것이랑 비교가 안될거예요 ~~^^ 베이스 노트가 들어가야 향이 오래 거는걸 다시 느껴옵니다 ~~
이벤 마감날짜를. 착각한 쓸쓸이 랍니다
참여 하신분들 좋으시겠어요
올려주신 자료로 만들어 보렵니다
그냥 제생각대로 레시피를 작성했어요 ~~~ 자료까진 아닙니다~~^^ 늘언제나님 참고해서 제것보다 더 좋은 향수 만드시어요 ㅎㅎ
엘라님,
포스팅에 존경스럽습니다.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가 없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니 시간이 걸리긴했네요~~~^^
@Ella 짜투리 시간에 읽기도 힘들어요. 정리해서 글을 올리긴 정말 힘들어요.
한가지 향도 아니고
각각의 향으로 조향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드디어 엘라님표 향수를 써볼수있겠네요^^
영광입니다~~^^
그냥 오일과 향만 넣은거이라 부끄러워요~~울똑순이 행복님은 저 보다 더 잘 만드실거예요~~정말요. 뭐든지 잘 만드시는 행복님이라 은근 걱정되네요~~
정말 기대하지는 마세요~~그러나 맘에 안드셔도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필요한 곳에 행복님이 재활용하실줄 믿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21 11:33
좋은 레시피까지,,엘라님 고맙습니다.
액상코코넛이 롤온 향수베이스로 좋은줄도 지금배웠습니다!
저는 호호바 정제 쓰거나 아몬드오일 썼었거든요,,,
롤온할 때 참고 할께요..
제게 있는 에센셜도 좀 있네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도움이 드릴 수 있어서 저도 고맙습니다~~
미국에선 롤온 판매하시는 분들은 거이 다 액체 코코넛오일을 사용한답니다.
가격대도 호호바 오일보다 저렴하고 또한 무색이다보니 더 좋은거 같아요.
한국 비누몰에서 판매하지 않으면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더라구요~~
오일이 가볍고 피부에 바로 흡수해서 로션에도 넣어도 괜찮습니다.
대신 지성피부에 더 맞겠지요~~^^
이토록 상세한 설명을...
역시...
감사합니다...란 말로도 참 부족하네요
에구 별말씀을요~~예전에 올린 글을 비해 이건 시간이 많이 안들었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