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 [23.5] GL) 구척 찐따와 햇살 토깽이가 말아주는 청춘 로맨스 맛 좀 보고 가셔요 #21

[김고기]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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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아아아ㅏㅇㅏ😱😱

옹사: 보지마 보지마!!!

옹사 니가 보면 안되지ㅠㅠㅠ!!!

- 옹사: 알았어 안볼게!!

나 암것도 못봤어!!!!
 

무슨일이야? 뭔데??

뭐야뭐야?? 도둑 들었어?

으엉????

옹사: 언니 왜 칼 들고 있어?

수위 조절을 위해 알파언니가 희생했긔ㅎ
 

 
 결국 누추한 옷차림으로 귀한 자리에 간 옹사
운동회 준비할때 옷장도 다 태웠어야...💩

옹사 울엄마가 끓인 수프 먹어봐 맛있어*^^*

고마워ㅎㅎ

맛있지?

표정만 보면 썬이 옹사 낳은거 같긔;;;

지독한 관심에 체할거 같은지 갑자기 안경 제거

울딸래미가 아주 여자에 미쳐사는구만 핫핫핫

- 썬모친: 썬이 그러는데 푸켓에서 이사왔다며?

어떻게 지내고 있어? 잘 적응했니?

^^;...

님들 애한테 저작운동할 시간 좀 주세여

적응한거 같아요 고모

헉

아아니 푸앙 여사님^^;;;;;

앜ㅋㅋㅋㅋㅋ꺄르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푸앙 여사님이라고 하셨나요 옹사양?

난 푸앙 여사 맘에 드는뎈ㅋㅋㅋㅋ

🤔숙부는 썬 패밀리네임 이제 알았는데요🤔
그럼 풀네임이 썬 푸앙...? 푸앙앙앙ㅎ
죄송합니다
 

아휴 여보 옹사 그만 좀 놀려

너도 마찬가지야 썬 

옹사, 엄마라고 불러도 돼
썬 여자친구면 딸이나 마찬가지지ㅎㅎ

아엄마앜

저 푸앙 여사님

^^?

아니 근데 부모님역 캐스팅 기가 맥히긔
양친 얼굴에서 썬 얼굴이 슬쩍슬쩍 보이쟈냐

아니 어머니;
저한테 썬 여자친구라고 하신건가요?

썬모친: 맞아 그랬어
너 썬 여자친구잖아, 맞지?

아 엄마~~~ 주책 스탑잇

그렇게 광고할 필요는 없잖아 *^///^*

썬...혼자 신나지말고 옆의 여친 좀 봐주시긔
컬쳐쇼크땜시 수프 토하기 일보 직전 너낌

라고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린 애가 말했습니다

아 아빠~~!!!! 

- 썬: 그만 놀려요☹️
- 썬부친: ㅋㅋㅋ내딸이 역시 짱이라니까

썬: 당욘히 내가 짱이쥐

이집 식구들은 지들끼리 화기애애한데
혼자 동공지진나서 분위기 못맞추는 옹사
 

그럼...

썬이 저랑 데이트해도 괜찮으신건가요?
저도 여잔데요...?

ㅎㅎㅎ쯔아식 질문 개깜찍하네

요즘은 여자도 여자 만나는데
하나도 이상할게 없지

사랑은 성별로 정의되는게 아니니까

썬이 사랑하고 또 썬을 사랑해주기만 한다면
썬이 만나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

두분 다 존나게 활짝 오픈이셔요

내딸이 쪼그매도 고생은 대따 크게 시킬수 있어

아엄마~~~~

나 안그래! 

 옹사 우리 엄마말 믿지마
 

ㅎㅎ어머니 아버지
저 최선을 다해서 썬을 보살펴줄게요

썬모친: ㅋㅋㅋ그래 부탁한다 옹사

내가 널 보살펴줘야지 옹사

네가 나 계속 케어해줬잖아

뭐 그러고 싶었으니까

니가 아직도 애기잖아

너도 아직 애거등

붐호님 앞에서도 염천떠는 애기커플이 있다?

ㅎㅎㅎ서로 잘 돌봐주거라

너희 장기연애의 비결이 뭔지 알고 있니?

그게 뭐에요?

비밀이 없게 하는것ㅋ

- 그게 우리 사랑의 비결이지ㅎㅎㅎ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오래 함께 할 수 있는거란다 

이제 옹사도 푸앙 집안에 적응한거같푸앙

반면 부친에게 저격당하고 기분 급재기한 썬

옹사, 넌 1년이 길다고 생각해?

왜 물어보는거야?

그냥. 1년이 너한테 긴 시간인지 궁금해서
 

옹사: 긴것 같아

많은게 변하고도 남을 시간이지 

언니랑 나랑 어릴때 둘이 키가 똑같았거든 

- 근데 알파언니가 방콕으로 이사가면서
1년동안 못보는새에 내가 훨씬 많이 컸어ㅎㅎ 
 

으응 그렇구나..
그래도 예전이랑 똑같이 알파언니 사랑하지?

응 그치
왜 물어보는거야?

....나 너한테 물어볼거 있어

뭔데?

우리가 하루정도 아주 멀리 떨어져 산다면
옹사 넌 어떻게 할거야? 

멀리...얼마나 멀리??

어어어엄청 멀리

흐음

그렇다면 너한테 언제든 전화할게
니가 넘 보고 싶으면 내가 너 보러갈 수도 있고
 
옹사야....그거 미국이야ㅠㅠㅠ

진짜?

응 근데 왜 물어보는거야?
...너 어디 갈거야?
 

아아 어디 안가

그냥 그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궁금해서
나 아무데도 안가

ㅎㅎ잘됐당

너랑 오래 떨어져있음 엄청 외로울거야 

 드라마 전개를 위해 질질 끌면서
사실대로 말 안하구 속앓이하는 썬ㅠ
 애가 갑자기 마니 퀭해졌셩

루나도 오지랖 부렸다가 안해도 될 고생 중

어라

무슨 일이야 루나? 

에일린 집에 있어?

너랑 같이 있는거 아니었어?
아직 집에 안왔는데
 

안받는데
뭐야? 둘이 싸웠어??

아니 점심시간에 일이 좀 있었어
내가 다그쳐서 다른 애들이랑 밥 같이 먹었거든

그러게 걍 가만히 있지 왜나댔대....

전화 계속 안 받아

띠링

알파: 에일린이 메시지 보냈는데

[에일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중이다. 곧 집에 간다]
 
알파옹사 없어졌을때 고생 좀 했는지
그래도 메시지는 보내주는 에일린🤤👍
 
 
 
한편 톤과 마윈은 귀신 잡겠다고 사원에 와있긔

한껏 쫄아서 비춘 곳에는

끼야아아아아아아악
귀신 말고 존예 외계인 지망생ㅇㅇ
 

욘석들!!!
이 늦은 시간에 여기서 뭐하는거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영적 지주를 찾으러 왔다

....설법 듣고 싶니?

스님 그럴리가요

아니다 그만 가보겠다 

잠깐만

네 선배들한테 집까지 데려다달라고 해라
밤길이 위험할 수 있으니까

문제가 생겼거나 걱정거리가 생겼을때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는게 도움이 될거다

- 알겠지?
  

왜 이렇게 안와ㅠ

왔다!!

괜찮아? 사원에서 뭐하고 있었던거야? 

...자러간다 피곤하다

이젠 말도 잘 안섞어주는 연하땜에 심란한 고3
드라마긴 한데 루나도 진짜 공부 드럽게 안하긔
 
 

~ 어제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 브리핑 중 ~

뭐어어어? 에일린이 그랬다고??

에일린이 그렇게 인성쓰레기는 아닌데;

...나 근데 에일린 마음 이해할거 같아
어떻게 말할지 몰라서 속으로 삭히고 있을거야

그치만 우린 친구잖아
우리한텐 그냥 말해도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은 것들도 있어

에일린 얘기하다 말고 또 혼자 뜨끔해하는 썬
이럴거면 걍 빨리 얘기해주라긔ㅠ
 
 
 

마윈: 에일린에 대해서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같은 반에 친구가 한명도 없더라
최근엔 더 심해져서 아예 말을 안한대

이거...뱀뱀쌤한테 얘기해야할거 같아
에일린을 도울 방법을 아실지도 몰라
 

왜 그렇게 생각하지?

담임쌤 맨날 앞머리 더듬이 두가닥 쩜 킹받긔

저....왜냐면....

뱀뱀쌤이랑 에일린이랑 닮아서?

ㅎㅎㅎ....
어케 그걸 대놓고 말하겠어요

우리 둘다 이쁘긴 하지 그치?ㅎ

놉

둘다 이상하잖아

저이씨 연금 생각하면서 참자

부탁이에요 쌤 에일린을 도와주세요

너희가 에일린을 걱정한다니 기특하구나
그치만 다른 각도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니? 
루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일까요

- 쌤: 맞아
그럼 마음의 준비가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

시간이요

그래. 모든것에는 시간이 필요해
각자 필요한 시간도 다 달라

-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속마음을 말할지
뭘해야할지 계속 고민하느라 말하길 주저한단다

...만약 에일린이 말하지 않기로 한다면요?

그건 에일린이 선택한거지
우리가 해줄 수 있는건 지지하고 믿어주는거야

- 결국 속마음을 공유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
 
여기 쌤들 그래도 애들 인성교육 하나는 잘하셩

 
 

☀️찐따들의 구원자 썬 등판☀️

세상 비장한 쪼꼬미

인간 썬
여긴 무슨일인가

여기 평화롭네
머리 좀 식히러 왔어

혹시 내가 니 구역을 침범하고 있어?

아니
- 썬: 그럼 나 여기 앉아도 돼?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비밀을 감출 수 있을거 같아?

더이상 비밀로 감추지 않기로 할때까지 

고민 있어보인다

응

나도

혹시 말하기 꺼리게 된 이유가
말했을때 기분이 안좋아지거나 약해보이기 싫어서라면

그러지마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그치만 네 얘기를 기꺼이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려면 말해야돼

니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어떤데

🤔말못하는 에일린 도와준다고 와서 얘기하다가
지도 말안하고 있어서 또 뜨끔한거 같긔



상큼한 배경 + 오도바이에 그렇지 못한 표정

데려다줘서 고마워
 
어쩐일로 오늘은 썬 머리가 산발이긔

...?

드디어 눈새가 이상함을 감지했긔

...옹사

나 너한테 할말 있어
 

썬, 뭐 걱정거리 있어? 

.....나....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생 선발 시험 쳐볼까 생각중이야

....뭐? 교환학생?

담임쌤이 학교 장학금제도를 알려주셨어
교환학생으로 해외살이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
내 세상이 무너졌어 어쩌구웅앵

그래서....기간은 어떻게 되는거야? 

한....일년정도 

....1년?

근데 나.....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뭔데?

너도 나랑 같이 시험치는건 어때?

- 썬: 2명 뽑는다고 했어

서로 도와주면서 공부하면 둘다 붙을 수 있을거야
 
1화에서 영어로 자기소개하던 옹사 까먹엇나보긔
도와준다고 구제가 될 레벨이 아니거늘....

썬, 난 너랑 같이 못가

....왜 못가?

나랑 같이 있고 싶지 않아?

존무존섹이긴 한데 이제 크리피함이 추가된;;
여태까진 광공짓도 대충 와꾸로 중화시켰는데요..
 

다음 화에 계속,,,,

[찬바람솔솔]

그 옷을 진짜 입고 갔네요 허허허 썬 염천은 집안 내력인가보긔ㅋㅋㅋㅋ 드라마 전개상 나오는 갈등이지만 고딩이들에게 1년은 진짜 긴 시간 아니냐긔..큽ㅠ

[저쪼아래]

오늘 멘트 유난히 더 미쳤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지만 애들 너무 짠하쟈나.. 옹사형 어차피 떨어질것 같은데 그냥 시험 같이 보겠다고 말이라도 해주라ㅠㅠ

[JK파워에너지대표]

[장래희망부자백수]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 딴에 안헤어질 해결책이 떠오르니 그제서야 밝히는 썬도 너무 기엽긔ㅜㅜ 진짜 사랑꾼들이긔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근데 썬 부모님 참 부럽내유ㅎㅎㅎㅎㅎ 부모님들 대사가 너무 모범적이라 교육자료로 써도 되겠긔ㅋㅋㅋㅋㅋㅋ

[눈알이터져]

힝 이와중에 썬 너무 귀엽긔.....썬 그래도 상여자라 오래 안끌고 말하긴 했네긔 글 너모 감사하긔!

[불닭볶음탕]

너무큰시련이긔ㅠ애기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