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 당신은 이거 하나는 몰랐나 보군요.
쓰레기는 쓰레기이기전에 물체.
즉. 쓰레기는 물체도 될수있단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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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ori
1. 팬텀의 등장 .
경고장 . ″ 꼬부기 ! 또 사건의뢰인데 ? ″ 내 이름은 꼬부기. 포켓몬들의
사립탐정이다. 물론, 우리 포켓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처리하는 직업이다.
아무런 일도 없을것 같지만. 우리 세계에선 의외로 많은 사건이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도둑이라던지. 살인 . 즉 포켓몬이 포켓몬을 죽이는 안타까운 광경을
보기도 한다. ″ 이상해씨- 이번 사건만큼은 나도좀 쉬고싶어.
연달아 도둑잡기 놀이를 했더니 이제 물대포에서 물도 않나와 ! ″ 연달아 시시한
도둑잡기나 했더니 정말 지칠대로 지쳤다. 이상해씨도 내맘좀 알아줬으면 한다.
″ 그렇지만 이번에는 . 네 관심을 끌만한 소재인데? ″ 내 관심!? ″!!″
″ 그럴줄 알았어. 이상한 살인예고장을 보내왔다잖아 . 그것도 아주 이상하게. ″
″ 뭔데! ? ″ 살인이라. 그런 사건은 정말 오랜만이다.
하긴 . 살인이 적다는건 나를 심심하게 만들지만 그만큼 여기가 평화롭다는거 아닐가?
″ 예고장에는. 팬텀님의 등장. 너희는 팬텀님의 눈동자를 마주친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라고
적혀있네. 네가 맡을줄 알구 의뢰인을 밖에 대기실로 불렀어.
네가 맡기싫다고 해도. 맡게 만들거야. ″ 저런. 저럴수 알았다니깐. 그래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다. 팬텀이라면. 무섭기로 소문한 포켓몬인데…… .
″ 들어오세요 - ″ [딸깍] 문을 삐그덕- 열자. 이쁘장하게 생긴. 루주라가 들어왔다.
그녀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해보였다. 매우 심각한 문제인것같았다
물론 나같아도. 그런 협박장을 받았다면 당연히 불안해 질것이다.
″ 당신이 꼬부기탐정님이신가요? ″ 그녀가 물었다 . ″ 네. 그런대요? ″
″ 잘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내일저희 학교동창인 루주라들이랑
갈색시티에 있는 산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런 협박장이 와서... 좀 도와 주세요. ″
″ 당연합니다. 탐정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인데요 뭐, ″
2 . 경고의 산장 .
″ 여기인가 보군. ″ 나와 내 조수인 이상해씨랑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마음이 노인듯한 루주라들이 왁자지껄 연신 웃으며 떠들고 있었다.
내가 온걸 알아챈듯 의뢰를한 루주라가 반갑다면서 냅다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각각 한명씩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 이쪽은 제 단짝 로리안 - 저는 리에스 , 애는 좀 무뚝뚝하지만 친해지면 금방 밝아지는
녀석이에요 . 이애는 레롤 , 이쪽은 롤리하일 . 여기는 레인 마지막으로 리하일이에요 ″
″ 모두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 내가 벙긋 웃으며, 그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애써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협박장때문에 고용된 탐정이라고 하며 분위기가
내려 앉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 설마. 우리같이 친한 아이들이 서로를 죽이겠어요? 애들 장난일거에요 ″ 리하일이 벙긋 웃으며
말하였다. ″ 그럼요 그럼. ″ 레롤역시 맞장구를 쳤다. ″ 혹시 밖의소행일수도 있으니
그런거겠지. 리에스를 이해하자 워낙 조심성이 많잖아. ″ 의뢰인의 단짝이라는 로리안이
웃으며 말했다. ″ 그래.. 그럼 그럼 ″ 모두 맞장구를 쳤다. 지금으로서 봐선 .
그누구도 살인을 저지를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다들 따뜻하고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
나는 그들과 함께 웃고 즐기느라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마침 저녁식사 시간을 알리는 6시 종이 쳤다. 루주라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냄새가 워낙 맛있어서 어서 먹고 싶었다.
″ 와!! 벌써 음식이 만들어졌어요? ″ 그런데 리에스는 왠지 심각한 표정이었다.
″ 근데 왜 아직까지 리엔이 않올가? 걱정된다.. ″ ″ 원래 늦을거라고 했잖아
걱정마 ″ 리엔..? ″ 그런데 왜 레인이 않오지? ″ 맞다. 이제보니 의자가 2개 비었다.
하나는 리엔의 자리. 그렇다면!? ″ 서.. 설마!? ″
갑자기. 로리안이 벌떡일어나며, 2층 구석의 방으로 달려갔다.
모두들 따라갔다. 그리고 우리 앞에 펼쳐저 있는 광경은. 나를 놀라게 하였다.
그곳엔. 레인이 쓰러져 있었다. 싸늘한 시체와 함께.
″ 6시쯤에 죽었을거야.. 그때 부터 흩어졌으니.... 리엔의 짓일거야.
계속 않오는걸 보니. 밖에서 레인을!!. .″
리에스가 레인의 손에서 종이한장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 To 어리숙한 탐정과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팬텀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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