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화요일이네요~~
아침에 밥할때보다 어째 지금이 안개가 더 꼈는지 모르겠어요..
토요일에는 오전내내 넘나 심심하게 방콕하다가 갑작 막내한테 전화와서..
버스를 한시간이나 타고 동생 자취하는 곳으로 고고싱~
남동생도 와있고 해서 셋이 좀 놀다가 누나네집 가자~ 이래서 셋다 다시 택시타고 고고싱~
남동생이 배뽈록 누나 힘들다고 택시비 내주고 배달음식 시켜서 줬구요...
야근하고 온 신랑! 처남 처제보고는 올레!! 신나서 막걸리 사러 갔어요~~
목우촌 햄 굴러다니는거 넣고 월남쌈 하고 골뱅이 무침 해서 통닭은 않 사려고 했으나..
남동생이 급작 주문 넣어버리는 바람에 지갑에 있던 16000원 주고 낼 돈 찾아야지 했습니다..ㅜㅜ
머리 굴리는 소리 났는지 띵동소리와 함께!! 남동생의 계산*_* 우후훗!!!
저는 제가 계산하는 척하면서 뒤로 살짝 빠졌습니다`~ 사줄때는 얻어먹어야하니깐요~ㅎㅎ홍홍
일요일에는 다같이 일어나서 새벽에 시골가서 농사일 도와드리느라고 열시가 다되어서 왔어요....
쌀도 가을걷이 하시고 감도 따고~~~~~
어제는 오전에 고용보험센터가서..
한시간 기다렸다가 실업급여 받고.. 그 일 보고나자마자 시골로 고고싱해서 집안일 도와드리다가..
저녁 밥할때 나와서 급하게 신랑 밥하면서 꽃게탕 끓였어요...
신랑 오자마자 볶음밥 해서 먹고는 꽃게탕 들고 빵 사서 부랴부랴 시댁에 갔어요...
으흐흐..어제는 무지출을 달성하자고자 꽃게탕을 열심히 끓였더니 신랑왈..
우리 빵 사가자!!! 이 한마디에 알았옹~ 하면서 두말없이 빵샀어요...
집앞에 파리~ 있는데 거기는 둘다 sk포인트 할인이 끝나서 않 가고 조금 멀리있는 뚜레~가서..
가족패밀리로 cj멤버스혜택 받고 1500원넘게 할인 받았ㄴㅔ요~ 올레!!ㅎㅎㅎ
오늘은 무지출 해보자했는데 식단보니..돼지고기도 사야하고..몇개 않되는 품목이지만 장을 봐야해요~
일요일에는 시골에서 늦게 오고 둘다 완전 넉다운 되어서는 마트갈 엄두도 못 내고
대신에 일요일에 무지출을 끊어준 기록을 세웠기에~~ㅎㅎ 오늘 가서 간단하게 장봐와야해요..
정육점가서 돼지고기찌개 넣을 고기 사면서 돈가스고기도 사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치즈 넣고
치즈돈가스 맹글었다가 밥반찬으로 한장씩 구워서 주려구요...
요새는 같은 반찬을 거의 매일 같이 올려서 약간 신랑한테 미얀하지만!!
머 어때! 나는 지금 많이 힘든걸!! 이라고 강요 또 강요..
머가 먹고싶다면 머 해줄까? 늘 이런 모드였는데 배꼽시계라고 배달음식 모음집을 열심히 던져주면서
시켜시켜! 이러니 신랑도 재미가 없는지 입만 삐쭉삐쭉 되면서 출출해 이러고 주무신다는..ㅎㅎㅎ
내일이 벌써 수요일이네요~ 회사다닐때 수요일만 지나면 일주일 금방가는거 느껴지는데..
요새는 시간 개념이나 날짜 개념이 없어진듯 합니다~~~
오늘도 힘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0월 첫째주 지출없음 1회 , 주간누계73,100, 잔액42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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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지출없음 1회, 주간누계311,040 잔액18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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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일) 지출없음 1 지출누계311,040 잔액188,960
10월 11일(월) 시댁빵4,550 지출누계315,590 잔액184,410
10월 12일(화) 시장가기..& 마트장보기
10월 13일(수) 지출없을듯한
10월 14일(목) 지출없을듯싶네요
10월 15일(금) 지출이없어야해요!
10월 16일(토) 지출이없어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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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글보니 생선가스도 급작스럽게 먹고 싶어지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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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이 바쁘니 모른척 할수가 없어요ㅠ.ㅠ 부모님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힘들어 하시고..ㅠㅠ 내년에 아기 낳으면 더 못 도와드릴꺼같기에~~ 올해라도 많이 도와드리려구요~ㅎㅎ
으하하~ 맞아여~ 사줄땐 냉큼 받아먹어야해요^^
네네~ 계산하는척 하면서 뒤로 쓱~ 빠져버렸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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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좋아하는 식단중에 하나인데 잘 않 해줘서 만들어뒀다가 밥 반찬으로 해주려구요...ㅎㅎ
빵구입하고자 가까운 빵집 마다하고 멀리있는 곳까지 가는 그 알뜰함이란 저도어여 포인트카드 가입해야지하내요
ㅎㅎ 조금만가면 돈이 절약되다는 생각에..헤헤^^;; 그리고 파리~ 여기가빵 종류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요...ㅎㅎ요새 뜌레~는 친절하게 빵에 칼로리까지 적혀있더라구요..
시골에 자주 가시네요. 진짜 부지런하세요. 꽃게탕 끓였다고 시댁까지 ^^; 오늘은 점심으로 소시지 빵을 먹었더니 배불러서..돈까스는 눈에 안들어오고 꽃게탕 ㅜ.ㅜ 시원한 국물이 먹고파요 ^^
ㅎㅎ 꽃게탕 어제 파뿌리랑 황태머리 건새우 넣고육수 좀 진하게 뽑았더니 시원하더라구요.ㅎㅎ 어머님도 완전 좋아하시면서 어제 저녁에 간 보신다고 몇수저 드셨어요~
압 파뿌리도 쓰임이 있는거였어요? 엄마가 파 다듬으라고 하면 싹뚝 버렸는데..내가 모르는 세상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
치즈돈가스 만드는법을 알려주세요!! 모짜렐라치즈를 넣어야하는거져??
아니요~ 지금 보니 서울우유에서 나온 피자치즈 덩어리 있죠 그거를 0.5cm 두께로 잘라 넣어서 만들어요~ 피자만들때 쓰는 그 가루치즈는 새고 생각만큼 쭉 늘어나는 그런 재미가 없더라구요~~
저도, 장보러가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답니다 ㅎ
저는 지금 다녀와서 맛있는 ㅎㅎ 뽀또도 사왔어요.ㅎㅎ 가까운 마트의 장점은!! 큰 마트보다 두부가 저렴해서 좋아요~ㅎㅎ
저도 주말에 힘들었던지라 해롱해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용..언능 또 주말이왔음 좋곘어용...ㅋㅋㅋㅋ
저두요.ㅠㅠ 이번주는 학교도 가고 그러는데 영 상태가 좋지 않아요..해롱해롱..어서 정신을 차려야하는데 큰일이예요.ㅠㅠ
저도 장봐야하는데....그냥 낼루 미룰까말까 싶어요.체력방전...ㅠㅠ
저는 그냥 쉬엄쉬엄 집안일하고 오늘은 공부는 못할듯 싶어요..ㅠㅠ 머리에도 않 들어오고 ..자란 앞머리만 자꾸 신경쓰여요..ㅠㅠ
홀몸도 아닌데..부지런 하시네요...꽃게탕..전 아직 시도도 못해본 음식이네요...ㅎㅎ 치즈돈까스...또 배고파 지네요.....아..먹고 싶당..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애기가 조산기가 있대요.ㅠㅠ 그거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집에얌전모드 이어야하는데 집안일하실 부모님 생각하면 제 맘이 않 좋네요.ㅠㅠ
와~부럽네요 울동생들은 얼마나 지독한지 돈을 쓰질않네요..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서로 눈치만 보다가 안먹고...예전엔 그래도 술한잔정도는 했었는데 그때가 가끔은 그립네요
제 동생들도 돈 않썼는데요..저 결혼하고 일 그만두고 나니깐 이제 조금쓰는거 같아요.ㅎㅎ 전에는 제가 거의 다 내고 했는데 살림하다보니 동생들이 요새는 잘 내는 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