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만들기
콩을 물에 많이 불리고, 푹 삶아주어요.
삶는동안 하얀 거품이 계속 계속 나오기 때문에 콩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걷어줘야 한답니다.
푹 삶은 콩에서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해요.
이제 메주만들 준비 끝이랍니다.
순서대로 생콩, 불린 콩, 삶은 콩이에요.
냄새, 촉감이 모두 다 달라서 신기하지요.
다같이 생콩, 불린콩, 삶은 콩을 차례대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았어요.
고소한 삶은 콩 냄새를 맡으며 뮤슨 맛일지 궁금해 하는 기뿜이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맛이 좋은지 삶은 콩을 계속 계속 입에 넣는 기쁨이들이에요.
삶은 메주를 점프 점프!! 밟아주어요.
지근지근 힘을 주며 밟으면 콩이 부드럽게 으깨지지요 .
점프하는 기쁨이들 아주 신났답니다😁
열심히 밟은 콩을 펼쳐보니ㅣ
와 ~~ 콩이 아주 잘 으깨져 있네요
손에 힘을 주어 꼭꼭 눌러 담으면 ~
메주 완성이에요!
가운데를 꾹 눌러주고 따뜻한 곳에 잘 건조시키면, 점차 발효가 진행 되면서 우리가 먹는 된장 간장으로 만들 수 있게된답니다.
우리가 만든 메주 멋지죠?
메주야 메주야 우리먹게 부지런히 발효가 되렴 ~
김장하기
월동준비를 시작하면 빠질 수 없는 김장의 시기가 다가왔어요.
픙선 아빠가 김장에 대해 설명해 주었어요.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 콩닥콩닥
김장할 생각에 신이나는 기쁨이들이에요.
절인 배추에 물을 뺀 후 신명, 기쁨이들이 힘을 합쳐 배추를 옮겨요!
차례차례 배추를 옮기는 기쁨이들 의젓하지요?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옮겼답니다.
(조금 떨어트린건 안비밀 이에요 🤣🤣)
(배추를 옮기는 영상은 신명반 사진에서 볼 수 있답니다. 우리 기쁨이들 활약 봐주세요 😘)
배추를 옮기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하러 출발 ~~~
깍두기를 만들 무와 절인 배추를 먹어보았어요.
무를 만져보며
매끈매끈 하네 ~ 딱딱해요 ~ 무거워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는 기쁨이들이에요.
먹기 싫은 친구들은 핥아만 봤답니다.
다움이는 사탕처럼 계속 계속 핥하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
무와 배추를 먹어본 기쁨이들 반응이 궁금하시죠?
무는 아삭하고 달달하구요,
절인 배추는 부드럽고 짭짤한개 마치 소금양치 맛 같대요 😆😆
한나 입엔 맞지 않나봐요. 🤣🤣 표정이 심각해진 한나에요.
양념을 배추잎 한장한장 꼼꼼히 발라주어요.
야무지게 안쪽까지 발라주는 기쁨이들 대견하지요?
솔방울보다 더 잘 바르는 듯한 느낌...!!
기쁨이들에게서 고수의 오오라가 느껴집니다..!!
손이 빨갛게 되었다며 "웃겨" 라는 아진이랍니다.
깍두기를 만들 무도 잘라보아요.
칼을 앞뒤로 열심히 움직이면
허나 둘 씩 작게 잘리는 무에요.
기쁨이들이 만든 김장 김치라 그런지 더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느껴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던 뜻깊은 하루가 되었어요 ~!
가정에서도 메주이야기, 김장이야기 함께 나누며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메주도 만들고 김장도 하고 저도 못 해본 경험을 했네요 😂
준비해주시고 진행 해주시는데 엄청난 고생을 하셨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든 김치랑 메주는 우리 식단에 매일 올라오는 것들이지요. 점심 식사 시간마다 우리 아진이는 "선생님 이거 우리가 만든 김치 맏지요?"라고하며 맛있게 먹는답니다.
메주도 만들고, 김장까지 다채로운 경험에 재밌어하고 즐기는걸 보니 뿌듯하네요 ㅎㅎ
지온이는 스스로 잘 하고 보조선생님도 잘해준답니다. 너무 기특한 지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