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하순 부터 싱글라인에 불기 시작한 장고항 열풍을 확인하기위해
11월 20일 친구들과 함께 장고항을 찾았읍니다.
열풍확인을 위해 21일 배를 예약을 했고 총 7명이 갔읍니다.
저외에 6명은 싱글라인 회원은 아니고 선상배낚시와 음주가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징그럽게 술을 마셔대서 치닥거리에 애를 먹었읍니다.
송악ic에서 금방 닫을것으로 생각했던 장고항이 잘난사람들 땜에 엉뚱한 곳을 자꾸 맴돌아
혹 방파제에서 눈먼 고기를 잡아 보려던 몇사람들 애를 태웠읍니다.
저녁때 방파제 낚시는 안하고 노래방에서 도우미 낚시에 몰두한 저녁이었음(생각보다 물이 엄청좋고 화끈했다고 하더라구요)-본인은 몸이 안좋아 민박집에서 취침중이었음.
밤에 술먹고 쌈이나서 애도 먹었고(일행끼리)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수도 없었읍니다.
아침6시 30분까지 오라해놓고 실제 배 출항은 8시를 훌쩍 넘겨 조금은 언짢기도 했었읍니다.
드디어 출항 엄청 멀고 깊을것으로 추측하여 전동릴과 밧데리를 지침하여 첨으로 담구자 마자
수심이 9m로 맛이 확 가더라구요.
그런데 9m수심에서 첫담금질에서 6명이 쌍거리로 축포를 쏴대는데 정신이 없드라구요
오후 1시까지 점심때 엄청 회뜨먹고(굵은놈으로 15마리뜸) 철수할때 까지 세보지는 안았지만
거의 잔챙이 포함하여 130마리 정도 폭획을 했읍니다.
파도도 치지 않고 날씨도 좋고 선장님 배대는 솜씨또한 맘에 들었읍니다.
고기는 배안에 고기통에 넣어 낚시중에는 살려서 나왔읍니다.
일산에서 128km/한4-5시간 낚시/배값 35만원/괴기 130마리정도 1인당 20마리정도 가져감.
10일전 격포 갈매기2호를 타고 속았던것같은 느낌을 가졌었는데
장고항은 미안할정도로 친절하게 배를 잘대주어 기쁨두배를 느낀하루였읍니다.
참 씨알도 격포보다 낳더라구요.
언제 이렇게 리플이 달렸나요? 정말 죄송하게 되었읍니다. 배이름 만덕호/예약은 해안선횟집에 해야하고요/전화번호는 041-353-6757 참고로 다른배는 멀리가는데 이배는 홀로 떨어져 어초만 열심히 파는 형입니다. 지난주 서울 아줌마가 하기 싫어 채비를 질질 끌다가 4.2kg짜리 광어를 잡았는데 뜰채로 겨우 올려답니다.
쭈꾸미도 간간히 올라와서 낚시도중 간식거리는 충분했구요.우리가 보통 우려하는일(몇마리 잡으면 나팔을 불면 채비올려 장소를 옮기는 짓)을 절대 안하는 정직한 선장님입니다. 고기를 잡아내고 있으면 배 안떠납니다, 선장님 말씀"내가 안잡으면 딴배가 와서 잡는데 내손님이 먼저 잡아야한다' 는 생각이시더라구요.
장고항 그리고 용무치항 몇년 다녀봤는뎅.. 마릿수는 괜찮은디.. 씨알이 다 고만고만 합니다.. 어초에서 나오는 사이즈는 그래도 괜찮겠네요.. 광어는 잘안나오더라구요.. 인천보단 조과가 괜찬구요.. 대략 10~20수 정도는 하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공.. 점심때 나오는 도시락 반찬이 꽤 맛있습니당..ㅎㅎ
첫댓글 어떤배인지 선명좀알려주세용~~~부탁해용 ^^
그래도 즐겁게 낚시 하신것 같네요....축하합니다,,,
도데체!!!!!!!!!!!!!!!!!!!!!!!!!!!!!!!!!!!!!!!!!!!!!!!!!!!!!!!!!!!!!!!장고항이 어디예요..ㅡㅜ 알려주떼요..ㅡㅜ 아..가고싶당...
빨개쥐님 장고항이 어디냐구요???참으세요. 그냥 안흥으로 다니세요. 이유는 뭇지마시고 아직은 열악한것 같드군요...정 ....가고싶으시면 서해대교바로 넘어 송악IC로 나가서 30분정도 걸립니다. 조금더 검증이되면 가시지요!!!!!!
요즘은 어디로 가야하나 생각중인데 장고항 다녀오신분들이 많으신가봐요,,,즐낚하신것 축하합니다 저도한번 나가서손맛좀 봐야겠네요,,,
공해상으로 갑시다요........
장고항두 알구보면 괜찮은곳이여유. 쭈꾸미잘나오쥬 요즘에는 삼치가 풍년이유. 어제다녀오고 오늘갔다오고 낼두가유. 홍프로님하구 삼치.쭈꾸미.우럭잡으러... 현재 두자리남았구먼유
오~메 리플을 달고봉게 쫌 거시기허구먼유. 전 영업하능거시 아니구 저가 시간있고 제보트에 자리가남고 횐님덜 시간있으면 같이 거시기 하자는거구먼유
장고항은 안흥보다는 가까운 거리(수원 기준으로 1시간30분정도 걸림)에 있다는 것이 장점. 조과면에서는..글쎄요...낚시 조건은 안흥보다는 열악한게 사실입니다. 조과가 안흥과 비슷하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장고항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언제 이렇게 리플이 달렸나요? 정말 죄송하게 되었읍니다. 배이름 만덕호/예약은 해안선횟집에 해야하고요/전화번호는 041-353-6757 참고로 다른배는 멀리가는데 이배는 홀로 떨어져 어초만 열심히 파는 형입니다. 지난주 서울 아줌마가 하기 싫어 채비를 질질 끌다가 4.2kg짜리 광어를 잡았는데 뜰채로 겨우 올려답니다.
그리고 우럭낚시 도중 옆으로 멸치떼가 도망을 치고 그뒤를 삼치떼가 무지막지하게 따라다니는걸 봤읍니다. 삼치낚시 좋아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장님 말씀이 주말이나 휴일에 배를 예약하시려면 최소 2주전에 하라고 하십디다. 배는 10인승 정도 됩니다.
쭈꾸미도 간간히 올라와서 낚시도중 간식거리는 충분했구요.우리가 보통 우려하는일(몇마리 잡으면 나팔을 불면 채비올려 장소를 옮기는 짓)을 절대 안하는 정직한 선장님입니다. 고기를 잡아내고 있으면 배 안떠납니다, 선장님 말씀"내가 안잡으면 딴배가 와서 잡는데 내손님이 먼저 잡아야한다' 는 생각이시더라구요.
만덕호 선장님의 매운탕 솜씨는 그일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번 탔었는데...선장님 참 친절하시고 해서 석문쪽으로 가면 독배로 이용하곤 합니다
장고항 그리고 용무치항 몇년 다녀봤는뎅.. 마릿수는 괜찮은디.. 씨알이 다 고만고만 합니다.. 어초에서 나오는 사이즈는 그래도 괜찮겠네요.. 광어는 잘안나오더라구요.. 인천보단 조과가 괜찬구요.. 대략 10~20수 정도는 하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공.. 점심때 나오는 도시락 반찬이 꽤 맛있습니당..ㅎㅎ
즐낚하신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다음출조에서도 대물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정출이나 번출때 한번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