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길에 헬기장에서 올려다본 벼락바위봉의 전경 ↓
『 벼락바위봉』939.8m ㅡ 더위를 이기려는 몸부림 ㅎㅎ
◈언제:2018 /7/26(목요일)
◈소재지: 강원도원주 충청북도제천
◈코스: 치악산자연휴양림→우측능선→수리봉갈림길→벼락바위봉→가리파재갈림길→좌측→치악산자연휴양림(원점회기)
◈거리 : 5.1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치악산자연휴양림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맑음 고온다습 매우더운날
◈시야와 조망상태: 연.박무 안좋음
벼락바위봉은 어떤산일까? ↓
개 념 도 ↓
덥다 정말덥다
자의반.타의반 어쩔수없는 보름동안 휴가지만
매일 돌아다닐수도 없고 하루이틀 방콕하는데 정말 답답하고 더워서 못견디겠더라
에어컨 바람에 견뎌보지만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아프고 또한 하루종일 에어컨을 돌리면 그놈의 전기요금은
어찌감당하리 해서 다시 여기저기 검색해본다 어디 한나절 다녀올 산행은 없을까 바위능선은 피하고
육산으로 계곡이 있으면 더 좋겠다만 결국 지난주 치악산을 다녀왔던 그 옆쪽에 벼락바위봉이 있더만
첨에는 벼락바위봉이라 암능이겠구나 하고 검색해봤지만 어~~라 육산이더라
또한거리도 5.6키로 안팍으로 한나절 산행으로는 딱이겠구나 하고 산행에 나선다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
산 행 기 (모든이미지 클릭하면 크게볼수있다)
아즉 6시도 안돼었는데 설마 입장료는 안봤겠지 하고 통과하려했는데
어쭈구리 그건물에서 상주하는 노인네 창문을 열고 빠꼼하게 쳐다본다
돈 달라는거겠지 우~~쉬 결국 차문을 열고 매표소 쪽으로 다가가는데
산에갈려고 왔다고 말했더니 원주에서 왔냐고 먼저 물어보네? 나는 그냥 녜~~! 했구만
5천원의 입장료가 3천원으로 할인해주더만 그래도 쪼끔 아까운디 어쩌랴
매 표 소 ↓
매표하고 바로 좌측으로 주차장.화장실 이정표가 가르켜주는 곳으로 주차하고
화장실 이용하고 준비하고 나서는데
사실은 들머리를 칠봉암으로 해서 여그 휴양림으로 하산하려고 했지만
차량회수가 껄쩍찌근해 휴양림으로 들어왔다 휴양림에서 칠봉암까지는 약 3키로정도 될것같고
암튼 예상대로는 하지못하고 여기서 원점회기산행으로 진행한다
좌.우측 진행이 다 가능하자만
좌측은 오름짓이 쫌 심하고 우측은 약간 좌측보다 완만하기에 우측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막상 그리하고 산행을 다마치고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
등산로 6키로는 무슨뜾인지는 몰라도 일단 이정표방향으로 ↓
이정표방향으로 드가니 돌계단과 함께 숲으로 된비알 오름짓이 기다리고 ↓
등로는 왕래가 드문 희미한 등로이고 ↓
우왕자왕 잡목과 잡풀사이를 빠져나오니 주위가 넓은 등로가 오름짓을 하면서 벌써 이마에는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
약 15분 사면오름짓을 하면
이제는 지능선으로 등로가 바뀌면서 이정표가 나오고 ↓
지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떠오르는 저 태양은 벌써 이글거리며 위협하는데 오늘 더위를 말해주고 ↓
지능선의 등로는 오르내림이 부드럽게 이어져 걷기에는 그리 부담이 없더라 ↓
얼마쯤 가다보니 등로는 안부로 떨어지더니 내려온 만큼 올라야하는 애로사항이있고 ↓
안부에서 다시 오름짓을 하면서 좌측으로 잣나무와 나엽송의 쭉쭉 뻗은 자태에 힐링의 정점을 이루고 ↓
곧이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제냐 첫조망이 가능한데 ↓
헬기장의 조망은 바로 정면으로 정상부가조망돼고 ↓
뒤돌아보니 원주시내가 조망돼더라 ↓
또한우측으로는 백운산 방향인데 잡풀에 가려져있고 ↓
대충 조망을 마치고 그늘에서 쉬는데
마눌 오늘은 넘 더워 배낭없이 맨몸으로 올라오게 하고 컨디션도 그럭저럭 좋은것 같더라 ↓
헹기장에서 약 15분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오고 주능선으로 등로는 바뀌더만
여기서부터는 백운지맥 마루금이고 또한 등로가 짧은이들에게는 우측으로 수리봉을 갔다와도 될것 같은데 ↓
백운지맥은
영월지맥의 치악산 남대봉에서 분기하여
시명봉, 백운산, 미륵산, 봉림산, 긴경산을 지나 섬강이 남한강과 만나는 합수점까지 이어가는 48.6km의
산줄기다.
우리는 이더운날에
수리봉까지 가면은 죽을것 같아 ㅎㅎ 냥 정상쪽으로 진행하는데 정상이 다가올수록 주위에는 돌뎅이와 함께 등로가 잼나더만 ↓
저기만 오르면 정상석이 나오는데 ↓
비좁은 장소에 정상석이 우뚝 솟아있고 주위는 조망이 거의 없더라 ↓
삼각점은 2등삼각점인데 이정도면 최하위 삼각점으로 바꿔야 할것같고 ↓
마눌만 인증해주고 ↓
이제는 벼락바위쪽으로 가는데 주위는 벼락바위의 아찔함에 ↓
벼락바위에 오르면서 ↓
개구멍이나오는데 산부인과 바위란다 하산할때 나는 개구멍으로 하산하고 암튼 벼락바위는 더 올라가야한다 ↓
오르면 ↓
벼락바위 정상이더라 ↓
벼락바위 주위는 이런 형상의 바우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최고의 멋진조망터라 좋았지만 시야가 받쳐주지않아 아쉬웠고 ↓
그놈의 배는 집어넣는다고 집어넣지만 그래도 불룩하고 나왔으니 영 아니다 ↓
올라온능선을 조망하고 ↓
수리봉 좌측으로 소백운산만 겨우보이는데 ↓
그리고 정면으로는 시명봉과 향로봉 비로봉은 그나마 운해에 가려져있구만 ↓
조망이 아쉬워 벼락바위봉 아래 산부인과 바위쪽에서 보이지 않는 조망을 즐기는데 ↓
감악산이 희미하게 우측으로는 용두산이 있을텐데 더이상은 허락하지 않고 ↓
저기는 천등지맥으로 예상하는데 아니면말고 ↓
이렇게 아쉬운조망은 끝나고 ↓
내려가서 먹어도 되지만 여기 산부인과 바위위에서 빠른점심을 먹고
소나무향과함께 살살 불어주는 바람을 맞아가며 약 한시간동안 힐링을 한다 ↓
오랫동안 힐링에 취하고 이제는 하산한다
마눌은 배낭도 없이 작은몸이라 횡하니 빠져나가는디 ↓
나는 개구멍에 말그대로 네발로 기어나오고 있다 ↓
그래도 이런길이라도 있어 잼나는 산행을 만들어주었고 ↓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거~참 거시기 하네그려 ↓
벼락바위봉이라 암능산행으로 알았지만 거의 육산으로 되어있고
하산길은 생각보다 급내리막이 만만치 않더라 이짝으로 올라왔으면 땀좀 흘렸겠구나 ↓
더운날은 이런길이 짜증날때도 있고 ↓
안부갈림길로 여기서 우리는 좌틀하고 백운지맥과 작별을 해야한다 직진은 가리파재로 백운지맥 마루금이렸다 ↓
갈림길 이정표 ↓
휴양림상부쪽에 도착하고 ↓
휴양림길따라 ↓
남치악 일부가 조망돼고 ↓
하산완료하고 실실 집으로 돌아간다 ↓
첫댓글 올 여름은 유난이 덥네요 ㅎㅎ
몸, 이 많이 약해졌지만 그래도 산을 오를수있다는것만으로도 감솨....
오름길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내림길은 많이 가파랐답니다 .
곰바우님에 탁월한 선택에 오늘도 무난한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
정상 지나 하산길에서 점심은 나에게는 휠링과 힘을 ...
자연은 늘 나에게 건강을 주는것 같습니다.
짧은 산행 거리였지만 더위가 더위인지라 ~~~
욕심 없는 산행에 하루를 지내고 온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