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사업하고 아내는 60세까지(현재 연봉 5500) 정년인 직장. 초등아이 1명. 부모에게 물려받을것은 없고 명절 어버이날 생신 등 기념일만 용돈드림. 자산은 평균보다는 좀 더 모았고(남편 과거 수입이 좋았음) 요즘은 월 500정도 저축. 물론 기복이 있어 남편수입따라 300수준일때도 있음. 작년과 올해처럼 상황이 나쁜적이 없었음. 아내는 더 악화될까봐 발 동동 구르는데 남편은 매사 느긋함. 아내는 적극적으로 부동산투자하고싶어하는데 번번이 남편이 말려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함. 남편은 이만하면 잘사는거라며 왜 안달하냐며 느긋함. 아내는 그 반대임. 나이 40대면 남들은 최고수입 올릴때인데 그렇지 못하다며 자주 속상해함.
요즘 자꾸 비교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 더욱 속을 편치 않게 하네요. 최근 여행지에서 남편의 대학원 동기와 그 가족을 만남. 친구네 와이프와 아이들은 프랑스 여행을 유유자적하게 몇개월간 하고 있는중이었고 남편친구는 s전자 임원으로 장기 휴가를 받아 유럽에서 그 가족과 잠깐 합류하는중에 우리가족과 마주침. 여자가 팔자가 좋구나 싶어서 상대적으로 비교되어 우울해짐.
또 남편의 다른 동기는 원래 부잣집 아들로 맞벌이하는데 시부모가 재산중간 정산으로 20억을 줬으며,(그 전에도 10억짜리 아파트를 사줬음) 게다가 상주아줌마가 모든 살림을 다 해주며 맞벌이 아내는 내 처지와 다르게도 직장다니며 자신만 꾸미면 되는 등 아줌마가 매 끼니마다 건강식단으로 다 챙겨주며 요리사 역할까지 해준다하여 그 비교로 우울해짐... 이래서 부자와 빈자는 건강격차가 있을수밖에 없겠다 싶고...ㅠㅠ
또한 아내는 올해 토종비결을 보니 남편의 금전적인 부분이 신통치않은걸로 나와서 더 우울해짐.
제가 아내 입장이구요. 우리직장 남직원들보면 와이프가 전업인데도 남편이 월급은 기본으로 다 갖다바치고(?) 가족 여행갈때 항공권예약부터 남편이 대부분 많이 챙기고... 또 따로 재개발투자해서 부수입올리던데... 나는 무슨 팔자가 내가 남부럽지않게 돈벌면서도(직장에서 고생고생하며 직장인으로서는 누구나 겪는수모당하며 집안살림 다 챙기며...) 재테크해서 돈벌려는걸 남편방해로 네가 복부인이냐 욕이나 해대는 통에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저금을 더하니못하니 우울해서 발 동동거려야하는가 싶어요... 남과비교하는거 아니라지만 남편한테 화가 나네요... 내가 직장 안다녔으면 어쨌을거야 싶어서 가만 있다가도 화가 불끈 나요 오래도록 직장 격무에 시달려 흰머리가부쩍 늘고 날이 갈수록 팍팍 늙어가니 내 빛나는 청춘은 어디서 보상받나 싶네요 전에는 내가 봐도 이쁜여자였는데(돌 던지지 마세요...ㅠㅠ) 요샌 아침에 일어나 거울보면 웬 노숙자인가 싶을정도로 부시시하게 늙은여자가 있어요 ㅠㅠ 눈밑도 쳐져서 더 지쳐보이고... 가득한 흰머리는 이게 무슨꼴이람... 일하려고 모니터보려하면 노안으로 눈도 침침하고... 직장에서 돈번다고 격무에 시달리다가 콩나물시루같은 대중교통으로 퇴근해서 힘들고 지친 몸으로 밥한다고 또 주말에는 집안 살림한다고 이리 된것 같아서 속만 상해요...
예? 그만하면 잘사는거 아니세요?^^ 위로 보면 끝이 없지 않나요? 지금은 발을 동동 구를때까 아니라... 지금의 시간을 즐기고 느껴도 될것 같아요.. 지금도 걱정하고 나중도 걱정하면... 언제 편안하나요?^^ 님 말씀대로 인생 알수없어요... 돈이 많다고 나중에 행복까지 같이 오는것도 아니구요... 늙어 병들면 돈 있으나 없으나... 돈있어 연명하듯 살거나 돈없어 그냥 죽거나.. 힘들긴 마찬가지예요.. 조금만 편하게 생각하세요^^
남편 사업이 혹시 잘 안될 시기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그래도 지금까지 달려오셧는데 좀 조급함을 버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나이도 40대니 일궈놓은 거 생각하심서 조금이래도 위안삼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맞벌이시니 그렇겠지만 어쨋든 월 500이나 저축하시고...남편분이 잘 안챙겨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거 겹치게 생각되다보니 더 쌓여진 것 같고요.그러다보니 열받고 그러신 것 같아요.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 같더군요.그냥 남이 가진 거 내가 못가졋으니 부럽고 그게 더 부각되어 생각하게 되고요.님께서 언급하신 거처럼 저도 전업이고 남편이 돈 다 저한테 갖다바치고,집에서든 나가서든 다 챙겨주는 남편이지만
분명 저희 남편도 부족한 점 있는 사람이고,저또한 그렇구요.누구나 그러지 않을까요?나이 40넘으니 내 가진 거에 감사하며 그냥 기복없이 내 갈길? 가자..그런 생각도 많이 해요.주변에 나 열받게 하는 일 없으면 부부끼리 그런 일로 넘 맘상하지 마셧슴 좋겠어요.울 남편도 느긋한 편이죠.그냥 편하게 아둥바둥대지 말고 살자고..ㅎㅎ.점점 남편말에 수긍하게 되네요.저축 500..참 부러운 일이군요.
화가 날 수 있지만 병 나면 누가 손해일까요? 싫컷 일군 집안을 나 죽고 다른 여자 들어와 돈 펑펑 쓰며 잘 산다면... 생각하기도 싫죠? 주위 친척 보면 복 있는 사람이 최고다 싶어요. 한 명 잘 벌면 다른 쪽은 도와주는편이던데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돈으로 해결 가능한 일은 그렇게 하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욕심부리면 인생이 바뀌나요 반대로 욕심버리면 인생이 바뀌나요? 욕심부리나 욕심버리나 타고난 내 인생대로 살게 되어 있어요 어차피 타고난대로 살다가 이대로 죽는게 한 코스라면.. 그 코스~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질이 좋은 인생을 목표로 하시면 좋겠네요 인생.. 풍요롭게 사세요
생각해보면 욕심을 부려서 이 정도라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경단녀 출신인 제가 욕심을 비웠다면 아등바등 끝까지 버티며 이만한 직장도 못다녔을것이고... 그랬다면 전업주부로 살며 남편혼자 버는돈 아까워서 어찌 쓸것이며 또 돈 없어서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더 발 동동거리며 더 지옥처럼 힘들게 살았을것 같아요. 전업일때는 신세 한탄으로 거의 매일 울며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게 우울증세로 지냈거든요. 그럼 더욱 괴로웠을듯 하네요. 이게 타고난 대로인것 같습니다....
@내인생의 봄날은 반복되리라그럼 더 욕심을 부리세요^^ 님발이 더 동동거리는 게 님이 타고난 거라니.. 더 욕심내시고 발 동동 구르고, 대신 주변탓은 말아야죠 내가 타고난 내 모습대로 사는 것을 누가 등떠미나요 남편도 제 타고난 대로 살게 두세요 님은 님 타고난 대로, 남편은 남편 타고난 대로 살아야 서로 공평하죠 그걸 왜 님에게 맞추려 하세요~
상주아주머니는 아니더라도 주2회정도 가사도우미 불러서 청소 등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몸이 조금 편해지면 마음도 느긋해지실 거에요. 지금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은데, 조금 더 쓰신다고 가난해지지 않아요. 조금더 자신을 위해 쓰시면서 여유를 가져 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의 님의 경제상황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 현재 님이 가진 것을 감사하라는 것이에요.^^
직장 생활하는 40대 여자의 고충을 알기에 그 맘이 이해되기도 하나 어느정도 욕심을 버려야 할 듯 해요. 스스로 볶는 팔자 되지 마시고, 남편 친구 분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남자들 중에도 처가에서 한 재산 받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 친구와 남편이 계속 비교하고 불만 가지면 원글님 기분 좋을까요?
첫댓글 상승장이 지속된다면 그럴 것이겠으나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 그만하면 잘사는거 아니세요?^^ 위로 보면 끝이 없지 않나요? 지금은 발을 동동 구를때까 아니라... 지금의 시간을 즐기고 느껴도 될것 같아요..
지금도 걱정하고 나중도 걱정하면... 언제 편안하나요?^^ 님 말씀대로 인생 알수없어요... 돈이 많다고 나중에 행복까지 같이 오는것도 아니구요...
늙어 병들면 돈 있으나 없으나... 돈있어 연명하듯 살거나 돈없어 그냥 죽거나.. 힘들긴 마찬가지예요..
조금만 편하게 생각하세요^^
우울할 일이 하나도 없어 보이시는데..왜 조급해 하시나요. 주위에 제테크 성공사례만 보고 나도 저렇게 했으면 얼마 벌었을텐데..이렇게만 생각하니 돈을 모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있는돈을 뺏긴듯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재테크라생각했다가 새되는사람들많이봤네요. 원글님께선 지금 돈만생각하고사시는듯...그런사람일수록 뭘하든 위험부담을가지고 하는경우가많아요. 남편분에게 항상감사히 생각하심이..좋을듯...그리고 반대로 남편분께서는 아내분에게 화가날수도있다는생각이드네요. 서로서로 한발물러설때는 물러서서살아보세요.
남편 사업이 혹시 잘 안될 시기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그래도 지금까지 달려오셧는데 좀 조급함을 버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나이도 40대니 일궈놓은 거 생각하심서 조금이래도 위안삼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맞벌이시니 그렇겠지만 어쨋든 월 500이나 저축하시고...남편분이 잘 안챙겨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거 겹치게 생각되다보니 더 쌓여진 것 같고요.그러다보니 열받고 그러신 것 같아요.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 같더군요.그냥 남이 가진 거 내가 못가졋으니 부럽고 그게 더 부각되어 생각하게 되고요.님께서 언급하신 거처럼 저도 전업이고 남편이 돈 다 저한테 갖다바치고,집에서든 나가서든 다 챙겨주는 남편이지만
분명 저희 남편도 부족한 점 있는 사람이고,저또한 그렇구요.누구나 그러지 않을까요?나이 40넘으니 내 가진 거에 감사하며 그냥 기복없이 내 갈길? 가자..그런 생각도 많이 해요.주변에 나 열받게 하는 일 없으면 부부끼리 그런 일로 넘 맘상하지 마셧슴 좋겠어요.울 남편도 느긋한 편이죠.그냥 편하게 아둥바둥대지 말고 살자고..ㅎㅎ.점점 남편말에 수긍하게 되네요.저축 500..참 부러운 일이군요.
부족함 없어보이시는데 남과의 비교는 불행을 자초하는거에요
3333
44444 님은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조금이라도 님을 아는분들이 본다면 님 정말 욕심많고 얼굴도 짜증나서 죽을상을 하고 있을거예요...제 옆에도 님같은분이 있어서요...
화가 날 수 있지만 병 나면 누가 손해일까요? 싫컷 일군 집안을 나 죽고 다른 여자 들어와 돈 펑펑 쓰며 잘 산다면...
생각하기도 싫죠? 주위 친척 보면 복 있는 사람이 최고다 싶어요. 한 명 잘 벌면 다른 쪽은 도와주는편이던데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돈으로 해결 가능한 일은 그렇게 하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아이가 걱정되네요.
님의마음이 지옥같으니 님의 얼굴도 노숙자처럼 보이는겁니다. 예전에 거울속의 내모습이 마귀처럼 보이면서 그순간 내머리를 꽝치며 생각한것은 "지옥이 따로 없고 내가만든 지옥같은 내마음이 바로 지옥이구나 그렇다면 지옥탈출도 내마음먹기에 달렸구나"였답니다. 그후 생각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니 살만하고 행복했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유턴하시면 님의 생각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님이 불쌍해 보입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스스로를 힘들게 하시네요....
여자의 욕심 은 남편을 힘들게 할까말까?
둘 중 하나 건강 잃어보면 그 모든게 헛되고 부질없는 욕심인걸 깨달으실겁니다.
욕심부리면 인생이 바뀌나요
반대로 욕심버리면 인생이 바뀌나요?
욕심부리나 욕심버리나 타고난 내 인생대로 살게 되어 있어요
어차피 타고난대로 살다가 이대로 죽는게 한 코스라면..
그 코스~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질이 좋은 인생을 목표로 하시면 좋겠네요
인생.. 풍요롭게 사세요
생각해보면 욕심을 부려서 이 정도라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경단녀 출신인 제가 욕심을 비웠다면 아등바등 끝까지 버티며 이만한 직장도 못다녔을것이고... 그랬다면 전업주부로 살며 남편혼자 버는돈 아까워서 어찌 쓸것이며 또 돈 없어서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더 발 동동거리며 더 지옥처럼 힘들게 살았을것 같아요. 전업일때는 신세 한탄으로 거의 매일 울며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게 우울증세로 지냈거든요. 그럼 더욱 괴로웠을듯 하네요. 이게 타고난 대로인것 같습니다....
@내인생의 봄날은 반복되리라 그럼 더 욕심을 부리세요^^
님발이 더 동동거리는 게 님이 타고난 거라니..
더 욕심내시고 발 동동 구르고, 대신 주변탓은 말아야죠
내가 타고난 내 모습대로 사는 것을 누가 등떠미나요
남편도 제 타고난 대로 살게 두세요
님은 님 타고난 대로, 남편은 남편 타고난 대로 살아야 서로 공평하죠
그걸 왜 님에게 맞추려 하세요~
남과의 비교가 시작되면 내마음에 지옥문이 열리는거지요 ㅠㅠ
너무 위만 보지 마시고..가끔은 아래도 보세요...님 나이에 저축은 커녕 빚갚느라 힘든분들도 계세요...모아놓는 족족 양가에 들어가야하는 분들도
많구요...지금상황도 저한테는 좋아보이는데요..너무 욕심이 없어도 문제지만..너무 욕심을 부리면 본인만 피곤하고 스트레스예요..
남편입장이 더 공감. 스스로 힘들게 하고 주변도 우울하고 어둡게 하고 있는듯. 욕심이 과해서...
병원입원 중 일 때
평범한 일상이 행복 이었다는 걸 깨달습니다
우리는 헛된 욕심으로 인해서
매일 행&불행을 오갑니다
멈추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입니다
자신을 위로 해주세요
위로 올라고도 또 위가 있을텐데...
그때도 바둥거리며 사실듯~~
아~제가 남편이면 숨막힐듯요....제 기본 마인드는 운도 실력이요 제 능력이 이정도라 이정도의 신랑을 만난거라 생각해요....님 수준이 딱 남편 수준일 수 있어요..
상주아주머니는 아니더라도 주2회정도 가사도우미 불러서 청소 등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몸이 조금 편해지면 마음도 느긋해지실 거에요. 지금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은데, 조금 더 쓰신다고 가난해지지 않아요. 조금더 자신을 위해 쓰시면서 여유를 가져 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의 님의 경제상황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 현재 님이 가진 것을 감사하라는 것이에요.^^
그렇게 사시니 행복하세요? 500은 커녕 50도 저축못해도 님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월 몇백 저금하면 모하고...
유럽 여행 다니면 모하나요???
마음이 이렇게 가난하신데~~~ㅜ.ㅜ
500저축하시면서..... 이러면 진짜 전 속상하네요.....
이휴.... 위로를 받고 싶음이신지
다른사람 속상하게 하시려는건지... 왠만하면 토닥토닥해주거나
댓글을 안달텐데....
위만 보셔서 그런듯하네요... 아래도 가끔보심이 어떨까요?
적당히 무엇을위해 그렇게 저축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일이년 그럼 저축하지마시고 쓰면서 살아보세요.... 당장 행복한게 좋은게 아닐까요?남편분이 아니고 님이 바뀌셔야 행복하실듯합니다.
500저축은커녕 500만 벌어도 좋을듯한
일인입니다. 500못벌어도 전 행복합니다.
아주 좋아보이시네요! 님의 고민은 이것이지만.. 그 요리사를 둔 분의 고민은 다른 것이겠지요.. 세상은 공평한거예요 !
낚시인가요 이건 뭐...
으와...비교질 쩜..........남편이 불쌍.....
위를 올려다보고 비교하자면 끝이 없지요. 그냥 이 정도 즐길 팔자라고 생각하세요.
비교하면 끝없는데요,...
불행을 스스로 만드시네요
참..비교가 끝이없네요. 저는 결혼전 친정을 먹여살리고(장윤정같은 친정), 결혼후 시댁을 먹여살리고(남편 5년백수 시엄니 매달 100만) 이혼후 애기 혼자키우며 또 친정 먹여살립니다. 님보다 두배벌어도 님만큼 저축 못해요. 그런데 님보다는 행복합니다.
그 남편 불쌍하네요. 그래도 여유 있으시니 뱅기라도 타고 외국에서 지인도 만나는거죠. 남과의 비교는 가족까지 힘들게 만듭니다.
과유불급 이신듯 ㅡㅡ
비교하는순간...끝이없어요
직장 생활하는 40대 여자의 고충을 알기에 그 맘이 이해되기도 하나 어느정도 욕심을 버려야 할 듯 해요. 스스로 볶는 팔자 되지 마시고, 남편 친구 분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남자들 중에도 처가에서 한 재산 받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 친구와 남편이 계속 비교하고 불만 가지면 원글님 기분 좋을까요?
이분이 출출하신가.. ?
글쓴님께서는 단지 남들과의 비교로 우울해 하시는게 아니라, 같은 또래 여성들보다 더 고생하고, 더 열심히 살았는데도 푹삭 가버린 본인 모습에 진정으로 우울해 하는것 같아요.
마지막 내용이 글쓴님의 현재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