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 무렵이면 전두엽의 발달이 전문화되면서 동작과 정서, 기억력 등이 더욱 발달한다. 또한 움직임을 관여하는 기관 중 하나인 소뇌도 이 시기에 많은 발달을 하므로 아이가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이즈음 아이들의 호기심이 두드러지는 이유도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면서 각 경험들이 두뇌의 독특한 영역을 발달시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걷고 뛰다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운동은 뇌를 자극할 뿐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큰 공 운동 ●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는 등의 대근육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다. 운동 감각의 발달에 맞춰 대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과 놀이가 효과적이다. 아이를 큰 공 위에 엎드리거나 눕게 하고 엄마가 굴려주는 놀이는 스트레칭 효과와 함께 온몸의 근육을 고루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공 던지기 ● 손은 ‘제2의 두뇌’라고 할 만큼 뇌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아직 젓가락 운동이나 구슬 꿰기 같은 세밀한 동작은 어렵다. 자연스럽게 양손을 쓸 수 있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는 놀이가 좋다. 작은 탱탱볼을 엄마와 함께 굴리고 던지는 운동을 하거나, 골인 지점을 정해두고 작은 볼풀 공을 던져 넣는 놀이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목표 지점에 맞추는 데 너무 연연하지 않도록 한다. 스트레칭 ●돌 전까지는 엄마가 쭉쭉이를 해줬다면 이제 아이가 좀 더 다양한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아직 아이 혼자 스트레칭을 하기는 어려우므로 엄마가 옆에서 동작을 도와주어야 한다. 스트레칭은 손끝, 발끝까지 자극하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