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TCHEN
주방용 손 세정 비누 ‘키친 솝 바’와 흰색 플라스틱 분사기를 부착한 싱크대용 ‘서피스 클리너’, 와이어 바구니에 든 접시 전용 세제는 모두 런드레스. 빨간색 주물냄비는 스타우브. 넬리 여사 일러스트를 부착한 세제는 넬리. 나무가 그려진 초록색 레이블의 라르브레 베르 세제와 노란색 액체가 들어 있는 분무형 주방 청소 세제, 흰색 주방 솔 모두 SSG푸드마켓. 투명한 용기에 든 세제는 와킨스. 레데커의 디시 브러시와 부채꼴 패턴 키친 타월, 오렌지색 솔은 모두 8컬러스. 초록색 통에 든 키친 클리너는 메소드. 와이어 바구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면에 보이는 ‘아이스&파이어’ 전기 오븐은 밀레 코리아. 유해 성분이 없어 피부 자극이 적고 세정력이 우수한 프리미엄 주방 세제의 시대가 왔다. 런드레스Laundress는 뉴욕 출신 린지 웨버와 그웬 위팅이 함께 출시한 브랜드로 옷과 패브릭 전용 세제에 이어 주방 세제까지 호응을 얻는 중. 대표 제품인 ‘디시 디터전트’는 식기는 물론 젖병까지 세척 할 수 있으며, 효소를 함유해 기름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캐나다에서 30년 동안 간호사로 일한 넬리 여사가 두 아이를 위해 만든 넬리Nellie’s 세제도 유명하다. 식기용 세제와 싱크대 찌든 때를 제거하는 세제가 있는데 코코넛과 페퍼민트 오일 등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 사용 후 손이 건조하지 않다.
1868년 문을 연 미국의 와킨스Watkins 제품은 최소 95% 이상의 천연 원료를 함유한다. 프랑스에서 온 라르브르 베르L’arbre Vert 세제도 추천 제품. 식기는 물론 과일과 채소 세척도 가능하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전혀 없어 안전하다. 룸메이트였던 캘리포니아 출신 두 남자, 애덤과 에릭이 2000년 창립한 메소드Method는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링 세제로 입소문을 탔다. 비치 세이지 향, 레몬 민트 향, 바질 향 등 상큼한 천연 향의 주방 세제는 옥수수와 코코넛 오일 등 생분해 원료로 만들며 EPEA, US EPA 등 환경 기관으로부터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FOR LAUNDRY ROOM
세탁기 위 플라스틱 백과 가방 앞 세탁 솔, 2가지 세제는 모두 런드레스. 오른쪽 세탁기 위의 천연 소다 세제 3가지는 모두 넬리. 바닥의 빨래 바구니는 8컬러스. 파스텔 톤 타월과 세탁기 속 타월은 모두 이노메싸. 맨 왼쪽 2개의 액상 세제는 모두 찰리솝. 바닥의 샹테 클레어 비누와 파란색 상자에 든 브리오신의 가루 세제 및 섬유 유연제, 프로쉬의 초록색 뚜껑 섬유 유연제, 레몬색 봉투 속 파우더 세제는 모두 SSG푸드마켓. 검은색 뚜껑의 액상 세제는 와킨스. 흰색 박스에 든 ‘울트라 칼라’ 분말 세제와 2개의 액상 세제, 허니컴 드럼 세탁기 ‘W5874’와 ‘W5889WPS’는 모두 밀레 코리아. 분말 또는 액상 세제가 전부였던 세탁 세제 시장이 달라졌다. 옷감 소재에 따라, 세제 농축 정도에 따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 선두 주자는 패션 업계에 종사하던 두 여성 오너가 출시한 세탁 세제 브랜드 런드레스다. 아이 옷, 흰 옷, 데님,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소재별 전용 세제를 고루 갖췄다. 미국 비영리단체 키퍼 오브 더 홈The Keeper of the Home에서 실시한 친환경 세제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넬리의 천연 소다 세제와 소다 산소 표백제는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 찬물에도 바로 녹고, 99% 이상 생분해되어 잔여물이 거의 없다. 1976년 미국의 찰리 서덜랜드가 자신이 운영하던 직물 회사의 방적기계가 방출하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한 찰리솝Charlie Soap 제품은 미국 와이오밍의 호수 바닥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소다를 함유해 세척력이 뛰어나다.
100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 브리오신Briochin은 에코서트 인증 마크를 획득한 회사다. 베스트셀러인 ‘마르세유’ 가루 세제는 화학물이나 합성 인공 향, 파라핀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아이 옷 전용 액상 세제도 판매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샹테 클레어Chante Clair는 울과 캐시미어 전용 세제가 있어 용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1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프로쉬 Frosch는 식물성 계면활성제, 생분해 요소만 고집하는 브랜드다. 용기도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태우거나 묻어도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으며 독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세제 브랜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밀레Miele도 전용 세제를 출시한다. 위생 세탁, 아웃도어 세탁 등 다양한 세탁기 기능에 맞춘 세제로 주부의 편의를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