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매립용 모래채취에 대한 거짓을 밝힌다

[봉천]

가덕도신공항 매립용 모래채취와 관련하여 본인이 얼마전 올린 자료를 각색하여 다시올립니다.

아래글을 보시면 거제시의 관계자가 얼마나 억지성 주장을 하는지 잘알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욕지도 남방의 모래는 한국해양연구원의 연구결과 지금으로부터 약9천만년전~1만2천만년전에 섬진강의 모래가 쌓여 간빙기동안 해수면상승시 해침사퇴의 잔류지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해양환경보 문제로 1999년부터 신안앞바다의 모래채취를 금지했으며 일본또한 2000년 이후부터는 바다모래의 채취를 금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후손들에게 물류줘야할 자산임과 동시에 이지역의 모래를 수십미터씩 채취하면 남해안지역의 해안가에 있는 모래들이 바다지형의 되메움 작용으로 유실될 우려가 매우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래톱은 남해안 어민들의 황금어장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취임한 김태호총리께서 심혈을 기울려 만든 남해안 선벨트 개발사업에도 치명적인 손실을가져올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산이 과연 해운대나 광안리 앞바다의 모래를 채취해서 가덕도에 성토한다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아마도 욕지도에서 채취할 물량의 100분에 1만 채취해도 해운대와 광안리는 백사장이 없는 해안이 될것입니다.
남해안 전체의 해수욕장을 황폐화 시킬 가능성이 매우 큰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욕지도 남방 50km 지점의 해상모래를 채취하여 신공항 성토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과거 부산신항만 건설을 위해 2002년부터 몇차례의 연장허가를 통해 지금까지 욕지도의 모래를  채취하여 사용해 왔는데 이지역은 남해안의 수백만 어민들의 어장으로 꽃게와 붕장어의 보고로서 통영과 거제어민들에게는  황금어장인 장소입니다.

과거 정부의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어민들과 경남도는 정부와 청와대에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해상시위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항만 매립을 위해 지금까지 채취한 모래만 해도 엄청난 양인데 또다시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을 계획하면서 욕지도의 모래를 채취하여 성토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경남도와 남해안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 하지않을수 없습니다.

아래 8월 9일자 KBS 창원방송의 욕지도 모래채취에 대하여 부산발전연구원의 답변중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답변내용을 보면  부산시가 밀양 신공항과 경쟁하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도 이 모래를 매립에 사용하기로 한 사실이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천7백만 세제곱미터의 가덕도 신공항 매립에 필요한 바다모래를 채취해도 민원 발생우려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의견 수렴도 없이 수립한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라는 기사 내용이 있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의 답변내용은 1700만 세제곱미터를 채취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의 신공항 관련 연구원중에 수시로 거짓말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지역간의 시비거리를 제공하는 자가 있는데 이 연구원의 특징은 본인은 전혀 신공항관련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의 연구원들과 박사들이 연구한 자료에 대해서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지역간 분란만 야기하는 자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답변 또한 이연구원이 거짓말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거짓말인지 밝혀보겠습니다.

부산이 주장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는 1060만 제곱미터입니다(약4000M*2650M).  여기에다 해일과 파도로부터 안전성을 가질려면 수백미터 전방으로 부터 경사면을 줘서 매립해야하므로 실제 성토용 매립지의 평균 면적은 약 4200M*2800M 즉 약1176만 평방미터가 될것입니다.

여기서 수심이 10~34미터라고 봤을때 평균수심은 최소한 20M정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파도나 해일로 부터 어느정도 안전성을 가질려면 해상표면으로 부터 약 10M 이상은 매립해야 할것입니다. 즉30M의 성토가 필요합니다. 즉 11,760,000M2 * 30M =  352,800,000M3의 성토용 자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부산이 이러한 난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영엔지니어링의 유전무가 공사비 축소방안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이 발표한 성토량이 323,000,000M2 입니다.

본인이 분석한 성토량(약 3억5천만M3)과 부산측이 공사비 절감방법을 발표하면서 발표한 성토량(약3억2천만M3)은 큰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성토를 위해서는 이렇게 많은 모래 채취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20분에 1도 안되는 양을 채취하면 된다고 거짓말로 사람들과 언론을 호도하는 자가 연구원이라니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상생의 길]

아마 최치국이가 아닐까 합니다...그형이란자도 한심한 인간이더군요...

[밀양은 내고향]

무슨 뜬금없는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부산광역시측 주장에는 거제도 남측 매물도에서 EEZ경제수역에 위치하는 모래
를 채취하여 건설할 예정입니다.더더욱이 공항기반부지에서 매립시의 토질중엔 파일기법으로 할시에 모래가 투입되지만
또한 타 지역에서 토사와 모래를 가져와서 사용하면 될 일입니다.욕지도 남단이 아니라 매물도임을 기억하시라.
(패트러브 블러거 답변중에서...) 어느 지역에서 모래와 토사를 가져오면 되는지...ㅋㅋ 해운대와 광안리는 절대 아닐테고.. ㅗ왜 저래 사는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