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가는 마지막 날...
가족들과 오붓하게 마지막 날을 보내기 위해
초졸한 자리를 마련했던 나의 반쪽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 부끄러운 듯 뭔가를 내 놓는다
무얼까? 궁금해 하며 선물 포장지를 풀어 보았다
보온 도시락...
추운 날씨에 찬밥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나의 모습이 그렇게 안되 보이더란다
보온도시락 하나 사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사지 않고 찬밥 싸들고 다니니
꽤나 속상했나 보다
바다 건너온 물건이라 꽤 비싸 보여
얼마 줬느냐고 아무리 물어도 대답이 없다
말하면 바꿔러 갈것이 뻔하기 때문에 말 안한단다
그래도 슬슬 꼬셔 물어보니...
헉!~~보온 도시락 하나에 8만 5천원
넘 비싸! 이것 바꿔 싼걸로...이렇게 말하니
나의 반쪽 정색을 하며 영수증을 찢어 버리던니
보온 도시락 포장지마저 부셔 버린다
이렇게 해야 바꾸러 가지 못하지 하며서...
못말리는 나의 반쪽...
새해가 밝아오는 첫날에
나의 반쪽에게 난 멋진 선물을 받았다
값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나의 반쪽의 따스한 맘이 담긴 선물이라
눈물 겹도록 고마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온다
새해에는
사랑의 보온 도시락으로 맛난 식사를 하게 될것 같아
행복함에 웃어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첫댓글 흐미새해 첫날부터 왠 짝지 자랑 오늘과 같이 행복한 마음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래 봅니다...부럽당
도시락만 보면 랑인 생각??반쪽님 머리가 비상합니다 ㅋ~~~루시님의 행복한 웃음 늘 간직하고요~~해피 뉴 이어임다~~~
반쪽님 머리가 아무리 비상한듯 울 땅이님 머리만 하겠나이까 땅이님의 순발력과 재치는아무도 못 따라 가지 싶은디요마산에 머물고 있기 넘 아깝다 아까워중앙 무대에 서도 하나도 손색이 없을 울 땅이님 우짜든지 건강소 그라고 울 부경방 웃음 도가니로 몰아 주이소 알았지예...
은행잎 남편분이 더더만은무슨 기념일인가 하는 날에 바구니도 하고..이날 여태껏 쇠가 만발이 빠지도록 일하고 열심히 살았어도 아직 다발 한번 받아 보지 못했네요.. 입으로만 혀하고는 은근슬쩍 넘어가는 반쪽하고 사는 내는 은행잎님이 무지 부러운걸 아시나요 은행잎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더 이쁜 짓 많이 해주구요
남싸스러워서 죽겠네요 괜시리 고마워서 올렸더만 챙피해 죽겠슴다 사랑은 무슨 얼어죽을 사랑 정으로 삽니다 신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행복 하셔요
자상하시고 마음 따뜻한 남편분이 계셔서 루시아님
두분 부부에게 늘 행복이 기쁨이 건강이 거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효
행복이 아니라 여태 눈물바다 이루며서 알콩콩 살아왔답니다..아무리 지겹다 지겹다 해도 그래도 내사랑이 던걸요 ...우탕탕 엉켜 붙여 레스링 하고 나도 언제 그랬냐듯 피식 웃으며 제자리로 돌아가는게 부부인것 같습니다..밉네 곱네 해도 내사랑이랍니다..행복한여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더 이쁜 여인님 되시길 바램해 봅니다 고마워요
부럽고따뜻한 도시락을 드실때마다 미소지으실 루시아님 생각하니 저도 덩아 기분좋아지네요늘 아름다운 사랑속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가정 이루시며 행복하세요
그렇게요 도시락 까먹을때 마다 반쪽 생각이 날것 같네요..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내게로와님 모드에서 기쁨모드로 바뀌었는지..언제나 생글 거리며 생활하는 내게로와님을 그려 봅니다
새해부터 큰 선물 받으셔군요~~~올 한해 보온도시락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고라~~그래두 신랑이 제일이야!!!! 보은도시락통을 싸 온다니~~기특하다 !!!~올해는 운수가 대통을 할지 모르겠슴~~~첫 단추부터 잘 꿰매지니까~~연속적으로 단추가 잘 꿰여지기를 바라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마워요무척산님은 더 자상하게 잘 하시잖아요..무척산님 말씀대로 운수가 대통 할런지 두고 봐야 겠슴다..지발 그랬음 하고 은근히 기대함다 ...무척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건강하시구요 호탕한 웃음소리 또 듣고 싶슴다
아~유 루시아님, 행복이 넘쳐나는 모습에 왠지 내마음이 너무 기쁘네요 님의 반쪽이에게 많은 사랑을 해 주세요........그리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가정 되시구요...........
녜고마워요 애교녀님...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리구요..새해에는 더 많은 활동 부탁드리며서 더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애교녀님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루시아님 새해 따뜻한 받았슴다근데... 루시아님두 여자인가봐요 이제부터 따뜻한 보온도시락에 밥 싸들구 다녀요 마음 따뜻한글 감사함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용
모에여 그럼 여태 찬밥을 점심으로 이궁..눈물날라해여...훌쩍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에..감동이 밀려 옵니다..울 랑은 아마 생각도 몬할꺼에여.. .. 이건 비밀임돠 올 한해 내내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효
새해연휴를 끝내고 첫출햇슴다....마지막날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루시아님의 고운글....가슴이 뭉클하군요...그 사랑의 오래토록 간직하시고...새해부턴 따뜻한 사랑의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식은 점심먹고 얼마나 뜰엇을까 지가 눈물나네요...
새해 연휴기간 동안 멀리 여행 다녀 오셧나봅니다 창에 보이지 않으시던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구요 울 방장님 올해도 수고 많이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