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목요일(108일차) 맑음 : 또 달이 바뀌어 벌써 3월이다. 삼일절이다. 한국 에서는 연휴로 이어서 휴가를 가는 사람들도 있겠다. 달력을 한 장 뜯어내며 적어놓은 메모를 보니 이달 29일이 여동생 생일이다. 어려서 아버지 없이 나한테 많이 혼나면서 자랐는데 이제는 마흔이 넘은 애가 둘이나 있는 학부모 어른이 되었어도 내가 보기에는 항상 어려 보인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오라비라고 엄하게 다스린 것이 많이 미안하다. 오늘 control building 절반의 wall cement concrete를 마무리했다. 늦게 시작해서 야간작업까지 해서 마쳤다. 퇴근해서 office boy를 데리고 lulu 백화점엘 갔었다. 도하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다. 좋은 물건도 많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다. 오늘이 주말이라 더 붐비는 것 같다. 과자와 과일을 사는데 우리나라 새우깡이 눈에 보인다. 외국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대하는 한국 과자다. 새우깡과 알새우chip 이라는 과자가 있다. 반가워서 두 개씩 샀다. 아주 싸다 1리알 그러니까 260원이다. 그래도 머나먼 이국땅에서 국산 과자가 유명백화점에 전시되어 팔리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다. 돌아와서 김 과장과 캔 맥주 한잔하면서 내일은 도하 동물원 구경 가자고 약속을 했다.
3월2일 금요일(109일차) 맑음 : 오늘은 엄청난 모래폭풍이 몰아친 하루였다. 대단한 모래바람이다. 50m앞이 안보일 정도로 모래가 날리며 하루 종일 거세게 불더니 해가져서야 좀 나아졌다. 우리나라 황사바람은 비교 할 바가 아니다. 현장에서 모든 작업이 중단 되었고 휴일 이여서 도하동물원에 가려던 계획도 취소했다. 온종일 방에서 computer에 다운받은 영화만 보면서 지냈다. 이런 바람이 앞으로도 자주 있을 거라고 한다. 아무리 마스크를 하고 다녀도 소용이 없다. 이제야 이곳 사람들 복장이 이해가 간다. 긴 치마 형태의 옷에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쓰는 두건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였는데 이제는 나도 두건을 써야 밖에 나갈 수가 있으니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온통 눈만 보이게 감싸고 진한 sunglass를 끼고 다니는 아랍의상이 다분히 환경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3월3일 토요일(110일차) 맑음 : 서울 설계 사무실이 휴무하는 토요일이어 업무연락이 되지 않는다. 서울과 현장이 서로 휴무일이 다르니까 사실상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4일간만 서로 업무 협조가 가능하다. 그래서 인지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 도면이 약간 틀려서 변경 요청을 해야 하는데 월요일이나 해야 하겠다. 우리가 아침에 출근 하면 서울은 점심시간이고 하루에 업무연락 할 수 있는 시간도 오후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매일 이메일로 주고받는다. 인터넷이 업던 오래전에는 해외공사를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별로 바쁜 일 없이 하루를 보냈다. 이 차장님께서 화요일에 휴가 떠나신다고 저녁에 전기구이 치킨에 맥주 한잔 같이하고 헤어졌다. 전기구이 통닭이 한 마리에 2600원하는데 아주 크다. 한국보다는 많이 저렴한 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도 농축산물 시장이 개방되면 값이 많이 내려갈 것 같다. 카타르는 여기서 재배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야채고 과일이고 모두 수입에 의존 하지만 가격이 아주 싸다. 관세가 없고 사업 소득세도 없으니까 많이 저렴하다. 오로지 석유와 가스만 팔아도 돈이 엄청나게 많은 나라다. 원주민들은 매월 현금도 지급해 준다고 하니 기후는 좋지 않아도 국민들이 돈 걱정 없이 사는 나라다. 외국인 들이 이곳에서 사업을 하려면 카타르 국민이 스폰서 계약을 해야 한다. 그 스폰료 만으로도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 제도 자체가 이 나라 국민들은 가만히 앉아서 돈만 챙기게 되어있다. 그리고 의료비나 학비가 전액 무료라고 하니 먹고사는데 걱정이 없는 나라다.
3월4일 일요일(111일차) 맑음 : 박 소장님께서 4월초에 휴가 떠나시면 사직하시겠다고 한다. 얼마 전부터 입버릇처럼 떠난다는 말을 자주하더니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이미 다른 곳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아침에 알려준다. 그래도 3개월을 같이 생활했는데 끝까지 같이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바램 이지만 이차장님과의 갈등을 해소 할 수 없는가 보다. 이 차장님이 배관 팀으로 옮겨 가게된 것도 문제가 되고 서로 신뢰가 없어져서 같이 호흡 맞춰 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장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메일로 알리고 사후 조치를 준비해 달라고 전화통화를 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나 하고도 그렇고 김 과장하고도 그렇고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많이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참고 생활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골이 더 깊어져 이제는 이 차장님과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렸다. 기술은 좋은데 영어도 능숙하고 해외공사 경험도 많고 일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았는데 결국은 기술이나 경력, 영어능력보다는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평소에는 농담으로 받아넘겼는데 오늘은 정식으로 사직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업무를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간다. 가는 날까지라도 말썽 없게 조용히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회사에 누가 되지 않게 유종의 미라는 것을 거두었으면 좋겠는데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갈라서는 입장이어서 좀 걱정이 된다.
3월5일 월요일(112일차) 맑음 : 아침에 출근 하는데 커다란 보름달이 서쪽 하늘에 낮게 걸려있다. 한국에서 보는 달이나 여기서 보는 달이나 대보름달은 크게 보인다. 간단한 업무미팅만 하고나서 바로 김 과장과 함께 PVC 공장엘 갔다. 필요한 물량 대금 지불하고 8일에 현장 입고 해달라고 약속하고 세차장으로 가서 세차를 하는데 먼저 세차 했던 곳 보다 형편없게 해준다. 다시는 그 집에 갈 생각이 없어진다. 가격이 같아도 서비스가 많이 차이난다. 세차를 하고나서 주유소에 갔는데 경유가 없다고 한다. 다른 주유소를 찾아가서 겨우 경유를 넣었는데 카타르에 경유가 많이 모자란다고 한다. 휘발유와 경유가 가격은 차이가 없고 공사가 많아 대형 화물차들이 많아지고 현장에서는 발전기 연료를 모두 경유를 사용하니까 휘발유보다 경유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지금은 경유뿐만 아니고 모든 건축 자재들이 모자라는 형편이다. 모래, 자갈, 시멘트 등 도 그렇고 철강재도 그렇고 카타르가 작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공사가 많아 건설관련 자재가 모두 부족한 형편이다. 매일 커다란 화물차들이 줄지어 두바이로부터 수송해 오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도하해변도 두바이처럼 바다를 메워 인공 섬을 조성하고 콘도와 호텔을 지어 제이의 두바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한창 공사 중이다. 몇 년 후면 도하 앞바다에 새로운 신도시가 생겨나게 된다. 그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3월6일 화요일(113일차) 맑음 : 오늘 사이버 대학 개강을 했다. 이제 한 학기동안 3과목만 수료하면 건축설비 학사학위를 받는다. 그동안 긴 시간 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모자라는 학벌 때문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서러움을 많이 받아왔고 어려서부터 품어왔던 내 희망과 꿈을 향해서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이다. 나름대로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기술 자격증도 취득했지만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학별에 대한 차별은 없어지지 않는다. 이제라도 시간이 허락하고 좋은 제도가 생겨서 다행이다. 오늘 야간 비행기로 이 차장님이 휴가를 떠나신다.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기셨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나를 많이 챙겨 주신다. 편한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셔야 하는데 아직 후임자도 없이 부서 변경되시자 바로 휴가 떠나시게 되
어서 마음이 편치 않다. 오후에 현장에 나가보니 기능공들이 많이 줄었다. 결근을 했나 보다. 눈에 띄게 숫자가 적어 보인다. 어제가 그네들 급여 지급일이라 외출을 많이 하고 자국으로 송금 하느라고 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이제 우리 현장 사무실로 사용할 porter cabin 놓을 자리와 duct shop 으로 사용할 자리가 확보 되었다. 금주에 콘크리트를 치고 다음 주부터 작업장 신축공사를 해야겠다.
3월7일 수요일(114일차) 맑음 : 낯 에는 날씨가 많이 뜨거워졌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간다. 모래 바람도 많아지고 태양빛도 강하다. 본사에서 감사가 나온다고 준비 하느라고 어수선 하다. 현장 개설하고 처음 받는 감사 같다. 각 부서별로 감사 대비 한다고 문서 정리하고 도면 정리하고 작업일지나 업무관리 관계서류 정리한다고 바쁘다. 오늘 우리 duct shop 으로 사용할 자리에 말뚝을 박고 건축 팀에 콘크리트를 최대한 빨리 타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작업장 공사에 필요한 자재 산출해서 구매 의뢰하고 오후에 잠깐 시간이 나서 휴일에 와크라 해변에서 찍은 사진 편집해서 동문회 카페에 올렸다. 친구들이 이곳 사진을 오려달라는데 여기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현장에서는 카메라를 휴대할 수 도 없고 사진을 찍을 수 도 없다. 국가 기간산업 시설이라고 촬영금지다. 걸리면 산업 스파이로 몰아서 추방 한다고 절대로 사진은 금물이다. 어쩌다 시내 나가서 관광사진이나 찍어야 하는데 이번 휴일에는 시내 나가서 도하 시내 사진 좀 찍어야 하겠다.
3월8일 목요일(115일차) 맑음 : 오늘은 대리이하 직원들이 와크라 숙소로 이사를 했다. 신입사원들이 해외연수를 나오는데 숙소가 모자라서 와크라에 있는 빌라를 얻어서 나가는가 보다. 이제는 국내 보다는 해외에 필요한 인력이 더 많으니까 신입 사원 연수과정에 해외연수가 필수인가보다. 우리 현장으로도 많은 인원이 연수하러 오는 모양이다. 얼마 있으면 노 대통령도 다녀갈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 현장을 들려 갈지는 아직 모르고 카타르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사실인가보다. 앞으로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공사가 많고 천연가스 매장량도 세계 3위인 나라니까 정상 회담 하면서 영업도 하는가보다. 아무튼 정치를 잘하건 못하건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건설 수주나 많이 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건설 기술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모두들 입을 모으는데 나도 동의 하지만 그래도 국가 원수가 방문해 주는 것으로도 현지에 있는 우리 근로자로서는 고마울 수밖에 없다. 저녁식사를 하고서 김 과장과 필리핀 직원과 같이 도하에 나갔다. 까르푸에 갔더니 또 활인 행사를 한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간단한 과일만 사고 나와서 도하 해변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 바람 좀 맞으며 도하 야경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3월9일 금요일(116일차) 맑음 : 오늘은 휴일인데 본사에서 해외사업부 임원이 현장방문을 하신다고 오전에 전 직원 현장에 출근해서 근무 하라고 전달이 와서 아침에 정상 출근을 하여 오전 근무를 하고 들어왔다. 해가 많이 뜨거워 졌다. 아직도 감사 준비가 덜되어 도면과 문서화일 정리 한다고 분주하다. 높으신 분이 한번 나오면 바빠지는 건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같다. 이제는 낮으로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길어졌다. 숙소에 돌아 와서도 에어컨을 가동해야 할 정도로 날이 더워졌다. 불과 몇 일 사이에 날씨가 많은 변화가 있다. 그래도 밤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서늘해서 아직도 전기담요를 사용한다.
3월10일 토요일(117일차) 맑음 : 필리핀 직원한명이 몸살이 나서 결근을 했다. 아마 감기가 심해진 모양이다. duct shop 에 사용할 자재 산출해서 청구하고 새로 나온 소화기 도면 검토해서 수량 산출을 했다. ABC 분말 소화기와 CO2소화기 두 종류를 사용 하는 것은 한국과 같은데 용량이 한국보다 크다. 한국에서는 분말 소화기를 3.3kg을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4.5kg이다. 아마 사용할 때 무거워서 힘들 것 같다. 소화기 수량도 많다. 집계를 해 보니까 300개가 넘는다. 견적에 빠져있어 계약 누락된 품목인데 나중에 추가로 인정받던지 정산을 하던지 해야겠다. 수량이 적으면 별거 아닌데 수량이 많아서 금액도 꽤 많이 나올 것 같다. 아직 승인을 받지 않아 정확한 납품가격은 모르지만 여기 물가가 그런 제품들은 비싸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많이 나올 것 같다. 오늘 신입사원 연수단이 1차로 6명이 현장에 도착 했다. 앞으로 많은 인원이 더 다녀갈 것이라고 한다. 연수기간은 3개월이란다. 전 신입 사원을 모두 3개월씩 해외현장 연수를 한다고 하니까 우리 현장으로도 많은 인원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숙소를 다시 배정했다. 다행이 내 방은 옮기지 않아도 된다. 몇 일 전부터 한국으로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연결이 되는데 여기서 거는 전화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유를 모르겠다. 온양소식을 몰라서 아주 답답하다. 호텔 사장하고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서 답답하기만 하다. 어떻게 진행 되는 건지 내가 나온 지도 벌써 4개월인데 해결이 되지 않고 계속 지연 되는 것이 불안하다. 집에서는 계속 시달리는 것 같은데 집사람도 못 할 짓이고 어려울 때 나에게 도움 준 사람들인데 외상대금이나 차용금을 갚아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내가 해결할 방법이 없다. 돈도 없이 공사는 하라고 해놓고 건물 팔아서 준다니 답답하기만 하다. 점점 한국 사람들이 싫어진다. 사람을 이용하고 일을 시키고도 그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하고 배 째라는 식이고 언제부터 그런 풍토가 조성 되었는지 한국에서는 그래서 민간 공사하기가 겁난다. 어음 받으면 부도내고 외상공사하면 돈 받기 힘들고 준공해도 온갖 트집 잡고 지연시키고 공사하는 사람만 골탕 먹는다. 빨리 그런 풍토가 사라지고 정직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수금 하는 것 걱정안하고 공사만 열심히 잘하면 되는 그런 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아 오늘도 현장에서 자네들과 함께 하고파 나의 현장 생활을 전해본다. 도하에서 ....김 학 수...
첫댓글 학수야 "처음처럼" 소주 한잔혀... 캬아 조오치~늘 한결같은 생생한 너의 모습을 접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고맙다. 열사의 나라에서 나보다 더 땀흘리고 있는친구야 여러모로 님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바쁜가운데 야학은 물론 실시간 공사현장의 모습은 새로운 동기유발을 시키고 있다고 생각해?? 모쪼록 건강유지하고 만나는 날까지 님의 가정에도 무탈하시길 기원해~^)^
나 또한 해외 현장, 그리고 플랜트 현장은 처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기록을 만들어 보려고 생각했었지, 그래서 시간이 허락하는한 공사 마무리 할때가지 모든 과정을 일기로 정리 해 보는거야. 님들 덕분에 외롭지 않고 고맙네.........처음처럼 소주한잔 하는건 자네와 함께하고파서 뒤로 미뤄놓겠네.....
바쁜시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돈도 벌고..........거기서도 알력이 있고....부지런한 것만이 결국 이긴다는 철학이 있으니 생각하는 어느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야...와서도 기록들을 정리해서 보여줄수 있으려나?..건강하세
이제서야 나머지 공부하는 거라네. 오래전부터 밀려있던 숙제하는 거라고........
늦은 나이라 할수 있지만 그래도 더 많은 지식을 쌓기위해 노력하는 네모습이 참 보기좋다!!가족에 대한 너의 애틋한맘 우리가 좀이라도 헤아릴수 있을까??온양건이 잘해결됏음 좋으련만....여기 경기가 워낙 불투명하고 도산직전에 와잇는 업체들도 많어 여기있어도 해결이 쉽지 않은데 멀리서 해결하려니 오죽힘들겠나!!사람의 심리가 벌써 뒷전으로 밀려나는거라구....아그당아그당해도 공사대금은 그리쉽게 나오지 않는걸로 알고있는데,,,,너의심기가 많이 불편하겟다라는걸 많이느낀다 꼭 좋은일 있기를 바래...속상한다고 술마니 묵지말고 힘내라....아주 많~~~~이~!!!알았지??
언제나 용기를 주고 힘을 실어주는 자네가 있어 난 행복 한거야.........건강하고 잘지내......
황사도 심하다고 여기선 난리법석인데 모래 폭풍이라고 할정도면 상상이간다..정말 고생이 많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