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 = 아스피린(Aspirin) 1897년 독일의 화학자 펠리스 호프만 박사가 개발한 뒤 1899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의약품의 제우스’ 아스피린.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하루에 먹는 아스피린이 무려 1억 알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해열진통제로 많이 쓰이며, 심혈관질환 예방제로도 쓰인다.
우리 아이, 주의해야 할 약 성분 페닐프로파놀아민(phenylpropanolamine, PPA) 감기약의 주성분으로 코감기약에 주로 사용되는 PPA는 뇌출혈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2004년 8월 식약청에서 금지 처분한 약물이다. 회수・폐기 처분했으나 효과가 뛰어나고 뇌출혈 위험성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라 여전히 이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어린아이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아스피린(aspirin), 살리실레이트(salicylates) 아이가 감기나 중이염에 걸렸을 경우 의사의 처방을 제외하고는 아스피린 또는 살리실레이트라 불리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 먹이지 말아야 한다. 드물지만 때때로 심각한 ‘라이증후군(Reye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 같은 부작용이 적은 성분의 약을 먹인다.
라이증후군이란 아스피린을 먹은 아이가 뇌와 간의 손상으로 뇌 기능이 저하하는 증세. 오스트레일리아 의사인 ‘라이(R. D. Reye)’에 의해 발견되어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이다.
염산프로메타진(promethazine hydrochloride)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의 하나. 알레르기성비염에 효과가 있어 비염 약에 배합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아이의 심장이 멈추어 사망하는 유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이나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유아 수면 시 무호흡 발작에 염산프로메타진이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54058%2F1290378723171.jpg) 1 양배추-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양배추의 주요 성분은 수분,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당질, 섬유질, 비타민인데, 대소변 배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오줌으로 배출되도록 촉진하므로 감기약의 효과가 약화된다.
2 케이크-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케이크처럼 단 음식이나 밥·빵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직후 섭취하면, 음식물 속의 탄수화물이 아세트아미노펜과 결합해 약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며, 결과적으로 약효가 떨어진다.
3 비타민C-피를 토할 위험이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은 피의 응고를 억제하는 약이기도 하므로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 등의 소화관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토혈, 괴혈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4 해열진통제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중추신경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감기로 인한 열을 체외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통증 감각을 둔화시켜 목의 통증을 완화하고 감기로 인한 신경통이나 관절통을 완화하는 작용도 한다.
5 소염진통제 성분명-아스피린(aspirin)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감기로 인한 열을 체외로 분산시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 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신경이나 관절의 통증을 완화한다.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6 기침약 성분명-코데인(codein) 약국에서 파는 기침약 중에는 기침을 억제하는 코데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많다. 중추신경의 활동을 억제하여 기침을 진정시키고 감기로 인한 통증, 설사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7 감기약 성분명-카페인(caffeine) 감기약은 대부분 졸음을 방지하기 위한 크산틴계 중추신경 흥분제인 카페인도 함께 들어있다. 이뇨작용, 혈관과 기관지 확장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다량의 카페인을 한 번에 복용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8 알코올-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중추신경 억제제인 코데인이 든 기침약을 복용한 후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중추신경 억제 작용을 더욱 강화시켜 두통, 현기증, 구역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 혈압 저하,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9 탄산음료-진통 효과가 줄어든다. 아스피린은 알칼리성 용액에는 잘 녹지만, 산성 용액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이 있다.아스피린이 든 감기약을 복용한 후 탄산음료를 마시면, 산성을 띄는 탄산이 아스피린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아스피린의 효과가 떨어진다.
10 카페인음료-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이 든 감기약을 카페인 음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카페인 성분이 결합해 불면증, 현기증, 구토는 물론 심한 경우 부정맥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54058%2F1290380688170.jpg) 1 항생제 성분-테트라사이클린(teteacycline), 암피실린(ampicillin) 항생제는 세균(박테리아) 감염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으로, 단백질의 합성을 막아 세균이 증식하고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와 호흡기의 세균감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2 장어-극심한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복용 전후에 비타민 A가 풍부한 장어나 간을 섭취하면, 혈압이 급상승하여 뇌신경을 압박해 두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기름진 음식-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감기에 효과적인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인 암피실린 항생제를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가 쉽지 않다. 특히 버터같은 고지방 음식과 복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은 50%도 되지 않는다. 항생제는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체내 흡수를 위해 공복에 충분한 수분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있다면 음식과 함께 복용한다.
4 우유·유제품-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우유와 유제품에는 많은 양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테트라사이클린이 칼슘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킬레이트라는 물질을 형성, 항생물질의 흡수를 방해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약효가 떨어진다.
5 변비약 성분-비사코딜(bisacodyl) 변비 치료제는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므로 위장에서 녹지 않도록 코팅된 경우가 많다.
6 유제품-효과를 떨어뜨린다. 약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산을 중화하여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게 한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하여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7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성분-1세대 :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2세대 : 세티리진(cetirizine)/ 3세대: 펙소페나딘 (fexofenadine)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대표적 약물이다.
8 알코올-졸음 증상이 심해진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과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나타나므로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 섬세한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3세대는 이러한 부작용이 감소된 약물이다.
9 위장약 성분-시메티딘(cimetidine), 수산화 알루미늄겔(aluminum) 위산 분비 신호 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해 위산 분비를 줄여주는 히스타민억제제는 시메티딘이 일반적이며, 위산을 중화하고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제산제는 수산화 알루미늄겔 성분이 효과적이다.
10 카페인-염증을 악화시키고 부작용을 일으킨다. 졸음방지 껌에도 몸을 활성화하는 각성제인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시메티딘이 간의 활동을 억제해 카페인의 대사를 방해하게 되면 카페인의 자극작용이 강해져 두통과 구토, 불면, 흥분 상태 등의 부작용이 일어난다.
11 오렌지·과일주스- 알루미늄을 체내로 흡수시킨다.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성분은 적은 양이어서 안전하지만 장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알루미늄이 체내에 흡수되어 뇌에 접착되면 알츠하이머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오렌지나 탄산이 들어 있는 식품과 함께 약을 먹으면 알루미늄이 더 많이 흡수되므로 주의한다.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없으므로 주의한다
12 코코아·초콜릿-부작용을 일으킨다. 코코아나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데오프로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테오필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약효가 배가 된다. 발진, 가려움, 두통, 복통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tip 테오필린은 음식의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흡수량을 늘려 약효를 증가시키는 반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약의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떨어뜨리므로 균형 잡힌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알약, 시럽 등 약의 형태에 따라서도 음식의 영향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13 베이컨·버터-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베이컨 같은 육류 가공식품, 버터 등에는 다량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리세오풀빈 성분은 지용성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혈중 농도가 2배 이상에 달한다. 이는 간장·신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14 천식약(기관지 확장제) 성분-테오필린(theophylline),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는 몸속의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 테오필린 성분의 천식치료제는 기도의 부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호흡곤란이나 천명 증상을 진정시킨다.
15 항진균제 성분-그리세오풀빈(griseofulvin),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항진균제는 일반적으로 무좀과 같이 곰팡이균에 감염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이다.
16 수면제 성분-바르비탈(barbital),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강력한 최면작용을 하는 바르비탈산 계통의 수면제는 간·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쇼크상태에서는 복용하지 않는다.
17 고혈압약(이뇨제) 성분- 고리 이뇨제 : 퓨로세미드 (furosemide) / 칼륨보충 이뇨제 : 트리암테렌(triamterene)
이뇨제는 체내의 물과 나트륨, 염소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는 약물이다. 칼슘채널 차단제는 혈관과 심장세포막에 칼슘이 유입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혈압을 낮춰준다.
20 과일주스-약의 효과를 볼 수 없다. 과즙이 체내에 흡수되면 오줌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데, 그 결과 수면제를 복용해도 약 성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약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