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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생생외국 경험방 미국 재미교포가 본 한류 4 - 미국 한류 사건 베스트 16
어바나 추천 184 조회 20,181 12.02.09 10:28 댓글 18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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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2.17 14:42

    저는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자기 이름을 건 영화를 프라임타임에 방영한 것을 굉장히 크게 평가합니다. 물론 그 채널이 4대 공중파는 아니지만 미국의 팝 관점에서 보면 변방의 나라에서 온 가수가 자기 이름을 달고 드라마를 방영하는 것은 사실 깜짝 놀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ids react to K-Pop 이라는 유튜브 비디오에서 보면 K-Pop 을 모르는 소년 입에서 원더걸스 이름이 나왔을 때 깜짝 놀랐었거든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인지도 얻기가 많이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단 한시간 (6주인가 재방을 하니 6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라도 한다는 것 꽤 큽니다.

  • 12.02.17 15:49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말다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댓글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잘 이해못하시는 것 같아요. 제말의 핵심은 '인지도'뿐만이 아니라.. '종합적 결과물', 혹은 '경쟁력'입니다. 물론 소녀시대도 이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의구심이 들긴하지만 원더걸스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예가 적절할런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특정 동남아국가 걸그룹이 한국에 데뷔를 했다고 가정했을때, 처음에는 인지도의 영향을 많이 받을테고 그것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시점 이후부터는 가수로서의 경쟁력과 어떤 소속사가 밀어주느냐가 실질적인 쟁점이 될 겁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2.02.16 17:31

    별로 동의가 안되는군요. 미 메이져 3대 언론사뿐만 아니라 NBC방송사 ABC방송사등 전미 언론이 1면 탑으로 내세우며 찬사를 본낸 사람이 김연아말고 또 누가 있었죠??? 그리고 한가지 간과하고 계신게 올림픽 이후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데 올림픽 이후 여성 스포츠재단을 필두로 거의 모든 메이져 매체들이 2010년을 장식한 스포츠선수로 김연아선수를 거의 대부분 거론했고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그냥 어바나님의 주관적인 견해라고 알겠습니다 .

  • 작성자 12.02.16 21:56

    오지오스본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더구나 김연아양은 Time 지가 선정한 100인에 뽑히기도 했죠. 제가 이곳 댓글인지 다른 곳에 쓴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끼친 한류 16위를 봅았다면 당연히 김연아양의 올림픽이 1위입니다. 저도 한승냥 하거든요. 그런데 제 관점은 이런 겁니다. 예를 들어 오지오스본 밴드의 랜디로즈라는 기타리스트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설이죠. 비운의 기타리스트이고 모든 기타플레이어들이 찬사를 보내는 그런 사람임을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한국에서의 '일반들에게 끼친 외국연예인으로서의 지명도를 따지자면 어떨까요? 아마도 닉쿤이 훨씬 위에 있을 겁니다. 비유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2.02.16 21:58

    제 글의 논점 자체가 미국 일반인에게 끼친 영향력에 있어서의 한류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미국에서 오노 이전에 가장 많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보니블레어의 고향이고 이번에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은메달을 딴 Katherine Reutter 의 고향임에도 김연아 양을 아는 사람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양용은을 아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미국에서 골프가 인기스포츠이고 그의 얘기가 계속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쓴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넓은 혜량 있기 바랍니다.

  • 12.02.17 22:05

    미국 사람들에게 김연아 선수를 아는지 물어본다면 전체적으로 ..아는분은 많이 없을꺼같아요. 1년 내내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선수를 거론하지 않으니깐요. 근데 그렇다고 비라는 배우겸 가수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미국 현지에 살고 있지 않지만요.. 비의 팬들이 많이 있겠지만 아직 미국에서 한 작품이 많지 않고 성공하지 않았기에.오히려 대중적으로는 김윤진 씨가 더 임팩트가 강했던것 같네요. 지금은 작품이 끝나서 그렇지만요. 결국엔 배우나 가수들은 특히 많이 작품과 활동으로 미국 내 팬들이 많고 또한 미국인들의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1등이 되지않을까요? 이건제주관입니다^^

  • 12.02.17 05:01

    잘읽었어요 ㅋㅋㅋ 저도 5년째 유학생활하지만 외국에서 한류를 느낄때 참 뿌듯하고 먼가 짜릿한게 있죠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 작성자 12.02.17 09:10

    아 유학하시는군요. 고생이 많으세요. 정말 이곳에서 느끼는 한류는 너무 감동적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 12.02.17 09:18

    아~ 정말이지 댓글까지 순식간에 정독하게 되는군요..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2.02.17 11:19

    길고 장황한 글인데 단숨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2.17 11:56

    정성스러운 글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 필력이 좋으시네요. ^^ 저도 원더걸스의 험난했던 미국 진출기와 그 성과에 대한 한국에서의 반응이 좀 아쉬웠었습니다. 그녀들이 미국에서 획기적인 돌풍을 일으키진 못했다 하더라도, 절대 폄하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바닥에서 부터 눈물나는 노력을 해왔던 그녀들이 이룬 성과가 비록 눈에 띌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철저히 현지에서 그들식의 방법으로의 진출 시도는 충분히 의미있고 값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만 따지는 사람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되고, 때론 조롱조의 반응들에 안타까울때도 있었는데...어쨌든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2.17 11:55

    저의 생각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진을 털린 기획사 사장의 야심에 희생된 아이돌처럼 보이지만 그녀들의 노력은 먼 훗날 한국의 한류가 미국에 끼친 영향을 얘기할 때 결코 간과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모든 분야의 선구자들은 이렇게 외로운 법 아닐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2.17 13:47

    먼저 가까이 사시는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 저는 제가 소시 팬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딸아이는 저보고 소시팬을 가장한 카라팬이라고 하더라구요. ^^ 미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공감할텐데 이곳이 지극히 늦게 뜨잖아요. 그래서 원걸처럼 이렇게 바닥부터 서서히 잠식해 가는 한류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제 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2.17 18:32

    잘봤어용..^^v

  • 작성자 12.02.18 15:31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12.02.18 00:41

    볼때마다 느끼지만 전문 칼럼같아요 ㅜ.ㅜ ...

  • 작성자 12.02.18 15:32

    과찬의 말씀이세요. 여러번 읽어주신 것 같은데 정말 감사드려요.

  • 12.02.18 07:5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처음엔 글 쓴 분이 원걸팬이구나 생각했는데 점차 읽어 가면서 본인이 느낀대로 순위를 나누다 보니 원걸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었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어쨋건 원걸과 소시, 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한류가 더욱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하겠습니다.

  • 작성자 12.02.18 15:33

    제 글을 올바른 맥락에서 이해해 주시니 그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위 한류 연예인이라고 하는 모든 분들 좋은 성과 있었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 12.02.18 13:46

    가끔씩 이런 글들에 댓글들을 보면 원더걸스를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이 보이는.. 지금은 함수팬이지만, 예전에 원더걸스 광팬이였던 사람으로, 이런 글들을 보면 어디서 첫사랑이 개고생하고 잇다는 소리를 전해들은 느낌이네요. 안타깝고 씁쓸하고.. 왜 자꾸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원걸 미국에서 꼭 흥해라!

  • 작성자 12.02.18 15:34

    처음에 닉네임 읽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하하하.. 원더걸스의 경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이룩해 놓은 일들만으로도 나중에 전문가들이 미국의 한류를 평가할 때 충분히 한획을 그은 것으로 기록할 것으로 봅니다.

  • 12.02.19 00:49

    다른거 다 떠나서 글을 정말 정말 잘쓰시네요.

  • 작성자 12.02.19 06:36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12.02.19 09:14

    이 분 글은 항상 쭉 정독하게 되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9 12:15

    덕담 감사합니다. 정독하여 주신다니 글을 쓴 이에게 더할 수 없는 보람입니다.

  • 12.02.20 11:09

    어쩜 이렇게 정갈하게 글을 잘쓰시는지...일주일에 한번정도씩 글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여러방면에 걸쳐서리,,어떤글을 쓰셔도 재밌고 유익할것 같습니다,,,자유기고가 정도로 활동영역을 넒혀보시는건 어떠실지,,진심입니다,,,제가 즐겨읽는 잡지나 칼럼에서도 볼수없는 유익한 글이었고,,긴글도 단숨에 읽어내게하시는 재주가 있으세요,,재밌게 읽고 감동까지 받아갑니다,,감사드려요^^

  • 작성자 12.02.20 23:14

    저도 자주 자주 이런저런 이야기 들려드리고 싶지만 제가 미국의 한류에 관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4편의 글을 통하여 어느정도 다 드린 것 같습니다. 그져 이런저런 개인의 생각을 장황하게 나열하여 놓은 것 뿐인데 이렇게 좋게 읽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이번의 시리즈가 한열사에 처음으로 쓴 글인데 댓글을 읽으면서 쓰기를 잘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12.02.22 13:00

    제 친척분들 얘기로도 양용은이 타이거우즈 이겼을때 진짜 대박났다고 하더라구요 직장에서 이사람 얘기 안하는 사람이 없을정도...김연아는 뭐 미국서 피겨 자체가 대중스포츠도 아니고 유명미국선수가 출전한 시합도 아니었으니 그정도는 아니겠죠

  • 작성자 12.02.22 13:12

    정말 난리도 아니었었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미국와서 거의 처음으로 미국사람들 입에서 한국 운동선수 이름이 먼저 나오는 경험을 했으니까요. 피겨는 미쉘관이 누비던 시대만 해도 나름 인기있는 스포츠였는데 요즘은 어쩌다 간간히 녹화중계로 일요일 낮시간에 잠깐 나오는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겨팬들에게는 김연아양이 깊이 각인이 되어 있겠지요.

  • 12.02.29 04:13

    힘내세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그리고 힘도 얻어서 갑니다 ^^~~~~~

  • 작성자 12.02.29 12:33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다니 너무나 기쁩니다. ^^

  • 12.06.03 02:24

    어바나님이 쓰신글은 전부 잘 쓴 글이네요. 논리정연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무조건 옳다고 하기보다 이런 생각도 가능하다 식으로 말하시는게 더 신뢰가 가고 물 흐르듯이 잘 읽어져요. 내용면에서도 제가 본 미국내 한류 관련글중에 가장 충실하네요. 특히 원더걸스, 비에 대한 생각을 많이 교정해 갑니다.^^

  • 작성자 13.03.24 15:19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느듯 이 글을 쓴지도 한참이 되었고 그 사이에 싸이 열풍이라는 핵폭탄급의 사건이 미국에서 있었죠. 오랜만에 들어와서 댓글 보고 힘 받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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