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엉뚱한 사람 살해
오락실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모 노래방 주인 김모(44)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5일 밤 11시 50분쯤 대구시 중구 공평동 모 오락실에서 주인 라모(4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오락을 하지 말라는 한 조직폭력배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오락실로 갔으나 나타나지 않자, 대신에 오락실 주인 김씨에게 시비를 걸어 흉기로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다.
CBS대구방송 이규현기자 l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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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엽기적인 놈이네요. 그러나...오판으로 사형을 받은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 효과는 입증되지도 않았고, 입증할 수도 없지만, 응보론에 대한 국민적 정서는 동감합니다. 허나, 열놈의 도둑놈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무고한 시민을 개박살 내면 안된다는 것이 바로 법리입니다. 저런놈은 종신제로 다스리면 될 듯 합니다
저도 화가납니다만... 한번 더 생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