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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중국어 간체: 炸酱面, 정체: 炸醬麵)은 야채와 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함께 춘장을 넣어 볶은 양념을 밀가루를 반죽하여 늘려 만든 국수에 비벼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1986년 고시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자장면'이 표준어이나 오랫동안 짜장면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고 지금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장면은 다른 외식용 식단과 비슷한 가격대이며, 거의 전국 어디에나 배달을 시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편집] 특징
[편집] 재료
보통 국수에 양념을 얹어 비벼먹는다.
- 국수: 자장면은 밀로 만든 두꺼운 국수가락을 사용한다.
- 양념: 검은 색의 춘장으로 양념을 만들어 소고기나 돼지고기, 해산물, 양파 등을 넣는다.
[편집] 영양
자장면 1인분의 열량은 대략 700kcal 정도로, 이는 한국 성인 기준 남자 1일 섭취량의 28%, 여자의 35%이다.[1]
[편집] 종류
종류는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 간자장 : 물과 전분을 넣지 않은 춘장을 기름에 볶아서 만든다. 국수와 별도의 그릇에 자장이 따로 나와 섞어 먹는다.
- 삼선자장 : 생선을 제외한 새우, 오징어, 해삼과 같은 해산물을 넣어 만든다.
- 삼선간자장 : 재료는 삼선자장과 같으나, 간자장을 만들듯 조리한 것이다.
- 유니자장 : 돼지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 춘장을 기름에 볶아 만든다.
- 유슬자장 : 재료를 가늘게 채썰어서 양념을 만든다.
- 옛날자장 : 옛날 형태의 자장면으로 소스가 묽은 편이고 감자가 들어가 있어 춘장의 맛이 부드럽다.
- 사천자장 : 쓰촨음식 같이 맵게 만든 자장이다. 자장에 겨자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 쟁반자장 : 큰 쟁반에 볶은 자장을 올려 여럿이 같이 먹는 자장면이다. 대표적으로 해물 쟁반자장 이 있다.
- 자장밥 : 면 대신 밥에 자장을 비벼먹는 음식이다.
자장면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가공되어 나오기도 한다. 컵라면 형태로는 1992년 4월 농심이 '짜장 큰사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1]
[편집] 중국식 자장면
이 부분의 본문은 작장면입니다.
작장면은 단맛이 없고 짭짤하며 생채소를 재료로 사용한다. 기호에 따라서 식초를 첨가해 먹을 수도 있고, 겨울이면 생마늘과 같이 먹는다. 한국에서 즐겨먹는 자장면과 마찬가지로 춘장이 사용되는 등 그 형태가 유사하나, 중국의 춘장은 보통 매우 짜기 때문에 많이 넣지 않으며 첨가되는 채소도 드물다.
[편집] 유래와 역사
본래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산둥반도에서 토속 면장을 볶아서 만든 국수인 작장면(炸醬麵)이 시조이다.[2]
한국식 자장면은 1905년 인천에 거주하는 화교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는데, 최초의 청요리집인 공화춘에서 처음으로 자장면을 팔기 시작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3] 영화장유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면장 제품 사자표 춘장에 1950년대 중반 캐러멜을 첨가하면서 본격적인 한국식 자장면이 탄생하게 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한국 정부가 펼친 분식장려운동과 조리 시간이 비교적 짧은 점이 산업화 시대와 맞아 떨어지면서 자장면은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4]
[편집] 대중문화 속의 자장면
자장면은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나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북극해 횡단을 3개월 만에 마친 등산가 허영호씨는 인터뷰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자장면을 꼽기도 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 외식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전인 1980년대 이전에는 서민들이 외식할 때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각광 받았으며 특히 입학·졸업[5]·생일을 축하할 때, 이사를 가는 날 등에 가족들이 같이 즐겨 먹었다.
god의 1집에 수록된 《어머님께》에서도 자장면을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노래뿐 아니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살인의 추억》과 드라마 《환상의 커플》 등 많은 작품에서 자장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서는 중국음식의 대를 이어온 화교 삼부자 이야기에 등장한다.
[편집] ‘짜장면’과 ‘자장면’
[편집] 자장면이 올바른 표기로 지정된 배경
문교부가 1986년 고시한 외래어 표기법,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자장면’이 표준어이고 맞춤법에 맞는 표기이다.[6] 국립국어원 박용찬의 설명[7]에 따르면 자장면은 짬뽕과는 달리 중국 된장을 가리키는‘자장’과 한자어인 ‘면(麵)’이 결합한 형태로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편집] 언어 사용 실태에 따른 반론
하지만 2002년에 발행된 표준 발음 실태 조사(최혜원,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방 사람 210명 중 72%가 자장면을 [짜장면]으로 발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시인 안도현은 그의 작품 《짜장면》의 제목과 관련해 “짜장면을 먹자고 해야지 자장면을 먹자고 하면 영 입맛이 당기지 않을 게 뻔하다.”라고 썼다.[8] 그 밖에도 “짜장면은 자장면으로 쓰면서 짬뽕[9]은 왜 잠봉이 아닌가 의문이 들게 만든다”면서 현행 외래어 표기법을 비판하는 견해가 있었다.[10]
한편, 2009년 5월 17일,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 스페셜의 164회 ‘짜장면’의 진실에서 ‘짜장면’이란 표기의 정당성을 내세웠다. 이와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자장면'과 '짜장면'의 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당시 응답자 중 91.8%가 '짜장면'으로 부르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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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발음도 원래 후자로 하지않나요?;; 실제로 본인이 쓰신대로 발음해보세요 어떤 발음이 쉬운지요. 우.유.값 이게 쉬운지 우.윳,값 이게 발음이 쉬운지요. 쉽게하기위해서 만든거에요 저 두 예시는요;
누구나 쉬워야하지만 한글문법 그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교육을 했을 때, 동의된 약속이 있어야 쓰기도 읽기도 더 수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것만 추구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쉬운 것만 편한것만 추구하는 것은... 예로 오렌지를 오뤤지나 오륀지나 오랜지나 뭐가 다르냐 뜻만 통하고 쉬우면 되지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지해서 죄송합니다. 간혹 님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아무나 말하는 대로 그게 표준어가 된다면 지금의 글이 남아있을까요? 언어에는 체계성, 사회성, 등등 여러가지 성질도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랍왕자님이 말씀하신 그것은 문법이죠.. 어떠한 체계를 가지고 그렇게 되는 법칙이 있는 글입니다. 우리나라의 한글만큼 우수한 글도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좀 안타깝네요~ 국어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면 우와~ 싶습니다.
자지나 짜지나
자장면 이러면 왠지 느끼하고 맛없게 느껴지는데
짜장면 이러면 맛있게 느껴지 지요 ㅋㅋㅋ
..... 중국사람 실제 발음은 "짜장미엔~"이던데
전뚜완 개고집
자장면인건 알지만 짜장면이 많이 쓰이니까 언젠가는 짜장면으로 바뀔듯
된소리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려는게 국립국어원의 취지라 아마 쉽지 않을듯 해요 ㅠㅠ
그럼 안바뀔듯
아닙니다 ^ ^ 짜장면에 대해서는 이미 논의가 많이 되어서 얼마전에 짜장면 표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국립국어원에서요 ㅎ
그럼 바뀔듯
아닙니다 ^ ^ 된소리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려는게 국립국어원의 취지라 아마 쉽지 않을듯 해요 ㅠㅠ
그럼 않바뀔듯
시발 보다 씨팔이 더 입에 착착 달라 붙습니다..
그냥 야무지게 먹으면 그만이죠 ㅎ
된소리를 자주 쓰면 사람들이 거칠어 진다는 연구도 있더라구요. 욕도 다 된소리자나요. -
이게 예전 수업들을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 저도 동의 합니다.
사람 사귈때 주사랑 말하는 건 꼭 봅니다.
그래서 저도 자장면에 한표.
아나운서 빼고 전부 짜장면이라하면 짜장면인거죠
오륀쥐하겟다 또... 표준어란 그시대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니 짜장면이 옳다..
일욜 뉴스데스크에서 최일구앵커도 짜장면이라고하데여 ㅎㅎㅎㅎㅎㅎ
"중국 된장을 가리키는‘자장’과 한자어인 ‘면(麵)’이 결합한 형태로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식 된장을 왜 '짜장'이라 발음하지 않고 '자장'이라 발음해야 되는지부터 설명해야할 듯.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표기한다는 외래어표기법의 큰 원칙에 비춰봤을 때 '짜장'이 보다 올바른 표기인데 이런 원칙을 어겨가면서까지 굳이 '자장'이라고 표기해야하는 이유는 설명이 안됨.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단지 된소리 표기를 피하고자하는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요상한 표기법임.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려면 된소리 표기가 필수인데 된소리 표기는 피하려는 이상한 외래어 표기법. 더 재미있는 것은 태국어는 된소리 표기 허용.
그럼ㄴ내가 자파게티요리사냐...
자장면이 아니고 짜장면이 옳은 표현이라고 방송에서 결론났어요.......왜래어 표기법상 그 나라 발음에 가깝게 해야 원칙인데 중국에서는 짜장면을 짜지앙미엔이라고 하기에 짜장면이 맞아요.
잠뽕
잠봉
짬뽕!
자장..장봉..달달이...
결론은 자장면보다 짜장면이더 맛있다. 이상끝!!!
아니근데 사전인데도 불구하고 중화요리라고나오네;;;
아니그럼 자장이 맞담서 슈퍼에서 오뚜기짜장으로 팔어..개객기들아
짜장면!
외국어가 그대로 소리나는대로 써야되는 우리나라는 짜장미엔이라고 해야 맞겠지만...그래도 짜장면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음..그나저나 우리나라 외래어표기법 되게 이상함.... 중국도 우리랑 같은 한자문화권인데.. 중국에선 송승헌을 송승헌이라 발음안하고 그냥 지네식으로 송싱치엔인가로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왜 성룡을 청룽으로 써야되고 주성치를 저우싱츠로 써야되냐.. 저우싱츠라는 중국배우 아냐고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일본이랑은 서로 표기를 지켜주고 있고 김두한~ 도요토미등~
중국이랑은 자국식으로 부르는걸로 가는데요~ 중국애들은 안짜이쉬 쓰는데 우리도
쓰다가 어느날부터 판빙빙으로 쓰드라구요~ 유덕화가 맞지요~ 중국과 일본도 서로 자국 표기로 쓰드라구요~
그럼 짱개(x) -> 장개(o) 인가요?
짜장면으로 불리고 쓰인지 몇십년이 지났는데 자장면이 머야??
둘 다 쓰는 거라는데요~티비에 나왔어요;
자장면이란말...거부감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