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기사에서 봤는데
나혼자산다 출연자들의 인성논란이 터졌네요.
거짓말탐지기로 질문을 하는 가운데
박나래가 동료 개그우먼 김민경의 외모를 개그소재로 삼아서 문제가 됐네요.
박나래가 기안84에게 소개팅 제안을 하면서 김민경을 언급하였더랬는데
기안84는 김민경을 모른다했었지만 거짓말탐지 결과 사실이 아닌걸로 나왔는데
그러면서 박나래가 김민경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며 비하하는게 논란이 된거죠.
출연멤버들도 함께 동감하며 박장대소해서 욕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비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
옛날에는 종종 사용되던 벙어리, 귀머거리등 장애를 비하하는 표현등을 사용하면
사회로부터 질타를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황교안이 유세장에서 장애비하 발언을 했다가 휠체어를 타신 분께 공격을 받기도 했지요.
하지만 사람의 외모를 비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인식이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고 귀하게 대접받는 사람일텐데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며 그 사람의 단점을 헐뜯고
다른 사람들앞에서 그것을 개그소재로 삼아 웃겨보려는 시도는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자신이 그 소재의 대상이 된다면 얼마나 기분나쁠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인데요.
이따금씩 주위에서도 다른 사람을 비하하거나 비꼬는 걸 개그소재로 일삼는 경우를 보기도 하는데요.
상대가 알게되면 얼마나 상처를 받을지 생각해보고 말을 가려했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공인인 연예인이 방송에서 대놓고 타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으니 욕먹어도 싼거 같습니다.
지금 김민경 팬들은 나혼산 출연진들에게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다는데요.
꼭 팬이 아니어도 남을 까는걸 개그소재로 삼는 일은 저도 보기에 안좋더군요.
자신이 모르는 장소에서 자기도 똑같이 남들에게 비하당하고 있을수 있다는 건 모르나 봅니다.
혹시라도 자기 주위에서 그런 일이 있거든
나혼산 멤버들처럼 동조하며 웃어주지 말고
본인이 없는 자리라고 여러 사람앞에서 타인에 대한 비하를 자제해 달라며
쓴소리를 해줄수 있는 인성을 갖춰야 할거 같습니다.
절친들끼리만 있는 자리이더라도 문제가 될텐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타인의 흉을 보는건 좀 그렇겠지요.
나중에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 않다라면 모를까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거 같네요.
어찌됐든 뒷담화는 좋지 않은 문화니까요.
이하 mbc 나혼자산다
첫댓글 카페에 일상글이 얼마나 없으면 제목만 보고 게시판지기가 이 글을 삭제를 할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