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9일(화) 날씨 : 햇님이 방긋방긋
어느덧 오사카 여행 3일차, 오사카 성, 도톤보리 등에 가고 초밥, 타코야키, 오믈렛 등을 음식을 먹었다.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아빠와 내가 오사카에 간 이유는 바로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위해서였다.
숙소에서 지하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유니버셜의 로고인 지구 모양이 뱅글뱅글 돌면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입구에 들어섰는데 “까아악~” 소리가 들렸다. ‘할리우드 더 드림’어트랙션 탑승객들의 소리였다. ‘무서운 놀이기구만 있는 것인가’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다행히도 내가 탈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스파이더맨 앤드 어메이징 어드벤처’와 ‘해리포더 앤드 더 포비든 저니’를 탔다.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롯데월드에서 탔던 ‘플라이벤치’의 업그레드 버전 같았다.
이동하는 중에 아빠가 ‘슈퍼 닌텐도월드’에 들어갈 수 있겠다고 했다. 그곳에서 우리가 탄 것은 ‘쿠파의 도전장’이었다. 얼마나 재밌길래 줄을 서서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하는지. 우리는 특수 고글을 받고서 설명을 들었다. 게임의 목표는 코인 100개를 모으는 것으로, 마리오카트의 현실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결과 나는 120개의 코인을 아빠는 119개의 코인을 얻었다. 그리고나서 ‘미니언 매이햄’과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죠스’, ‘도라에옴 XR라이드’ 등을 탔다. 퍼레이드와 워터 쇼는 말할 것도 없이 그저 재미있었다.
기념품 가게에 귀여운 굿즈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루이지 모자와 키노피오 인형, 키링 등 몇 가지만 사서 나왔다. 아빠가 미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다고 했다. 다른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 보고 싶다.
첫댓글 와ㅏㅏㅏ우 대박이네요
와우! 👍
우왕~!
대박이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저도요
서후님 호주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있어요.
그렇군요.
@권서후2342 네~
우와!!!